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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관중과 포숙의 변함없는 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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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중국 제 나라에 관중과 포숙이라는 둘도 없이 친한 친구가 있었다. 그들이 함께 장사를 해서 관중이 이익을 더 많이 가지면 포숙은 “그가 집이 가난한 때문이야.”하고 이해하였고 또 관중이 사업에 실패하고 과거에도 세 번이나 낙방을 했을 때에도 포숙은 “관중이 때를 잘 못 만난 탓이야. 그의 재능이 아깝다!”하고 아쉬워했다. 관중이 전쟁에 나가 세 번이나 도망쳤을 때에도 “그에게 늙으신 어머니가 계신 때문이야”하고 포숙은 끝까지 관중의 인품과 처지를 이해하려 하였다. 훗날 관중은 “세상에 나를 알아주는 사람은 오직 포숙뿐이다!”하였다. 지금도 변함없는 우정, 뗄 수 없이 가까운 사이를 일컬어 '관포지교'라 하지 않던가! 오래 지킬수록 빛나는 것은 우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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