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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다윗 왕의 임종 (대상 29:2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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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세계적인 주간지 2개를 꼽는다면 첫째는 ‘Time’지일 것이고, 둘째는 기독교에서 통하는 ‘Eternity’란 기독교용 책자일 것입니다. ‘Tim-e’이란 말은 물론 ‘시간’이란 뜻이고 ‘Eterinty’란 말은 ‘영원’이라는 뜻입니다. 독일의 철학자 하이데커는 일생을 논할 때 “인생은 시간과 더불어 영원으로서의 실존이다” 라는 유명한 말을 했습니다. 정말 인생은 시간 속에서 태어나 시간의 지배를 받다가 시간 속으로 다시 죽어가는 존재인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 중에도 욥 7:6에 “나의 날은 베틀의 북보다 빠르다” 고 했고, 엡 5:16에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래서 모세도 시 90:6에 “풀은 아침에 꽂이 피어 자라다가 저녁에는 벤바 되어 마르나이다”라고 인생의 무상함을 탄식하기도 했습니다. 인생의 최고 중요한 문제가 무엇입니까? 물론 건강, 행복, 부요함 모두 필요하지만 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1) 인생은 어디서 왔으며

(2) 어떻게 살다가

(3) 과연 어디로 갈 것인가 하는 문제입니다. 그런데 다윗은 이 중요한 인생의 문제들을 하나님 앞에서 신앙으로 해결한 위대한 분이었습니다. 그러므로 다윗은 보통 사람들과는 다른 훌륭한 생각을 하므로 복된 임종을 맞이할 수 있었습니다. 인간의 생애를 평가함에는 인본주의적 관점, 신본주의적 관점이 있습니다. 인본주의적 관점은 인간의 능력을 중점적으로 평가하는데 반해서 신본주의적 관점은 인간의 능력보다는 하나님의 은혜에 촛점을 맞춥니다.

1. 다윗의 생애

(1) 자신에게 주어진 책무에 성실한 사람이었습니다. 다윗은 그 자신의 삶을 진지하게 그리고 성실하게 살았습니다. 이런 다윗의 모습을 그의 아들 솔로몬에게 말하기를 왕상 3:6에 “주의 종, 내 아비 다윗이 성실과 공의와 정직한 마음으로 주와 함께 주의 앞에서 행하므로 주께서 저에게 큰 은혜를 베푸셨고”라고 하였습니다. 인간은 책임적인 존재입니다. 인격이 성숙한 사람일수록 자기에게 주어진 책임을 완수하는 사람입니다. 우리는 누구든지 예외 없이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의지와 선택과 행위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합니다. 성도는 더욱 그러합니다. 자기에게 주어진 사명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합니다. 맡겨주신 물질과 베풀어 주신 축복에 대해서도 책임을 져야 합니다.

(2) 다윗은 용맹스런 용사였습니다. 블레셋의 거인 골리앗을 통쾌하게 물리친 일을 생각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 후로도 계속해서 이스라엘을 괴롭히는 모든 적대국들과의 전쟁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이름을 의지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이름은 능력과 권능의 상징입니다. 그의 이름을 의지하고 따르는 자는 언제나 그리고 영원한 승리를 경험할 것입니다. 다윗은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오직 하나님만을 두려워하며 그의 뜻을 쫓기를 기뻐하였습니다. 사람을 두려워하는 사람은 소신있는 행동을 취하기가 어렵습니다. 오직 우리가 두려워 할 대상은 하나님 뿐 이십니다.

(3) 그는 자비로운 왕이었습니다. 왕위에 오른 다윗은 선정을 베품으로 이스라엘의 통치는 닥아을 영원한 나라 천국에서의 하나님의 통치의 예표라 할 수 있습니다. 26-27절에 “다윗이 온 이스라엘의 왕이 되어 이스라엘을 치리한 날짜는 사십년이라”고 했습니다. 이 시기는 두개의 시기들로 나뉘어집니다. 혜브론에서의 7년간과 예루살렘에서의 33년 기간입니다. 그의 통치는 영광의 통치였으나 하나님의 이상에는 미치지 못했습니다. 그의 통치는 하나님의 나라와 영광을 드높이는데 기여한 섬김들로 두드러집니다.

2. 다윗의 신앙

(1) 하나님 마음에 합한 사람이었습니다. 다윗의 신앙은 먼저 하나님께서 인정하여 주었습니다. 행 13:22에 “가라사대 내가 이새의 아들 다윗을 만나니 내 마음에 합한 사랑이라 내 뜻을 다 이루게 하리라”고 했습니다. 하나님 마음에 합한 사람이란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여 즐겨 행하는 사람입니다. 그는 매사에 자신의 뜻보다 하나님의 뜻을 앞세웠습니다. 하나님은 그런 자를 들어 하나님의 사역자로 쓰십니다. 다윗이 바로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다윗은 언제나 자기의 과거의 생을 회고했습니다. 베들레헴 이새 아버지 집에서 양무리를 돌보는 보잘것없는 신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다윗을 들어 이스라엘의 왕이 되게 했다는 이 은혜를 잊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그 원하는 사람을 얼마든지 높일 수도 있고 낮추실 수 있음을 명심합시다. 가장 귀한 은혜는 하나님에게 인정받는 신앙입니다. 인생의 성공을 가장 확실하게 보장해 줍니다. 그러므로 다윗은 나이 많이 들어 늙도록 부와 존귀를 누렸습니다. 믿음과 순종에 대해 하나님께서 주신 상급이 장수와 부와 존귀입니다. 누구를 무론하고 인생의 유종의 미를 거둔다는 것은 귀한 일입니다.

(2) 다윗은 회개의 사람이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잘못을 저지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자기의 잘못을 솔직히 시인하고 인정하는 사람은 드뭅니다. 회개하는 자는 자기의 잘못을 인정하고 용서를 구하며 나아가서 그 댓가까지도 달게 받겠다는 표시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자를 기뻐하십니다. 다윗은 자신의 범죄를 지적하는 나단 선지의 말을 듣고 그 즉시 회개를 하였습니다. 이것이 다윗의 위대한 신앙입니다. 회개는 하나님의 준엄한 심판을 부드러운 사랑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신앙은 회개의 눈물을 먹고 자라는 나무입니다. 회개하는 성도에게 사탄은 접근하지 못합니다.

3. 다윗은 성전 건축을 위한 준비를 했습니다 하루는 다윗 왕이 나단 선지자를 불러 물었습니다. “볼지어다 나는 백향목 궁전에서 호화롭게 살고 있는데 하나님의 궤는 휘장 밑에 있도다 그런고로 내가 죽기 전에 여호와를 위하여 성전을 건축하고 싶은데 선지자의 생각은 어떠합니까?” 나단이 답하기를 “여호와께서 왕과 함께 계시니 무릇 마음에 있는 바를 행하소서”라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그 날 밤 다윗 왕 앞에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너는 어려서부터 군인이라 피를 많이 흘렸으니 내 이름을 위하여 거룩한 전을 건축하지 못하리라 다만 네 허리에서 난 네 아들 솔로몬이 내 이름을 위하여 거룩한 전을 세우리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이런 말씀을 듣고도 낙심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감사기도를 드렸습니다. “하나님이여 나는 누구이며 내 집은 무엇이관대 나로 이에 이르게 하셨나이까?” 얼마나 그의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했는지 모릅니다. 그리고나서 다윗은 이스라엘 온 방백과 천부장과 백부장과 왕의 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을 모아놓고 “내 아들 솔로몬은 아직 어리고 연약하고 역사는 크도다”고 이르고 그가 죽기 전에 있는 힘을 다하여 즐거운 마음으로 성전 건축을 위하여 모든 준비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기구를 만들 금과 은과 놋과 철과 백향목과 마노와 박을 보석과 꾸밀 보석과 채석과 다른 보석들과 화반석과 오빌의 황금 3,000 달란트와 천은 7,000달란트를 준비했는데 이상의 것은 모두 다윗의 사유재산이었습니다. 문자 그대로 다윗은 몸과 마음과 물질을 전부 하나님께 바쳐 오직 하나님의 이름을 위채 성전을 건축하기 위한 준비를 했던 것입니다. 다른 보석들은 다 제쳐놓고라도 오빌의 황금 3,000달란트와 천은 즉 풀무불에 시키지 않은 순수한 은 7,000달란트와 함께 1만 달란트를 바쳤는데 1달란트는 34kg입니다. 사실상 성전건축을 위해서 아들 솔로몬이 수고를 많이 했지만 각종 건축자재는 부왕 다윗이 최선을 다하여 준비하였던 것입니다. 이와 같이 다윗 왕은 이 세상의 모든 부귀영화보다 하나님을 더욱 사랑했으며 오직 하나님께만 최선을 다하는 신앙이 있었습니다.

4. 다윗의 죽음

(1) 솔로몬에게 마지막 유언을 했습니다. 1) “너는 강하고 담대하고 성전을 건축하라”고 했습니다. 대상 28:20-21에 “나의 하나님이 너와 함께 하시리라 제사장과 레위인이 너를 도울 것이요 모든 기술자들과 모든 장관들과 백성들이 기쁜 마음으로 도울 것이라”고 했습니다. 어리고 연약한 솔로몬에게 첫번째 유언을 했습니다. 2) “너는 믿음의 대장부가 되라”고 했습니다. 왕상 2:2-3에 “내가 이제 세상 모든 사람의 가는 길로 가게 되었으니 너는 힘써 대장부가 되고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을 지켜 그 길로 행하여 그 법률과 계명과 율례와 증거를 모세의 율법에 기록된대로 지켜라 그리하면 네가 무릇 무엇을 하든지 어디로 가든지 형통할지니라”고 말하며 먼저 믿음의 대장부가 되라고 했습니다. 3) “요압은 이스라엘 충성된 두 장관을 죽였으니 백발로 평안히 음부에 내려가지 못하게 하라”(왕상 2:5-6). 4) “길르앗 바실래의 아들에게 너는 은총을 베풀라 내가 환난 중에 있을 때 저들이 후대하였느니라”(왕상 2:7). 5) “게라의 아들 시므이가 독한 말로 나를 저주하였으니 그를 무죄한 자로 여기지 말지니라”(왕상 2:8-9). 다윗은 각종 보석과 1만 달란트의 큰 재산을 전부 하나님께 바치고 난 후에 신앙적인 유언을 아들에게 남기고 그 영혼이 하나님 앞으로 가셨던 것입니다. 아버지의 믿음이 이렇게 좋았으니 또한 그의 아들도 축복을 받을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2) 다윗의 죽음 28절에 “죽으매”라고 했습니다. 지극히 강대한 자들도 죽습니다. 지극히 유일한 자들도 그 사역으로부터 물러납니다. 세계는 지극히 훌륭한 그리고 위대한 사람들이 없어도 지속될 수 있습니다. 1) 다윗은 “부하고 존귀하다가 죽으매”라고 했습니다. 그의 이 세상 부는 충분하였습니다. 그는 이 세상의 부를 가지고 수도 예루살렘을 장식했으며 하나님의 전을 건축하는데 준비했습니다. 2) 나이가 많아서 했습니다. 그의 생애는 70을 넘지 못했으나 그의 생애는 단명하지는 않았습니다. 정해진 기간을 다 채웠습니다. 3) 마음에 만족하고 떠날 준비를 다하고 떠났습니다. “나이가 많아” 라고 했습니다. 그에게 주어진 날을 족하게 살다 갔습니다. 감사와 복종으로 채워졌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뜻을 따라 그의 세대를 섬겼으며 이제 잠들 준비를 했습니다. 평화로운 일물이었습니다.

5. 다윗의 행적이 왕국에 기록됨 그에 관한 모든 것은 책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어떻게 행하는가 하는 모든 것이 하나님의 책에 낱낱이 기록되고 있음을 알아 경거망동함이 없도록 조심하십시다. 인생에 대한 하나님의 평가는 수정의 여지가 전혀 없습니다. 다윗 왕만큼 최고의 역사적인 기록을 남긴 자도 다시 없을 것입니다. 다윗 왕의 시종행적은 유대왕 역대 지략에도 기록이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선견자 사무엘의 글에 남겼고, 선지자 나단의 글에도 남겼으며, 선견자 갓의 글에도 남겼고 온 세상 열국 역사기록에도 남겼습니다.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래서 명예가 얼마나 중요한 가를 성경도 우리에게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다윗은 자기가 원해서 역사책에 기록된 것이 아니라, 그가 죽고 난 후에 그와 같이 큰 삶의 기록을 남길 수 있었던 것은 그의 한평생이 선으로 일관하였기 때문입니다. 다윗의 사적 인생의 그리고 그의 공적인 경력을 기록했고, 적대적인 일들과 우호적인 일들, 그는 그의 나라를 강대국으로 부상시켰고, 살아서 사랑받고 죽어서 존경받는 군주였습니다. 그의 왕의 위엄은 궁전이나 수행원들의 화려함에 있지 않았으며 그의 백성의 통일성이나 도덕적 훌륭함, 그의 삶의 우수함 그리고 그의 통치의 합법성이 있었습니다. 다윗의 이름은 성경뿐 아니라 세계사 책에도 반드시 나옵니다. 그는 평생 선을 행하며 아름답게 살았습니다. 그러하기에 그의 몸에서 그리스도가 탄생하늘 축복을 받았고 더불어 우리 믿는 자의 조상이 되는 축복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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