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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다윗의 즉위 (대상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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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다윗은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습니다. 여러 가지 어려움과 역경을 거친 끝에 사울의 뒤를 이어 이스라엘의 왕위를 오르게 된 다윗은 남다른 감회를 느꼈을 것입니다. 헤브론에 모인 이스라엘의 12지파가 만장일치로 다윗을 왕으로 추대하는 광경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1. 한 왕을 선택한 이유 한 나라에 두 왕은 있을 수 없습니다. 한 왕을 선택하여 세움에 성급하고 맹목적 이고 무분별한 선택이어서는 안됩니다.

(1) 혈연관계 1절에 “우리는 왕의 골육이니라”고 했습니다. 긴밀하고 애정있는 관계 그것은 깊은 관심과 애국심을 보장해줍니다.

(2) 군사적인 지도력 2절에 “이스라엘을 거느려 출입하게 한 자가 왕이시었고”라고 했습니다. 과거에 있었던 가치있는 섬김들, 과연 누가 미래에도 이와 같이 다스리겠습니까? 지도력을 위한 자질들은 타고나며 상황에 의해서 불러내지며 책임감으로 배양됩니다. 사람들을 어떤 직책을 위해서 선택하기 전에 그들을 시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런 자질들을 먼저 증거하게 하기 바랍니다.

(3) 하나님의 정하심 “하나님 여호와께서도 왕에게 말씀하시기를”라고 했습니다. 선지자 사무엘은 사울에게 기름을 부었으며 그의 후계자를 추천하였습니다. 다윗은 계속 사양했으나 이제 그 민족에 의해서 선택되었습니다. 시련과 인내하는 기다림이 이제 보상되었습니다. 때가 차고 모든 것이 준비되었으며,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서 다윗을 이스라엘의 왕으로 기름부었습니다.

2. 다윗은 하나님께서 세우신 왕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을 위하여 특별히 다윗을 선택해 놓으셨습니다. 삼상 16:1에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내가 이미 사울을 버려 이스라엘 왕이 되지 못하게 하거늘… 내가 너를 베들레헴 사람 이새에게 보내리니 이는 내가 그 아들 중에서 한 왕을 예선하였음이니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사울 왕 후계자로 다윗을 선택하신 것입니다.

(1) 하나님을 거역한 삶은 신분고하를 막론하고 그 댓가를 받습니다. 사울은 이스라엘 중에서 가장 준수한 용모를 가졌고 겸손 겸비하여 이스라엘의 초대 왕으로 즉위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그 처음 모습을 버리고 날이 갈수록 교만과 포악의 사람으로 변했습니다. 하나님은 거역하고 하나님께서 주신 왕권을 자기의 뜻대로 행사하는 불의를 저지르고 말았습니다. 하나님의 공의는 누구에게나 공정하게 적용됩니다. 사울은 하나님에게 버린바 되고 그 후계자로 다윗을 선택하신 것입니다.

(2) 세상의 모든 통치권은 하나님의 권한에 속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온 우주를 창조하시고 그 안에 거하는 모든 질서를 섭리하시는 주관자이십니다. 그의 섭리는 공중에 나는 한 마리 새로부터 인간의 생사화복 그리고 세상 권력의 통치권에도 미치고 나아가서 우주의 모든 삼라만상에까지 미치는 전우주적인 주권입니다. 그러므로 세상을 통치하는 세속권력도 궁극적으로 하나님의 주권 안에 속해 있으며 하나님의 통치를 받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세상 권력을 잘못 사용한 자, 불의로 다스리는 자를 가차없이 심판하십니다.

3. 다윗 왕국은 하나님의 언약대로 이루어졌습니다

(1) 다윗은 3번 기름부음을 받았습니다. 1) 사무엘에게(삼상 16:13) 2) 헤브론에서 유다 장로들에게(삼하 2:4) 3) 이스라엘 장로들에게 (삼하 5:3, 대상 11:3) 받았습니다. 그 중 사무엘은 하나님의 지시를 받아 기름을 부었습니다(삼상 16:1-13). 그러나 사단은 이 하나님의 언약을 파기하기 위하여 갖은 방법으로 다윗을 죽이려 했지만 하나님의 언약은 실현되고 말았습니다.

(2) 하나님의 언약대로 다윗 왕국이 건설된 것입니다. 다윗은 지난 7년간 헤브론에서 유다민만 다스리고 있었습니다. 다윗과 이스라엘 사람과의 혈육관계나 하나님의 명령 그리고 다윗이 전에 행했던 선한 일에 의해 이스라엘의 모든 장로들은 다윗에게 기름부어 통일 유대국의 왕으로 세운 것입니다. 다윗은 백성들을 보호할 것을 언약하였고 백성들은 충성되고 진실하게 그를 도울 것을 언약하였습니다. 1) 하나님의 뜻은 어려움이 있더라도 결국 이루어질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다윗이 주권자가 되리라”고 말씀하셨다면 그것을 훼방함은 이미 헛된 일입니다. 2)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제 화평이 무엇인지를 알게 되었고 하나님께서 다윗과 함께 하시고 세우신 것을 알고 왕으로 추대한 것입니다.

4. 다윗 왕국은 또한 백성들의 요청에 의해 세워졌습니다 다윗은 왕이 되기 위해서 애쓰거나 힘쓰지 않았습니다. 사무엘에게 기름부음을 받았지만 누구에게도 그것을 자랑하거나 권리를 주장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사울 왕이 죽은 후에도 자신이 왕이 되고자 음모를 꾸미지 않았습니다. 이스라엘 방백과 백성들은 다윗이야말로 백성들을 안전하게 다스릴 수 있다고 생각하고 다윗에게 절대권을 가지고 백성을 다스려 줄 것을 요청했고 백성들은 왕에게 충성할 것을 맹세하는 대관식 선서를 행했습니다.

5. 선택된 왕의 의무 “네가 내 백성 이스라엘의 목자가 되며”라고 했습니다. 이 처음에 왕은 목자로 불리웠습니다. 왕으로서 목자의 의무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다스리는 것 오만과 독재로 다스리는 것이 아니라 사랑과 겸손으로 다스리는 것입니다. 자유와 재산과 인간의 생명을 존중해야 합니다. 삼하 23:3에 “사람을 공의로 다스리는 자,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다스리는 자여.”

(2) 먹이는 것 참된 왕은 그의 백성에게 진실된 목자가 되어 그들의 유익을 살피고 그들을 위하여 양식을 마련하고 그들을 보호합니다. 이러한 신정 왕의 모습은 도덕적인 위엄이 부여되어 있습니다. 이런 모습은 위치가 높든 낮든 모든 하나님의 종들이 모방해야 합니다. 그러나 이런 모습은 오직 메시야에게만 완전히 실현될 수 있습니다.

6. 백성들의 의무 선택된 왕을 모시는 백성들은 왕에게 충성을 바쳐야 합니다. 모든 이스라엘이 모여서 연합하였고 장로들로 대표되었습니다. 백성의 음성은 이스라엘의 음성이었습니다. 이 의식에서 왕은 엄숙한 책임을 상기하였고 백성들은 묵묵히 순종을 상기하였습니다. 형식에 있어서 계약은 양편의 당사자들이 서로에게 참되고 유익하게 되겠다는 상호간의 동의입니다.

(1) 계약에 있어서의 통일성 이 통일성은 사무엘에 의해 도입되었으며 사울에 의하여 약화되었고 신정 정치적 기초위에서 내적으로나 외적으로 회복되었습니다. “온 이스라엘이 선택”하여 대표되었습니다.

(2) 계약에 의해서 충성 왕의 인물됨에 대한 애정, 그의 뜻에 대한 지지, 그의 말을 순종하고자 하는 결심, 충성의 불꽃이 없으면 아주 온화한 선민에 있어서 섬김은 빈약하고 냉냉합니다. 우리 주님은 모든 종에게 충성을 요구하십니다. 요 14:15에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나의 계명을 지키리라.”

(3) 계약에 있어서의 엄숙성 3절에 “여호와 앞에서”라고 했습니다. 그의 보시는 앞에서 행동합니다. 백성들과 왕은 눈에 보이지 않은 통치자에게 함께 무조건적인 순종을 바칩니다. 삼하 5:3에 “다윗 왕이 혜브론에서 여호와 앞에서 저희와 언약을 세우매 저희가 다윗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 왕을 삼으니라”고 했습니다. 7. 온 이스라엘 백성이 다윗을 왕으로 모시고 기뻐했습니다 헤브론에 모인 이스라엘 12지파는 일심으로 다윗을 그들의 왕으로 추대했습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인정받으면 사람들에게도 인정을 받습니다. 다윗의 즉위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커다란 기쁨을 선사했습니다. 다윗의 후손으로 이 세상의 오신 예수 그리스도는 죄악으로 인하여 고통과 근심에 싸인 인류에게 최고의 기쁨을 가져다주었습니다. 그 기쁨의 실제는 복음입니다. 복음을 받아들인 자에게는 영원한 생명이 주어지며 불안과 공포와 형벌의 두려움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예수그리스도와 함께 하는 삶은 기쁨의 연속입니다. 그런 기쁨이 여러분의 것이 되기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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