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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거울을 닦는 것처럼 마음을 닦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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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덕망 높은 선사가 그의 수제자와 함께 여행을 떠났다. 선사는 수제자를 수행시키고 있었다. 날이 어두워지자 선사는 어느 마을에 여장을 풀었다. 저녁을 먹고 마을을 한 바퀴 돌아본 선사가 제자에게 말했다. “애야, 저 여인숙에 가거가! 이것이 오늘 네가 치를 시험이다.” 그리고는 계속해서 말했다. “특별히 할 일은 없다. 다만 그곳에서 일어나는 일을 잘 관찰했다가 내게 와서 일러주면 되느니라. 이 시험을 통해 너의 갈 길이 정해질 것이니라.” 제자는 그 길로 여인숙으로 가서 하룻밤을 보냈다. 그리고 아침이 되자 제자는 스승을 찾아가 이렇게 말했다. “저는 아무 것도 본 것이 없습니다. 그러나 한 가지 이상한 일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여인숙 주인이 매일 저녁과 아침에 거울을 부지런히 닦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왜 조금 전에 닦은 거울을 또 닦느냐고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그 여인숙 주인이 말했습니다. ‘먼지는 항상 쌓이는 법인데 시간 날 때마다 거울을 닦는 것이 옳지 않소.’라고 말입니다. 그래서 저는 스승님이 저를 여인숙에 보낸 까닭을 알게 되었습니다. 마음은 거울과 같아서 거울의 먼지를 매순간 닦는 것처럼 우리 마음도 역시 부지런히 닦아야 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마치 먼지와 같은 죄가 때때로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쌓이게 마련이니까요.” 하나님을 모르는 이들도 이처럼 자신들의 마음을 맑게 하려고 노력한다. 그렇건만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죄가 쌓이는데도 우리 성도들은 회개함으로 하나님의 얼굴을 늘 대면하려 하기는커녕 혹 무관심하지는 않는지 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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