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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주의 말씀 (시 119:95-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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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에게 있어서 최대의 행복은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말씀이 보이는 글로 우리들에게 주어졌다는 사실입니다. 성서는 바로 이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말씀이 보이는 글로 나타난 것입니다. 성서 중 구약은 이스라엘 민족의 역사와 시인들의 문학과 선지자들의 예언으로 구성되었고, 신약은 그리스도의 행적과 제자들의 행적 및 서신과 요한의 계시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성서는 40여 명의 기자들이 각각 다른 지방에서 약 1,600여년 간에 걸쳐 기록한 66권의 책을 한 묶음으로 엮은 기독교의 경전인데 거기에는 유일한 신앙과 메시야 사상과 구원의 도리가 마치 한 사람의 손에 의해서 서술된 것처럼 일관성 있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성서가 사람이 기록한 것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성령으로 감동시켜서 기록한 책임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1. 성서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톨스토이는 예수님의 산상보훈만 가지면 족하다고 하였으나, 성서를 단순히 윤리와 도덕의 책으로만 본 그의 견해는 결코 정당한 것이 아닙니다. 어떤 분이 썬더싱에게 “성경에서 어디가 제일 좋습니까?”라고 물었더니, 썬더싱은 “성경은 설탕 덩어리와 같아서 어디를 맛 보던지 달다”라고 했습니다. 세상에는 많은 양서들이 있습니다. 철학 서적, 종교 서적들이 인생의 문제를 해결해 주려고 동서고금을 통하여 여러 민족과 역사 속에 헤아릴 수 없이 많이 나왔습니다. 그러나 다른 철학이나 종교 서적은 인간들이 자기 이성으로 사색하고 또는 인간의 노력으로 얻어진 것을 기록한 책인데 비하여, 성경 말씀은 옛 선지자들과 사도들이 인간의 지식과 경험과 노력을 통해서 얻으려는 노력보다는 심령으로 겸허하게 하여 위로부터 오는 영감을 받아서 계시의 말씀을 기록한 책이라는 데 있습니다. 벧전 1:21에 “예언은 언제든지 사람의 뜻으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의 감동하심을 얻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임이니라”고 말하였습니다. 딤후 3:16에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하여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케하려 함이라”고 했습니다. 무릇 성경에 기록된 것은 모두 하나님과 관련되어서 기록되었으며, 하나님의 뜻하신 바를 알려주기 위하여 기록된 것입니다. 성서의 중심은 인간도 아니요, 자연도 아니요, 살아계신 하나님이십니다.

2. 성서는 인간의 구원 문제를 밝히기 바로 읽고, 바로 배우고, 바로 해석해야 합니다. 성서는 읽는 자에게, 그 마음에 하나님 의 성전을 이루게 합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인격, 하나님의 영, 하나님의 생명을 부각시킵니다. 웨스트 민스터 신경은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니 신앙과 본분에 대하여 정확무오한 유일한 법칙이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구약은 초림 예수를 예언했고, 신약은 재림 예수를 예언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경을 읽고서 도덕 윤리만 깨닫고, 예수가 나의 구주가 되심과 구원의 복음을 발견치 못한다면 그는 성경을 잘못 읽은 것입니다. 딤후 3:15에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고 했습니다. 현대 과학이 거대한 문명 이기를 가져오고, 육신생활의 안이를 가져왔다 하더라도 죄와 생명의 문제만은 해결할 수 없는 것입니다. 요 3:16에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서 독생자를 주셨으니 누구든지 저를 믿으면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으리라”고 하셨습니다. 요 11:24에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고 하였습니다. 세계 어느 과학 서적철학 서적, 문인들의 서적에서 이같은 복된 소식을 읽을 수가 있습니까? 다만 진리의 성경만이 인간 근본 문제를 답해주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서를 더 부지런히 읽어야 하며 그 때에 영감을 받게 됩니다. 본문 시 119:103에 “주의 말씀의 맛이 내게 어찌 그리 단지요 내 입에 꿀보다 더 다니이다”라고 했습니다. 성서를 열심히 배우고, 성서를 바로 해석해서, 바로 인용해야 합니다.

3. 성서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말씀을 늘 마음 속에 묵상해야 합니다. 롬 10:17에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리암느니라”고 했습니다. 말씀을 듣는다는 것은 말씀이 임할 때 마음 문을 열고 그 말씀에 귀를 기울이며 “아멘”으로 그 말씀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시 1:2에 “복 있는 자는 여호와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고 했습니다. 본문 시 119:97에 “내가 주의 법을 어찌 그리 사랑하는지요 내가 종일 그것을 묵상하나이다”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읽은 말씀, 들은 말씀, 배운 말씀을 마음 속 깊은 곳에 새겨 묵상할 때 그것이 은혜가 되고 힘이 되어질 뿐 아니라 거기에서부터 생의 지혜와 용기가 샘 솟듯 솟아나게 됩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수박 겉 핥기 식으로 읽지 말고 깊은 뜻을 음미해보면서 되새김질하여 읽어야 합니다.

4. 깨달은 말씀은 그대로 지켜야겠습니다 본문 시 119:101에 “내가 주의 말씀을 지키려고 발을 금하여 모든 악한 길로 가지 아니하였나이다”고 했습니다. 계 21:7에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이 책의 예언한 말씀을 지키는 자가 복이 있나니”라고 했습니다. 아무리 성서를 많이 읽고 깨달았다 할지라도 그 말씀대로 살지 않으면 안됩니다. 약 1:22에 “너희는 도를 행하는 자가 되고 듣기만하여 자신을 속이는 자가 되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깨달은 바를 실천하도록 힘써야 합니다. 말씀 안에 산다는 말은 말씀대로 산다는 것을 말합니다. 오늘날에 성서는 베스트셀러입니다. 어느 곳에서도 성경을 구입할 수 있고 아무리 외진 곳에 있는 서점에서도 성경 없는 서점이 없습니다. 이렇게 성경은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또 값도 다른 책에 비해 쌉니다. 그런가 하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새 번역, 공동 번역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있습니다. 가장 많이 팔리는 베스트셀러이면서도 가장 읽히지 않는 책이기도 합니다. 중요한 것은 내 손에 성경이 들려졌다는 것이 아닙니다. 읽어야 하고, 명상해야 하고, 깨달아야 합니다. 우리가 주를 위하여 힘써야 할 일이 많겠으나 특히 성서 반포하는 일, 즉 주의 말씀을 선포하는 일에 힘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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