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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왕 (눅 19:2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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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세계적으로 모든 교회가 뜻 있게 예배를 드리며 영광을 돌리는 종려주일입니다. 이는 예수님께서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실 때 많은 사람들이 종려가지를 흔들며, 환영을 했던 사실을 기억하며 지키는 주간입니다.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성에 입성하실 때 수많은 무리들은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왕이여 하늘에는 평화요 가장 높은 곳에는 영광이로다(38)." 라고 하면서 주님을 영접했습니다. 이렇게 무리들이 입성하시는 예수님을 열렬하게 영접한 이유를 본문은 "자기 본바 모든 능한 일을 인하여" 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지셔야 할 십자가를 바라보며 예루살렘으로 올라가고 있는데 사람들은 그 내용을 알지 못하고 다만 그 예수님을 통하여 행해지는 기적으로 주어질 행복과 기쁨만을 위하여 이렇게 왕으로 모시려고 하는 것입니다.무리들은 죽었던 자를 살리고 보리떡 다섯개로 5000명을 배불리 먹고 남게 하고, 바다와 풍랑도 잔잔하게 하는 등 여러가지 이적을 행하시는 예수님을 보았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왕으로 모시면 그들에게 당면한 정치, 경제, 사회적인 모든 문제가 해결되리라는 기대를 가지고 모여든 군중들이었습니다. 예수님을 영접하고 예수님을 왕으로 모시려고 했기에 환영은 더욱 열렬했습니다. 그러나 무리들이 어떤 이유로 입성하시는 예수님을 영접했든 예수님께서 왕으로 입성하시는 것만은 분명합니다. 비록 백성들의 기대와 같이 정치적인 왕으로 오신 것은 아니었지만 그는 분명 백성들의 외침과 같이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왕의 입성이었습니다. 여기에서 주의 이름으로 오신다는 말은 하나님의 이름으로 오신다는 말입니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이 직접 보내셔서 오신다는 말입니다. 롬 13:1에 보면 세상 나라의 어떤 왕이라도 다 하나님이 세워야 된다고 했지만 이 세상 나라 왕들은 하나님이 계획하셔서 세우시되 정치적 방법을 통해서 왕으로 삼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만은 직접 하나님이 임명한 왕으로 세상에 오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에 보면 예수님을 왕으로 묘사한 곳이 많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오늘 우리는 이렇게 주의 이름으로 오신 왕을 어떻게 대우해야 할까요? 주의 이름으로 오신 왕에게 합당한 태도가 무엇인지 이 시간 함께 살펴보며 은혜를 나누겠습니다.

1. 주의 이름으로 오신 왕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왕으로 모셔드려야 합니다.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실 때에 군중들은 예수님을 향해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왕이여라고 하며 예수님을 모셔드렸습니다. 곧 예수님을 자신의 왕으로 영접한 것입니다. 물론 예수님을 왕으로 영접한 그들의 의도는 매우 이기적인 목적에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자기들의 이기적인 목적이 이루어질 것으로 여겨지지 않자 얼마 후에는 "호산나 찬송하리로다" 라는 찬양의 소리를 바꾸어 "저를 십자가에 못 박으라" 라고 소리쳤습니다. 군중들에게 있어서 자기들의 이기적인 목적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예수님을 더 이상 그들의 왕이 아니었습니다 그들은 자신의 뜻에 따라 왕을 세우기도 하고 죽이기도 한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인간이 세우기도 하고 죽이기도 할 수 있는 그러한 왕이 아니십니다. 그분은 하나님이 세우신 왕이십니다. 그분은 절대 주권자이십니다. 우리의 생사 화복을 주관하시는 분이십니다. 우리의 모든 것을 마음대로 하시고 우주의 역사를 홀로 주관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는 예수님을 분명하게 나 개인의 왕으로 모셔들여야 합니다. 그분을 내 삶의 주인으로 모셔야 합니다. 그래야 나의 삶이 평안하고 모든 일이 형통하게 됩니다. 특별히 성경은 예수님께서 우리를 자기의 백성으로 삼기 위하여 친히 몸 버려 피 흘려주셨다고 증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마땅히 예수님을 왕으로 영접하여 마음의 왕좌에 모셔야 합니다. 여러분! 생각해 보십시오. 예수님께서 이 종려주일에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성경을 보세요. 요 1:11-13에 무엇이라 말씀하고 계십니까? 자기 땅에 모여 자기 백성이 영접지 아니하였으나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 난 자들이니라." 계 3:20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문을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로 더불어 먹고 그는 나로 더불어 먹으리라." 그러므로 우리는 옛날 유대 백성들과 달리 진심으로 어두의 보좌에 예수님을 맞아들여야 합니다. 그리고 그의 말씀에 순종하여야 합니다. 백성들이 백성다워지는 것은 왕에게 순종함으로써 가능합니다. 예수님을 왕으로 모셨다고 하면서 그의 말씀에 순종치 않는 것은 진정으로 예수님을 왕으로 모신 것이 아닙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주의 이름으로 오신 예수님을 여러분 개인의 왕으로 모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그의 말씀에 순종함으로 그의 백성 됨을 증명하시기 바랍니다. 그리하면 여러분의 생애가 복된 생애가 될 줄 믿습니다.

2. 주님을 왕으로 모시려면 주님만을 존귀히 여겨야 합니다. 막 11에 기록된 예수님의 입성장면을 보면 제자들이 나귀새끼를 예수님께 끌고 와서 자기들의 겉옷을 그 위에 걸쳐두고 예수님께서 타시니 많은 사람들이 자기 겉옷을 펼쳤습니다. 다른 이들은 밭에서 벤 나뭇가지를 길에 폈다고 했습니다. 백성들은 평화의 땅으로 입성하시는 예수님께 최고의 존경심을 나타낸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 또한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왕 예수님께 최고의 존경심을 표하고 가장 존귀히 여겨야 합니다. 그것은 그만이 우리의 진정하고 유일한 왕이 되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예수님께 영광 돌리기 위해 살아야 합니다. 주님이 기뻐하시는 일, 주님을 존귀케 하는 일이라면 어떠한 희생도 각오하고 드릴 줄 알아야 합니다. 그것이 그분의 백성 된 자의 마땅한 도리입니다. 갈 1:10에서 사도 바울은 "나는 사람에게 좋게 하기 위해 서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하여 산다." 라고 고백했습니다. 또 빌 1:20에서 "죽든지 자기 몸에서 그리스도가 존귀히 되게 하려 한다." 고 하였습니다. 실제로 바울은 그의 삶 속에서 오직 주님만을 존귀케 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렇다면 오늘 이 시간 우리 한번 생각해 봅시다. 우리는 과연 왕이신 예수님의 이름을 존귀케 하기 위하여 얼마나 노력하고 있습니까? 주님의 이름을 존귀케 하기는커녕 오히려 그의 이름을 욕되게 하는 교회나 성도들이 얼마나 많이 있습니까? 예수님은 우리를 향해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마5:14)" 고 하셨는데 빛은 고사하고 어두움이 되어 버린 일이 허다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여러분이 주의 이름으로 오신 예수님을 나의 왕으로 모셨다면 그 예수님만을 위하여 그 예수님의 이름을 영화롭게 하기 위하여 남은 여생을 바쳐 드릴 수 있기를 비랍니다. 인간의 제일 되는 목적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그를 즐겁게 해 드리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교회를 판단하기에 앞서 성도들을 주시하고 있다는 것을 기억하고 계셔야 할 줄 압니다. 그래서 내가 이 일을 행하므로 영광이 가리는 일이라면 죽어도 하지 말아야 되며 예수님의 영광이 나타나는 일이라면 손해가 되어도 해야 됩니다. 이것이 우리 신앙 생활의 철칙이 되어야 합니다. 오늘 얼마나 많은 성도들이 이 사실을 잊고 살아가는지 모릅니다. 이제는 마음을 굳게 먹읍시다. 왕이신 예수님이 기뻐하시는 일, 그가 기뻐하시는 일, 그 일을 위해서 노력하고 애쓰며 앞장서는 여러분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 우리 안에 주인으로 모시고 왕이신 예수님께 충성을 다 해야 합니다. 왕에 대한 백성의 제일 되는 도리는 충성입니다. 왕이 백성을 사랑으로 다스리고 백성들이 왕에게 충성을 바칠 때 그 나라는 부강해 지고 복된 나라가 될 수 있습니다. 우리 예수님은 사랑의 왕이십니다. 그분은 자기 백성을 지극히 사랑하시되 자기 생명을 바치기까지 사랑하시는 왕이십니다. 따라서 문제는 백성 된 우리의 충성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왕이 되신 예수님께 충성을 다 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왕으로서 우리에게 친히 충성의 본을 보여주셨습니다. 히 3:2을 보면 "저가 자기를 세우신 이에게 충성하시기를 모세가 하나님의 집에서 한 것과 같다" 라고 하였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예수님의 충성을 본받아 왕이신 예수님께 충성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왕으로 오신 예수님께 충성 또 충성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말씀을 맺겠습니다. 2천년 전 예수님께서는 이 땅에 왕으로 오셨습니다 그리고 우리를 자기 백성으로 삼기를 원하셨습니다. 주님은 진정한 이 세상의 왕이십니다. 이 세상에 왕이 오는 것은 빼앗기 위해서 입니다. 물질을 빼앗고 자유를 박탈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정복자를 싫어합니다. 그러나 우리 예수님은 사랑의 왕으로 오셨습니다. 생명을 내어 주시기 위해서 오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님을 나의 왕으로 모셔드리고 마음의 보좌에 모셔야 합니다. 그리고 주님의 백성으로서 우리는 주님만을 존귀히 여기며 주님께 충성을 다 하여야 하겠습니다. 그리하면 우리는 주님의 영원한 나라에서 주님의 의롭고, 평화로운 통치를 받으며 영원한 복된 삶을 통하여 행복과 소망이 넘치는 건강한 성도, 교회, 가정, 사회가 될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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