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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진실된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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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대전때의 일이다.영국의 한 비행사관이 독일기 하나를 격추시켰다. 적기가 지산에 떨어지는 것을 보는 순간 그 적병의 생명이 염려스러워서 적기를 따라 착륙했던 영국 비행사관은 죽은 자의 몸에서 한장의 사진을 발견하게 되었다. 거기에는 [너의 어머니로 부터]라는 글귀가 적혀 있었다.
전투를 끝내고 안전하게 돌아온 이 영국 비행사관은 전사한 돌인 비행사관의 어머니가 생각이 나서 그녀에게 편지를 보냈다. 편지의 내용인즉 자신은 그 아들이 미워서도, 죽이고 싶어서도, 아닌 전쟁이라는 잔인한 상황으로 말미암아 어쩔 수 없이 그를 죽이게 되었으며 또한 자신이 편지를 쓰는 이유는 죽은 아들의 심정이 되어서 어머니에게 쓰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편지가 중립국을 통해 독일의 그 어머니에게 전해진 후 몇일 뒤 그 영국 사관은 한통의 편지를 받게 되었다. [보내주신 편지를 받기 전에 이미 아들의 전사를 알고 있었습니다. 여느때 같았으면 당신을 원망했겠지만 편지의 사연을 읽고 보니 그 원수가 도리어 아들로 소생해서 이 어미에게 편지를 보내준 듯이 느껴집니다.]
그 편지의 마지막 부분에는 전쟁이 끝나고 평화의 때가 오면 자신을 어머니로 여기고 꼭 찾아와 달라는 부탁과 사진에 쓰여 있던 '너의 어머니로부터'라는 글귀가 적혀 있었다.
죽이고 죽임을 당하는 처참한 전쟁터에서도 아름다운 인간애의 꽃을 피운 감격스런 이야기다 영국 병사와 독일군 병사의 어머니가 자신의 입장만을 고집하였다면 서로에게 용서라는 보상은 얻지 못했을 것이다.
성경의 법도 우리가 잘못한 것에 대한 배상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한다. 진정 나의 잘못을 정직하게 고백할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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