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유다의 아들들 (대상 04:1-10)

대부분의 사람들은 결국 잊혀집니다. 유다는 모든 지파들 가운데 가장 유명하고 또한 가장 중요하였습니다. 다른 지파들이 멸망한 후에도 살아 남았고 그 계보가 특별히 보살핌을 받을 지파입니다. 1-4절에 소발의 후예들의 명단이 있고 5-10절까지는 아스홀의 후예들의 명단이 있습니다. 아스홀은 헤스론의 유복자로서(2:24) 그의 어머니는 갈미의 딸이었습니다. 이 본문 중에서 가장 두드러진 인물은 야베스입니다. 야베스가 누구의 아들인지 언급되어 있지 않고 족보에 그 이름이 빠져있습니다. 그러나 8-9절에 언급되었듯이 아하헬 족속들 중의 하나를 이룬 자였습니다.

1. 야베스는 진실하고 경건하게 기도하는 자입니다

(1) 그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믿는 자입니다. 야베스는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시며 하나님은 살아계셔서 이스라엘의 기도를 응답해 주시며 자기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해내신 분이요 복의 근원되신 하나님을 믿는 신실한 자입니다.

(2) 야베스는 자기를 돕는 하나님을 믿는 자입니다. 야베스는 “주의 손으로 나를 도우사”라고 기도했습니다.

2. 야베스의 기도 내용

(1) 이스라엘의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이것은 그의 백성을 결코 잊지 않으시고 그 말씀을 지키시는 언약의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2) 주께서 복을 더해 주시기를 기도했습니다. 이 기도는 하나님에 의해서만 사람이 진정한 복을 누릴 수 있음을 가르쳐 줍니다.

(3) 나의 지경을 넓히시고라 기도했습니다. 즉 성공의 길은 하나님에게만 있음을 말하는 것입니다(잠 16:1).

(4) “주의 손으로 나를 도우사” 즉 “주의 손이 나와 함께 하시사”란 뜻으로 사람이 의지할 것은 세상에 속한 힘이 아니라 “전능하신 하나님뿐임을 깨우쳐”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허락과 응답은 야베스의 기도대로 이루어졌습니다. 그의 지경은 넓혀졌고 악에서 벗어나 평안한 삶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그에게 특별한 번영을 주었고 그는 “그 형제보다 존귀한 자”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