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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유두영의 찬양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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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형집행 장에서 근무했던 박효진 장로님의 간증 책을 보면, 유두영이란 사람은 아주 잔인한 살인범인데 새까만 눈썹이 맞닿은 듯하고 어깨가 딱 벌어진 것이 마주 보기만 해도 소름이 끼쳤는데, 어느 날 불러다가 상담을 하는데 살기가 등등해서 냉소적인 태도로 쳐다보고 있더랍니다. 기도하자고 하니까 눈을 빤히 뜨고 째려보더랍니다. 그래도 얼음이 언 맨바닥에 무릎을 꿇고 기도하다가 성령의 역사로 유두영의 얼굴을 얼싸안고 울었답니다. 그랬더니 그 완악한 유두영도 마음 문을 열고 울기 시작하더랍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영접했습니다. 사형집행 날이 되면 사형수들 대부분이 “난 안가, 죽기 싫어.”한다던지 “어머니, 엄마” 하며 안 끌려가려고 발버둥을 치거나, 바지에 대소변을 보며 벌벌 떨기도 하고 별별 사람이 다 있는데 유두영은 예수님 믿고 거듭난 후부터는 만나는 죄수들마다 “죽을 준비 돼 있어?”하며 열심히 전도했다고 합니다. 사형집행 날이 되어 유두영이도 끌려가는데 “할렐루야, 할렐루야”를 연발하더랍니다. 그래서 “유두영이 겁이 나는 모양이다”라고 생각하는데 마침 박 장로님 앞을 지나가게 되었을 때, “두영아, 잘 가. 먼저 가.”하면서 더듬거렸더니 도리어 “예, 장로님 먼저 갑니다.” 하고 힘차게 말하더랍니다. 전신에서 풍겨 나오는 영적 권위와 능력 때문에 흠칫 물러서게 되더랍니다. 사형장에 도착해서 소장님이 “오늘 법무부 장관의 명령에 따라 유두영 씨의 사형을 집행합니다.”하고 떨리는 목소리로 집행 선고를 했더니 유두영은 “아멘”하더랍니다. 소장이 이름, 생년월일 등 인정 신문을 끝내고 끔찍한 죄상을 요약해 읽어 가는데 유두영이 손을 쳐들더니 “소장님, 부탁이 있습니다.”하니까 모두 놀라는 표정으로 쳐다보았습니다. “소장님, 지금 읽으시는 그 죄를 제가 다 지었습니다.” “그러나 그 죄는 제가 하나님을 알기 전에 지은 죄였습니다. 제가 하나님을 조금만 더 일찍 알았더라면 절대로 그런 죄를 짓지도 않았을 것이고, 오늘 이와 같이 사형장의 이슬로 사라지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저는 늦게나마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께서 제 죄를 다 용서해 주셨습니다. 기억도 아니 하신다고 약속해 주셨습니다.” 하고 말할 때에 형장 안이 숙연해지더랍니다. “이제 예수님 믿고 8년이란 긴 세월을 살다가 아버지 나라도 가게 되었는데 하나님이 다 용서해 주시고 기억도 아니 하시는 그 더러운 죄를 다시 듣고 가기가 싫습니다. 용서 받은 깨끗한 영과 몸 그대로 하늘나라에 갈 수 있도록 그 부끄러운 죄를 읽지 말아주시면 좋겠습니다.”단아하면서도 당당한 목소리로 하는 말에 소장은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이지만 눈에 눈물이 흐르더랍니다. 임종 예배를 드리는데, 유두영이 요한복음 3장 16절을 외우고 자기의 온몸을 장기가 필요한 사람에게 다 기증한다고 하더랍니다. “유언을 남기겠느냐.”고 물으니까 잠시 있더니 “소장님, 그리고 검사님, 제 마지막 부탁은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이 다 제가 믿는 예수님을 믿으시는 것 하나밖에 없습니다.”라고 하더랍니다. 수건으로 얼굴을 가리 우고 밧줄 올가미를 목에 거는데 어디선가 찬송소리가 들려오는데 누가 부르나 하고 살펴보니까 바로 유두영이 부르더랍니다. “하늘가는 밝은 길이 내 앞에 있으니 슬픈 일을 많이 보고 늘 고생하여도 하늘 영광 밝음이 어둔 그늘 헤치니...”찬송을 부른 뒤 “덜커덩”하고 지하실로 떨어지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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