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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성탄의 의미 (빌 02: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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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2장 14절을 보면 천사들의 찬양이 나옵니다. 이 노래가 성탄의 의미를 핵심적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의 은총을 입은 사람들에게 평화로다.” 이 말대로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것은 하나님께 영광이요, 이 기쁜 소식을 들은 사람들에게는 평화가 되었습니다. 환영받지 못한 메시아 저는 성탄의 의미를 깊이 새겨 보기 전에 성탄에서 발견할 수 있는 몇 가지 사실을 먼저 확인하고 싶습니다. 첫째, 예수님께서 성령으로 잉태되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께서 세상에 태어난 것만큼 중요한 것은 태어난 방법입니다. 예수님은 성령으로 태어나셨습니다. (마 1:18-20)예수님께서 성령으로 태어나셨다는 것을 받아들이는 사람만이 성탄을 가질 수 있는 자격이 있습니다. ‘성령으로 임신했다.’는 것은 하나님이 인간의 몸 안으로 들어왔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어떻게 하나님께서 인간의 몸 안으로 들어올 수 있을까요? 그것이 성탄이요 신비스러운 것입니다. 또한 성령으로 잉태되었다는 것은 예수님에게는 죄가 없다는 것입니다. 모든 인간은 죄가 있습니다. 그것을 원죄라고 합니다. 우리는 태어나는 순간부터 죄인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성령으로 태어났기 때문에 죄가 없습니다. 여러분, 죄인은 죄인을 구원할 수 없습니다. 죄인을 구원할 수 있는 분은 죄가 없어야 합니다. 예수님은 죄가 없으시기에 우리를 구원할 자격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성령으로 잉태되었다는 것은 예수님은 정말 인간이라는 뜻입니다. 둘째, 하나님의 아들이 태어나셨는데 아무도 환영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성경을 보면 예수님은 태어날 장소마저도 없었습니다. 누가복음 2장 7절입니다. “마리아는 첫아들을 낳고는 아기를 천으로 싸서 구유에 눕혔습니다. 여관에는 그들이 들어갈 빈방이 없었기 때문입니다.”아마 예수님이 태어난 장소가 정확히 어디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어쨌든 마리아가 진통을 하는데 해산을 할 곳이 마련되지 않았습니다. 태어난 아기를 천에 싸고 말 밥통인 구유에 누였습니다. 태어날 장소마저 없을 정도로 예수님은 환영받지 못한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사람들에게도 예수님은 환영받지 못했습니다. 요한복음 1장 10-11절입니다. “그분이 세상에 계셨고 그분이 세상을 지으셨지만 세상은 그분을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그분이 자기 땅에 오셨지만 그분의 백성들이 그분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은 세상에 왔지만 태어날 장소도 없었고 아무도 환영하지 않았습니다. 단지 소수의 사람들만이 예수님을 환영했습니다. 밤에 짐승을 지키는 목동들과 먼 나라에서 찾아온 동방박사들과 하늘의 천사들뿐이었습니다. 인류 전체를 놓고 봤을 때 이들 몇몇 사람은 없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셋째, 예수님은 태어날 때부터 고난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해산할 방이 없는 것도 고난이었습니다. 그리고 헤롯이 예수님을 질투하여 두 살 이하의 어린이를 다 죽이는 비참한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그래서 마리아와 요셉은 이집트로 피신해야 했습니다. 예수님의 고난은 출생부터 십자가를 질 때까지 계속되었습니다. 기득권 포기 … ‘낮은 곳으로’ 그러면 우리가 매년 지키는 복된 성탄의 진정한 현대적 의미는 무엇일까요? 오늘 읽어주신 말씀에서 다섯 가지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빌립보서 2장 5절입니다. “여러분 안에 이 마음을 품으십시오. 이것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던 마음이기도 합니다.” 첫째, 성탄절은 예수님의 마음을 품는 날입니다. 예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은 선물이 아니라 예수님의 마음을 품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마음을 품는다.’는 것은 예수님의 삶과 생각과 비전을 닮기 원하고 소유하기를 원한다는 뜻입니다. 6절입니다. “그분은 본래 하나님의 본체셨으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기득권으로 여기지 않으시고.” 둘째, 성탄절은 기득권을 포기하는 날입니다. 성탄은 성육신, 즉 하나님이 인간이 된 사건입니다. 그분은 본래 하나님이셨는데 기득권을 포기하신 것입니다. 신분을 포기하신 것입니다. 자기 위치, 자기 신분을 주장하지 않은 것입니다. 따라서 진정한 성탄의 의미는 내가 누릴 수 있는 모든 기득권, 신분을 포기하고 낮은 곳으로 가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원칙은 ‘저 높은 곳을 향하여’가 아니라 ‘저 낮은 곳을 향하여’입니다. 죄의 본능을 가진 인간은 더 높아지려는 성향이 있습니다. 섬기기보다는 지배하려고 합니다. 지배당하는 것을 싫어합니다. 이것이 죄의 본능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더 낮은 곳으로 오셨고 하나님이 인간이 되셨습니다. 예수님의 본질은 섬기는데 있습니다. 죽기까지 섬김 … ‘주를 따라야’ 셋째, 성탄절은 종의 모습을 갖는 날입니다. 7절입니다. “오히려 자신을 비워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의 모양이 되셨습니다.” 이 말씀을 보면 ‘종의 형체를 가져’라고 되어 있습니다. 저는 여러분 모두 종이 될 수 있는 자신감을 가지시기를 바랍니다. 남을 섬길 수 있는 자신감이 여러분 안에 있기를 바랍니다. 약자들은 절대 낮아지지 못합니다. 남을 섬기고 종노릇하면 노예가 된 줄 압니다. 강한 사람만이 남을 섬길 수 있습니다. 진짜 강한 사람이 종이 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그렇게 하셨습니다. 넷째, 성탄절은 죽기까지 순종하는 날입니다. 8절입니다. “그리고 그분은 자신을 낮춰 죽기까지 순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것입니다.” 우리는 어느 정도 순종합니다. 그러나 죽기까지는 하지 않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저는 여러분이 무슨 일을 하든지 하다가 그만두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끝까지 하십시오. 예수님을 믿으려면 중간에 의심도 많고 갈등도 많습니다. 비논리적, 비합리적인 것이 많습니다. 그러나 끝까지 믿는 자에게는 승리가 있습니다. 우리 예수님은 죽기까지 순종하셨습니다.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주님 찬양 성탄의 결론은 9-11절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셨습니다. 이는 하늘과 땅과 땅 아래 있는 모든 사람들이 예수의 이름 앞에 무릎을 꿇게 하시고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게 하셔서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성탄절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날입니다. 저는 여러분이 단순히 즐겁고 신나고 재미있는 성탄절로 보내지 않기를 바랍니다. 좀 더 예수님의 마음 안에 깊이 들어가서 예수님을 만나는 축복이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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