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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다윗의 기도 제목 (대상 17:2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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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인생을 살아가면서 뜻하지 않은 적을 만납니다. 모세의 적은 바로 왕입니다. 요셉의 적은 형들과 보디발 대장 부부였습니다. 욥의 적은 마귀였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기도와 믿음으로 원수를 다 이기고 승리의 개선장군처럼 살았습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다윗에게도 5적이 있었습니다. 다윗은 무서운 적을 만날 때마다 기도로 승리했습니다. 다윗의 투쟁의 생애를 통해서 은혜받고자 합니다.

1. 나라 밖의 적 골리앗

(1) 블레셋의 장군 골리앗의 도전으로 국가의 위기가 닥쳐왔습니다. 삼상 17장에 기록된 사건을 보면 이스라엘 나라는 국가적인 위기를 만났습니다. 블레셋이 쳐들어 왔는데 측장 골리앗을 대항할 수 있는 사람이 이스라엘에서는 한 사람도 없었던 것입니다. 소년 다윗이 전쟁터에서 싸우는 형들을 만나러 왔다가 이 광경을 목격했습니다. 그는 하나님과 이스라엘을 크게 모욕하는 골리앗 장군을 보았습니다. 다윗은 기도하다가 자원하여 출전할 결심을 했습니다. 사울 왕은 나라가 위급하므로 다윗이 어리지만 허락했습니다. 다윗은 왕에게 고하기를 “왕이시여 저는 양을 치는 목동인데 사자와 곰이 와서 양을 해치려하면 저는 그것을 쳐 죽였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저를 사자의 발톱과 곰의 발톱에서 건져주신 것 같이 저 골리앗의 손에서도 건져주어 이기게 하여 주실 것을 믿습니다.”

(2) 다윗은 하나님의 이름을 앞장세워 이겼습니다. 전쟁터에 다윗은 임했습니다. 골리앗은 다윗 소년을 보고 네가 나를 개로 여기느냐 조롱하면서 그를 저주했습니다. 다윗은 외쳤습니다. “너는 칼과 단창으로 나에게 오느냐. 나는 네가 모욕하는 여호와의 이름으로 나왔노라 하나님께서 너를 내 손에 붙이리니 너를 죽여 네 머리를 베고 네 나라 병사들의 시체를 공중의 새가 와서 먹게 하리라. 이로써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편이심을 알게 될 것이라.” 다윗은 기도하고 멧돌 5개 중 하나를 가지고 골리앗을 향하여 힘 있게 던졌는데 그것이 명중되어 골리앗의 거대한 몸이 나가 떨어졌습니다. 쫓아가서 골리앗이 차고 있던 칼을 빼어 목을 끊고 말았습니다. 이것을 본 블레셋 군사들은 다 도망갔고 뒤쫓던 이스라엘병사들의 칼에 죽고 말았습니다. 이리하여 이스라엘은 어린 다윗의 믿음과 기도 때문에 승리했습니다.

2. 나라 안의 적 사울 왕

(1) 백성들의 환호와 사울 왕의 변심 다윗이 블레셋을 무찌르고 승전가를 부르며 이스라엘의 성으로 들어올 때 백성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사울은 천천이요, 다윗은 만만이로다”하며 다윗을 칭송했다고 삼상 18:7에 말씀하였습니다. 사을 왕은 이 소리를 듣고 매우 불쾌하였습니다. 분노하여 다윗을 죽일 마음이 생겼습니다. 다윗은 실로 무서운 적을 만나게 된 것입니다.

(2) 왕은 군대 3천명을 동원하여 다윗을 죽이도록 명했습니다. 다윗은 삼상 24장에 보면 앤게디 황야에 숨었습니다. 사울은 다윗을 잡으러 쳐들어 왔습니다. 다윗은 엔게디 굴속에 숨었습니다. 공교롭게 사울 왕은 다윗을 쫓다가 용변을 보기 위하여 이 굴속에 들어 왔습니다. 다윗을 쫓는 무리들이 사울을 죽이려 했습니다. 다윗은 말하기를 여호와의 기름 부음받은 증을 내 손으로 해치지 않겠다고 말하며 자기의 예리한 칼로 왕의 옷자락만 오렸습니다. 사울 왕은 그것도 모르고 굴 밖으로 나왔습니다. 다윗은 뒤를 따라가면서 소리쳤습니다. “왕이시여 내가 죽이려 한다는 말을 왜 믿습니까? 보소서 내 손에 든 것은 왕의 옷자락입니다. 나는 오늘 왕에게 능히 복수할 수 있었으나 하나님의 기름 부음받은 왕을 내 손을 해치지 않기로 결심하였기에 왕을 온전하게 보내드렸나이다. 왕이여 나를 죽일 마음을 포기해 주시옵소서”라고 했습니다. 사울은 감동을 받아 그렇게 하기로 했으나 또 시간이 지남에 또 다시 다윗을 죽일 마음이 불붙기 시작했습니다.

3. 왕궁 안의 적 압살롬 다윗은 사울 왕이 죽은 후 이스라엘 제 2대 왕으로 등장했습니다. 나라가 평강합니다. 나라 안팎이 국력으로 팽창되어 갔습니다. 그런데 원수가 왕궁 안에서 생겼습니다. 자기의 아들 압살롬이 원수가 된 것입니다.

(1) 다윗 왕의 아들 압살롬이 아버지 대신 백성을 재판하기 시작했습니다. 압살롬은 다윗의 3째 아들입니다. 그는 이스라엘에 그보다 더 아름다운 용모가 없을만큼 뛰어난 사람입니다. 그런데 자기의 잘난 것을 안 압살롬은 아버지를 내쫓고 자기가 왕위에 앉을 결심을 굳혀 나갔습니다. 그러기 위해 백성들 마음을 자기편으로 만들고 부하 50명을 성문 곁에 앉혔습니다. 당시 중대 재판사건에는 왕 앞에 나아서 판결을 받았는데 압살롬은 도중에서 가로채서 재판하여 백성들 편의대로 해주어 백성들의 마음을 현혹하여 무수한 사람을 자기편으로 만들었습니다.

(2) 압살롬이 가칭 왕이 되어 부왕을 대적하기에 이르렀습니다.

(3) 다윗 왕은 도전하지 않고 아들을 너그럽게 대하라고 명령했습니다. 삼하 18장에 보면 압살롬의 무수한 군대가 피신한 다윗이 있는 곳으로 진격해 왔습니다. 다윗은 밤마다 눈물을 쏟아가며 애통한 마음을 주님앞에 호소했습니다. “압살롬과 싸우러 가는 자기 심복들을 너그럽게 대해주라”고 간곡히 당부했습니다. 아들은 아버지를 원수처럼 대항했으나 다윗은 아버지의 사랑을 잃지 않고 이같이 끝까지 사랑했던 것입니다.

(4) 압살롬은 상수리 나무에서 비참하게 죽었습니다. 압살롬은 다윗의 군대에게 대항하여 싸우다가 크게 패하였습니다. 압살롬은 아버지를 죽이겠다고 산중 깊은 곳을 말을 타고 달려갑니다. 그런데 도중에서 큰 상수리 나무가지에 압살롬의 긴머리털이 걸려 버렸습니다. 압살롬의 아름다운 긴 머리털이 상수리 나무가지에 걸려 버리니 타고 가던 말은 쑥빠져 나가고 압사롬은 나무에 매달리게 되었습니다. 다윗의 심복요압 장군이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창으로 압살롬의 심장을 찔렀습니다. 그리하여 압살롬은 망하였습니다. 다윗은 압살롬의 죄는 미워했지만 아들 압살롬을 사랑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왕궁의 적 아들 압살롬을 처리해준 것입니다.

4. 몸 안의 적 죄악의 성질

(1) 이스라엘은 암몬과 랍바 나라와 전쟁중이었습니다. 삼하 11장에 온 나라가 전쟁으로 휘말려 있을 때 다윗은 출전하지 않고 성안에 있었습니다. 암몬나라와 랍바나라가 쳐들어와 치열한 전쟁이 계속 되고 있는데 그는 전쟁마다 승리했기 때문에 기고만장하여 교만해졌습니다. 다윗은 기도해야 할 중대할 시기에 기도하지 않고 늦도록 잠만 잤습니다. 대낮에 일어나 왕궁 지붕위를 한가하게 거닐고 있었습니다.

(2) 다윗은 우리야의 아내를 보고 범죄할 마음을 품었습니다. 다윗이 왕궁에서 산책할 때 부근의 어느 집에서 한 여자가 목욕을 하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다윗은 순간에 육신의 정욕에 사로잡혔습니다. 마침내 그 여자를 불러 범죄 했습니다. 임신했습니다. 그 여자는 자기 부하 장군인 우리야의 아내였습니다. 이 사실을 은폐하기 위해 우리야를 최전방으로 보내 죽게 하고 말았습니다. 그는 순간적인 사건에 7계명과 6계명을 범하고 말았습니다. 그는 외부의 적과 싸움에서 모두 승리했으나 자기 안에 있는 죄악의 성질에 패하고 말았습니다. 죄악의 성질을 이길 수 있는 사람이 가장 강한 사람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3) 나단 선지자의 책망을 받고 철저히 회개했습니다. 나단 선지자는 다윗의 죄를 지적했습니다. 준엄하게 책망했습니다. 다윗은 선지자를 통한 하나님의 책망을 듣고 하나님 앞에 꺼꾸러졌습니다. 밤낮으로 회개하는 눈물이 그의 눈에서 마를 날이 없었습니다. 이불과 베게와 요가 눈물에 젖어 쥐어짜리만큼 애끓는 회개를 한 것입니다. 하나님아버지는 회개하는 다윗이 애통한 눈물을 보시고 그의 죄를 용서해 주었습니다.

5. 다윗의 확신과 간구 다윗은 본문에서 하나님께서 자기 민족에게 이루신 놀라운 은혜를 기억하고 하나님께 감사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하나님께서 자기와 자기 백성에게 이루어주시겠다고 약속하신 것을 믿음 안에서 확신하면서 다음과 같이 간구하고 있습니다.

(1) 다윗의 간구 다윗은 종과 종의 집에 대해서 말씀하신 것을 영원히 견고케 하시며 말씀하신대로 행하면서 다윗이 죽은 후 그 아들 중에서 또 왕을 세워 나라를 견고케 하시겠다는 약속이 성취되길 간구하고 있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자기를 위해 집을 세울 것이며 자기의 아비가 되어 아들로 삼아주어 자비를 얻게 하시며 견고하게 해주시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지도록 간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약속해 주신 것을 확실히 믿는 것은 신실하신 하나님의 사람 다윗의 아름다운 믿음입니다.

(2) 다윗의 소망 다윗은 사람들로 하여금 영원히 주의 이름을 높여 만군의 여호와는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심을 알게 해 달라고 간구하며 다윗의 집이 주님 약속하신대로 흔들리지 않고 주 앞에서 견고케 해 달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3) 다윗의 의탁 다윗은 27절에 “여호와여 주께서 복을 주셨사오니 이 복을 당신의 뜻대로 영원히 누리리이다”하고 겸손히 그러나 신실하신 주님을 믿는 믿음으로 의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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