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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길 (롬 12: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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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는 수많은 종교가 있습니다. 그 수가 얼마나 되는지 정확한 수를 알 길이 없습니다만 모든 민족과 종족 사이에 종교는 뿌리가 깊습니다. 문명이 발달된 서구인 사이에서도 발견되고 문명이 전연 발달되지 못한 아프리카 오지의 종족 사이에서도 발견되는 첨상입니다. 이와 같이 종교는 전 인류사회에 보편적으로 발견되는 현상입니다. 그러한 종교 중 4대 종교를 말씀을 드리면, 1985년 기준으로 기독교인은 로마 가톨릭까지 포함하여 약 15억 4천8백 6십만명, 이슬람교도가 약 8억 1친 7백 십만명, 3두 교도가 6억 4천 7백 6십만명, 불교도가 약 2억 9천 5백 6십만명입니다. 따라서 4대 종교에 입교된 총 세계 인구는 약 33억 8백 19십만명으로 세계 인구의 약 4분의 3이 이에 해당되며 군소 종교를 신앙하는 사람까지 포함시킨다면 비종교인은 약 8억 5백 8십만 비종교인은 세계 인구의 약 6분의 1정도에 불과합니다. 어느 종교를 막론하고 모든 종교는 유사한 교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은 대체로 인류가 개인이든 한 부족이나 민족이든 간에 이 세상에서 여러 가지 풀기 어려운 문제를 많이 가지고 있다는 것을 시인하고 그 어려운 문제를 어떻게 하면 해결해서 자기의 삶을 아름답게 평화스럽게 행복하게 그리고 오래 살 수 있을까 그 방법을 추구하고 가르치는 내용으로 되어있습니다. 따라서 인류역사 안에 오늘날까지 종교가 없어지지 않고 계속 존재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날로 신흥종교라는 것이 생겨서 오히려 그 수가 더 많아지고 있다는 것은 인간 사회에는 풀기 어려운 문제가 더 많이 생긴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사실 우리가 늘 경험하는 사실이지만 인류역사 안에는 우리가 싫어하고 없이하려는 가지가지의 죄악이 많이 있습니다. 불의, 추악, 탐욕, 시기, 살인, 분쟁, 사기, 비방, 교만, 배신, 무자비, 침략, 방탁, 허영, 음행, 독재, 인권침해, 착취, 우상숭배 등 가뭄에 독초만 무성해서 곡식이 잘 자라지 못함 같이 우리 사회에는 악한 것이 더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인류역사 안에는 말할 수 없는 비극이 되풀이 되고 있습니다. 이런 모든 죄악의 근저에는 따지고 보면 세 가지 원인이 있다고 봅니다. 그 세 가지 원인은 교만과 허영과 이기주의입니다. 교만은 하나님과 동등하게 되겠다는 태도요, 허영은 실속이 없으면서 있는 것처럼 행세하는 속임수요, 이기주의는 이운과 친구와 사회와 나라까지도 자기의 이익을 위하여 이용하는 태도라고 하겠습니다. 그 결과 우리 사회와 인류역사는 문제해결을 지향하기보다는 점점 더 복잡한 문제를 양산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인류역사 속에는 그런 죄악적 사건을 방관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힘으로 해결해 보려는 사람들이 많이 있어 왔습니다. 사실 종교라고 하는 것도 그런 문제를 해결하려고 생긴 것입니다. 다음의 봉사클럽들도 이러한 일환으로 생겼습니다. 1905년 폴 헤리스씨가 시작한 로터리 클럽을 위시하여 1911년에 발족된 국제교류클럽, 1912년에 조오지 스미드에 의해 시작된 지로클럽, 1915년에 시작된 키와니스 플럽, 1917년에 시작된 라이니스 클럽, 1919년에 시작된 낙관주의 클럽, 1920년에 시작된 시민 클럽, 1922년에 시작된 원탁 클럽, 1928년에 시작된 청교도 클럽, 1919년 여성을 중심으로 시작된 존타 클럽 들이 그러합니다. 이 클럽들은 그 성원들이 살고 있는 사회를 더 명랑하고 아름답고 건전하고 평화스럽게 만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이들이 표방하는 구호 중에 로터리 클럽의 「네 가지 방식의 자기 평가」를 한 예로 들어보는 것도 유익할 것입니다.

(1) 우리의 언행심사가 진리인가.

(2) 모든 사람에게 공평한가.

(3) 호의보다 나은 우정을 증진시키는가.

(4) 모든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가 그것입니다. 이같이 일부 뜻있는 사람들이 어떻게 하든지 우리가사는 사회와 세계를 우리의 힘으로 보다 나은 사회와 세계를 건설하는 뜻에서 클럽운동을 시작했던 것입니다. 매우 자랑스럽고 칭찬할만한 운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저는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어지는 일에 대해서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모든 종교가 그렇지만 특히 기독교는 자기의 희생을 통하여 남은 살리고 봉사를 통하여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고 사랑을 통하여 평화를 건설하고 진리를 말하고 진리를 생각하고 진리를 실천함으로써 이 세상에서 모든 죄악적인 것을 없이 해서 이 지상에 신국과 천국 즉 이상적인 세계를 건설하려고 과거 2천년간 노력해 왔습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신대로 한 알의 밀알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한 알이 썩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 것입니다. 현재 그의 교훈을 따라 이웃을 위하여 희생과 봉사의 생활을 하려는 기독교도가 전 세계에 약 15억 4천 8백 6십만명이나 있습니다. 이 지상에서 제일 살기가 좋은 나라가 어디냐고 묻는다면 열 사람 중 7-8명이 미국과 스위스와 북구 3국인 네델란드, 스웨덴, 덴마크를 손꼽을 것입니다. 사실 그 나라에 가보면 살기 좋습니다. 사람들이 매우 친절합니다. 사회조직이 잘 되어 있습니다. 문명이 발달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모두 기독교 국가라는 사실입니다. 기독교의 국가관. 세계관, 인생관, 역사관에 의해서 그들은 국가를 건설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그렇게 살기 좋은 나라를 건설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도 한국 사회와 국가를 아름답게 만들어야겠습니다. 바울은 롬 12:9-13에서 “형제를 사랑하여 서로 우애하고 존경하기를 서로 먼저 하며 부지런하며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 소망 중에 즐거워하며 환란 중에 참으며 기도에 항상 힘쓰며 성도들의 쓸 것을 공급하며 손 대접하기를 힘쓰라” 했습니다. 이 귀절이 과거 2천년간 기독교도들의 생활 강령이 되었습니다. 그들은 사랑의 생활을 하려고 하였습니다. 모든 사람에게 친구가 되려고 하였습니다. 이웃에 봉사하려고 하였습니다. 손 대접하기를 즐겼습니다. 그래서 기독교도들은 아름다운 공동체를 형성하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삶이란 단 한 번밖에 없습니다. 주어진 기회를 선용하지 못하면 그 기회는 영영 없어지고 맙니다. 우리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소유물을 이웃을 위하여, 사회를 위하여, 나라를 위하여, 인류를 위하여, 선용해야합니다. 그것은 사실 나의 소유가 아니라 하나님의 소유요 인류 전체의 소유입니다. 내가 임시로 맡고 있는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나의 재산, 나의 생, 나의 재능도 일시적인 것입니다. 나의 호흡이 끊어져 버리는 순간에 그러한 모든 것은 나로부터 완전히, 그리고 영원히 사라지고 맙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내가 살아있는 동안에 내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내 이웃과 내 사회와 내 민족과 내 국가를 위하여 선용해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내가 사는 세계, 국가를 아름답게 만드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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