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눈물로 씨를 뿌리는 자의 축복 (시 126:1-6)

이스라엘백성이 하나님께 우상숭배를 드린 결과로 바벨론에 70년간을 포로생활을 하게되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은 포로 중에서 눈물로 회개하고 간절히 기도를 드린 결과로 때가 되자 하나님께서는 이방인 고레스 왕을 통하여 그들을 포로에서 해방을 시켰습니다.해방을 얻게 된 그들은 날아갈 듯이 기뻐했고 그 즐거움은 말로 형용하기가 어려웠고 마치 꿈을 꾸는 것 같았습니다."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기쁨으로 그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라 울며 씨를 뿌리러나가는 자는 정녕 기쁨으로 그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라"(시126:5-6) 우리도 인생을 살아가면서 여러 가지 포로에 묶여있을 때가 있습니다. 즉 죄악의 포로 ,불신의 포로 ,미움의 포로, 질병의 포로, 가난과 저주의 포로 ,사망과 마귀의 포로에 묶여 살아왔습니다. 주님이 이 땅에 오신 것도 이러한 포로에서 우리를 해방시켜주려고 오셨습니다. 어떻게 하면 포로에서 해방이 되어서 승리의 기쁨을 누리게 될 것인 가를 살펴보겠습니다.첫째로, 눈물로 씨를 뿌려야 합니다. 우리의 인생은 씨를 뿌리며 살아갑니다. 그런데 씨를 뿌리는 대로 거두게 됩니다.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만홀이 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을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질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갈6:7-8)고 했습니다.눈물로 씨를 뿌린다는 것은 희생과 정성으로 씨를 뿌리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는 어떠한 씨를 뿌려야 할까요? 먼저, 좋은 생각의 씨를 뿌려야 합니다.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라"(롬8:6)고 했습니다. 마르크스 아우렐리우스도 "사람의 운명은 생각하는 대로 되어진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격언에도 "생각을 뿌리면 말은 거두고 말은 심으면 행동을 거두며 행동을 심으면 습관을 거두고 습관을 심으면 운명을 거둔다"고 했습니다. 사람이 아침에 일어나서 첫 번째 떠오른 생각이 그날 하루의 성패를 결정한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믿음과 소망과 사랑과 화평과 인내와 축복의 씨를 뿌려서 좋은 것으로 거두게되시기를 바랍니다.나아가서, 말의 씨를 뿌리게 됩니다. 말이 씨가 된다고 합니다. 누에가 자기 입에서 나온 명주실로 집을 만들고 그곳에 들어가 사는 것처럼 사람도 자기가 말한 집에 들어가 살게되는 것입니다. "네 입의 말로 인하여 네가 얽혔으며 네 입의 말로 잡히게 되었느니라"(잠6:2)고 말하고 있습니다.또한, 기도의 씨를 뿌려야 합니다. 우리가 가족과 이웃의 영혼구원과 치료를 위해서 기도로 씨를 뿌리면 반드시 거두게 됩니다. 특별히 눈물의 기도는 운명과 환경을 변화시키는 위대한 능력이 있습니다. 역대하 20장에도 히스기아는 중병으로 사형선고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낙심하지 않고 벽을 향하여 눈물로 기도하였을 때에 하나님이 치료하신다는 응답을 주셨습니다. "내가 네 기도를 들었고 네 눈물을 보았노라 내가 너를 낫게 하리니 네가 삼일만에 여호와의전에 올라가겠고 네가 네 날을 십 오년을 더할 것이며 "(왕하20:5-6)라고 했습니다. 중세의 성자인 어거스틴의 어머니인 모니카의 눈물의 기도는 그의 아들을 구원하고 위대한 성자가 되게 했습니다.더 나아가서, 물질로 씨를 뿌리면 물질로 거두게 되는 것입니다. "심는 자에게 씨와 양식을 주시는 이가 너희 심을 것을 주사 풍성하게 하시고 너희 의의 열매를 더하게 하신다"(고후10:10)고 했습니다. 옛말에도 "십 년을 심으려면 나무를 심으라 백년을 거두려면 사람을 심으라 그러나 영원을 거두려면 복음의 씨를 뿌리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런데 가장 위대한 씨앗은 우리 구주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서 먼저 십자가 위에서 눈물로 씨를 뿌려 그의 피로 우리에게 구속의 은총을 주셨습니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알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요12:24)고 했습니다. 예배에도 4가지의 요소가 있습니다. 말씀은 씨를 뿌리는 것입니다. 기도는 물을 주는 것입니다. 헌금과 찬양은 감사의 열매를 맺는 것입니다. 이러므로 우리는 생각과 말과 기도와 물질을 눈물로 씨를 뿌려서 놀랍게 열매를 거두게 되시기를 바랍니다.둘째로, 하늘에서 비가 내려야합니다. "너희가 건너가서 얻을 땅은 산과 골짜기가 있어서 하늘에서 비를 흡수하는 땅이요"(신11:11)고 했습니다. 이스라엘이 애굽에 있을 때에는 나일강에서 물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인본주의의 삶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이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는 하늘에서 비가 내리지 않으면 농사를 지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백성들은 하나님만 바라보고 하나님만 의지하여 기도하면서 살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만 의지하는 신본주의의 삶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전능하시며 전지하시며 영원하시며 지금도 살아 계셔서 우리의 운명과 환경을 주관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성경 창세기 6장에도 하나님께서 노아에게 방주를 지으라고 명령하셨습니다. 방주는 오늘날의 교회의 모형입니다. 방주는 키가 없었습니다. 그것은 방주의 키는 하나님이 하십니다. 교회의 주인도 하나님이시며 교회의 운영의 키도 하나님께 맡겨야 합니다. 또한 방주의 짐승과 노아의 가족도 하나님이 보냅니다. 교회의 영혼도 필요한 사람도 하나님이 보내주십니다. 노아가 한 일은 방주를 짓는 일과 방주를 관리 하는 일이었습니다. 노아에게 하늘의 상중하의 창문을 만들게 했습니다. 노아는 홍수가 있을 때에 하늘의 창문만 바라보았기 때문에 홍수의 어려움을 몰랐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신앙생활에도 승리하는 비결은 하나님만 바라보고 의지하며 그분의 음성인 말씀과 성령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고 순종하고 나갈 때에 승리가 임할 줄로 믿습니다. 셋째로, 때가 되면 거두게 됩니다.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피곤하지 아니하면 따가 이르매 거두리라"(갈6:9)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정한 때인 바벨론에서 칠십 년이 차자 그들이 해방이 되었습니다.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바벨론에서 칠십 년이 차면 내가 너희를 권고하고 나의 선한 말을 너희에게 실행하여 너희를 이곳으로 돌아오게 하리라"(렘25:10)고 했습니다. "여호와께서 시온의 포로를 돌리실 때에 우리가 꿈꾸는 것 같았도다 그때에 우리의 입에는 웃음이 가득하고 우리 혀에는 찬양이 찼었도다 열방 중에서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대사를 행하셨다 하였도다 여호와께서 대사를 행하셨으니 우리는 기쁘도다 여호와여 우리의 포로를 남방시내들같이 돌리소서"(시126:1-4)고 응답을 그들에게 주셨습니다. 여기에서 <시온의 포로를 돌리실 때에>는 바벨론 상태에 있는 유다를 예루살렘으로 귀환케 한 것을 말합니다. 그들은 너무나 기뻤습니다. 열 방이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대사>를 행하셨다고 고백했습니다. 이스라엘이 바벨론 포로에서 칠십 년만에 해방이 된 것이 대사였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예수를 십자가에 못박아 죽인 죄로 이천년간 유리 방황하게 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은혜로 1958년 5월18일 다시 독립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을 마지막 때에 주님이 7년 환난 중에 전도자를 보내어서 다시 불신앙의 포로에서 해방시켜 구원을 주실 때가 다시 옵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가장 큰 대사는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입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죄와 미움과 질병과 가난과 저주와 마귀와 사망에서 영원한 해방을 주셨습니다. 이것보다 더 기쁜 일이 어디 있겠습니까?우리의 인생은 씨를 뿌리면 거둘 때가 반드시 옵니다. 과거에 심은 것은 현재에 거두고 오늘 심은 것은 미래에 거둘 때가 옵니다. 또한 이 땅에서 심은 것은 하나님 앞에 서는 날 반드시 심판과 축복으로 거두게 될 것입니다. "이를 기이히 여기지 말라 무덤 속에 있는 자가 다 그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선한 일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한 일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오리라"(요3:28-29) 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눈물로 좋은 씨를 뿌리며 하나님의 도움을 얻기 위해 쉬지 말고 기도해야만 합니다. 때가 되면 가장 좋은 것으로 거두게 되어서 하나님 앞에서 기쁨으로 찬양과 영광을 돌리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