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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영광스러운 모습으로 변화되시다 (눅 09:2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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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스러운 모습으로 변화되시다 지속되는 변화산 사건 오늘 말씀에 기록된 ‘변화산 사건’은 마태, 마가, 누가복음에도 나옵니다. 산의 이름이 변화산이 아니라 그 산에서 예수님께서 변화되셨기 때문에 ‘변화산 사건’이라고 부릅니다. 베드로의 신앙고백 사건 이후 8일 정도 지난 후에 예수님께서 베드로와 요한과 야고보를 데리고 산에 가셨습니다. 그런데 주님께서 기도하는 동안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주님의 얼굴이 변하셨고, 옷이 하얗게 빛난 것입니다. 그리고 그 영광가운데 모세와 엘리야가 나타나 예수와 더불어서 말씀하셨습니다.(28-31절) 우리는 이 사건을 통해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무엇을 가르쳐 주기 원하시는 지를 알아야 합니다. 사실 변화산 사건은 신약뿐만 아니라 구약에도 있었습니다. 산에 올라간 믿음의 조상들은 그곳에서 하나님을 만났고 영광가운데 주님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출애굽기 3장을 보면 모세는 광야에서 양을 치고 있을 때 불이 붙은 떨기나무가 타지 않는 기이한 광경을 목격합니다. 모세가 다가가자 하나님께서 “이 땅은 거룩한 땅이니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고 말씀하십니다. 신을 벗자 하나님께서 “가서 내 백성을 구원하라”고 하십니다. 모세는 이집트에서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어 내어 홍해의 기적과 만나와 메추라기의 기적과 아멜렉 전쟁을 거쳐 시내산까지 옵니다. 시내산은 호렙산이라고도 하는데 모세는 이 산에 서 하나님과 대면합니다.(출 24:15-18) 시내산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언약의 백성으로 거듭납니다. 하나님의 약속이 십계명으로 구체적으로 드러나고,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면서 광야 생활을 하게 됩니다. 여기서 하나 더 묵상하게 되는 것은 모세에게 나타난 하나님의 모습입니다. 출애굽기 19장을 보면 모세가 만난 하나님은 능력의 하나님, 권세의 하나님이었습니다. 광야의 길을 가야하고 가나안 땅을 차지하기 위해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은 능력의 하나님을 경험해야 했습니다. 이것이 출애굽기에 나온 모세의 변화산 사건입니다. 산에서 변화된 사람들 열왕기상 19장을 보면 하나님께서 엘리야를 하나님의 산 호렙으로 불렀다는 기록이 있습니다.(8절) 엘리야에게 나타난 하나님은 불이 지나간 뒤에 작은 소리로 임하셨습니다. 엘리야가 심히 낙심하고 절망하여 죽기를 원하고 있을 때 하나님께서는 어루만지시고 주물러주시고 숯불에 구운 떡을 주시고 힘이 없는 엘리야를 깨워서 힘을 내라고 하셨습니다. 이 하나님의 모습은 지친 아들을 품에 앉고 있는 어머니와 같습니다. 이분은 강한 분이 아니라 아름답고 위로하시고 회복시키는 분으로 오셨습니다. 엘리야는 능력의 선지자였지만 위로의 하나님을 만나야했고 회복의 하나님을 만나야했습니다. 하나님은 엘리야를 정확하게 아셨습니다. 꺼져가는 등불을 끄지 않으시고 상한 갈대를 꺾지 않으시는 그 하나님으로 나타나셔서 엘리야를 위로하시고 어루만져 주셨습니다. 모세와 엘리야는 구약의 변화산을 경험했습니다. 그들은 그 산에 올라가기 전에도 좋은 지도자였습니다. 그렇지만 그 산에 올라갔다가 내려온 뒤에는 완전히 변했습니다. 불로 새겨진 약속을 가진 사람, 자신만이 들을 수 있는 세미한 음성을 들을 수 있는 사람을 누가 이길수 있겠습니까. 이들은 이미 좋은 사람이었지만 좋은 사람으로 그치지 않고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거듭났습니다. 변화산 사건은 마치 인생의 영적인 재 정렬과 같습니다. 새로운 하나님의 임재연습이며 하나님의 영광으로 들어가는 경험입니다. 우리는 날마다 이 변화산의 경험이 필요합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좋은 그리스도인으로 머물지 않고 위대한 그리스도인의 반열에 들어가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예수의 뒤를 따라 높이 올라가야 합니다. 이 변화산을 통해서 모세가 만난, 엘리야가 만난 하나님을 경험해야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내려와서 도전하고 승리해서 나아가는 놀라운 역사를 경험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우리를 덮으면 우리의 한계와 좌절을 뛰어넘을 수 있습니다. 엘리야처럼 죽고 싶고 인생의 끝난 것처럼 믿음의 길에서 실패의 경험이 온다할지라도 우리를 변화산으로 나아가야합니다. 우리는 그분의 위로가 필요하고 그분의 능력이 필요합니다. 들려오는 주님의 음성 놀라운 변화산 사건이 있을 때 베드로와 일행은 졸고 있었습니다.(32-33절) 그 중요한 사건이 있을 때 졸았다는 것도 놀랍지만 한편으로 졸면서도 그곳에 있었다는 것이 더 놀랍습니다. 우리는 베드로와 요한과 야고보와 같은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항상 졸고 있습니다. 우리는 깨어서 영광을 보는 것이 아니라 영광이 와야 비로소 깨어납니다. 제자들은 졸면서도 예수님 옆에 있었습니다. 힘들어도 예수 옆에 있어야 합니다. 졸고 있어도 예수 옆에 있어야 합니다. 여러분이 피곤하시다면 항상 능력있는 교회공동체에 속해 있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깨어나게 될 것이며 영광을 보게 될 것입니다. 제자들이 졸다가 깨어보니 영광이 펼쳐지고 있었습니다. 베드로는 초막 세 개를 지어 하나는 선생님을 위해 하나는 모세를 위해 하나는 엘리야를 위해 세우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성경은 베드로가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알지 못한다고 했습니다. 이것이 우리의 모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보며 기뻐하는 동안 우리는 정작 하나님께서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알지 못할 수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잃어버린다면 우리는 더 큰 것을 놓쳐버릴지도 모릅니다. 영광 그 자체가 목적입니까 아니면 예수가 목적입니까? 하나님께서 우리를 깨워주실 때, 영광가운데 서 있게 하실 때, 그 영광에 취해서 주의 말씀을 놓쳐버리는 실수를 하지 않기 바랍니다. 이렇게 베드로와 요한과 야고보가 정신이 없는 행동을 하고 있을 때 주님의 음성이 들립니다.(34-36절) 제자들이 정신이 없을 때 하나님께서 깨우고 인도하십니다. 깨어나서 주의 영광을 보게 됩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되더라도 우리는 완전한 분별력이 생기지 않습니다. 영광가운데 주의 음성을 듣고 그 음성을 따라야합니다. 만일 어떤 사람이 놀라운 경험과 능력을 보았다 할지라도 그에게 말씀이 없다면 그는 바른 분별력을 상실하게 될 것입니다. 산 아래서 새롭게 시작되는 역사 베드로와 제자들은 ‘아들의 말을 들어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다 사라지고 예수만 남았으며 산에서 내려왔습니다.(36절)여러분, 영광을 보기 위해서 산에 올라가셨습니까? 그러면 그곳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보고 영광 가운데 있게 될 것입니다. 인생이 변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곳에 머물러 있으면 안 됩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경험했으면 산에서 내려와야 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주의 몸된 교회에서 경험하셨으면 집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다시 밥을 짓고 아이들과 전쟁을 치르고 남편을 돕기 위해 눈물로 단을 쌓아야 합니다. 예수님과 제자들은 산아래로 내려왔을 때 많은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모세는 산아래로 내려왔을 때 이스라엘 백성들이 금송아지를 만들고 미친 사람처럼 제사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엘리야는 산에서 내려왔을 때 아합과 이세벨을 만났습니다. 이런 어려움이 있지만 여러분은 이미 이전의 여러분이 아닙니다. 똑같이 직장에 다니고 똑같이 아이들과 전쟁을 치르고 똑같이 남편과 영적 전쟁을 치르지만 이전의 여러분이 아닙니다. 하나님 영광의 변화산을 경험하고 계시를 받고 그분이 어떤 분이라는 것을 알고 모세의 가슴에 불로 새겨진 언약을 가진 사람들을 누가 이기겠습니까? 주의 음성을 듣는 엘리야를 누가 이기겠습니까?날마다 변화산을 경험하십시오. 높이 올라가십시오. 주님을 만나십시오. 주님의 음성을 들으십시오. 그리고 내려오십시오. 그 자리는 변하지 않았지만 역사는 새롭게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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