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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용서의 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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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교 창시자인 웨슬레이 선생님이 길을 지나가다가 잘 아는 사람을 만났습니다. 그는 웨슬레이가 잘 아는 친구와 사이가 나빠져서 서로 욕하고 저주하며 원수로 지내는 중이었습니다. 웨슬레이 선생은 그에게 '형제여, 아직도 그 친구를 미워합니까?'하고 물었더니. '그럼요' 당연하듯 대답했습니다. '이제 웬만하면 용서하시지요'하고 화해를 권했지만 그는 여전히 이를 갈면서 다른 사람은 다 용서해도 그놈만은 죽어도 용서할 수 없다고 욕을 하더랍니다. 그러자 웨슬레이는. '좋습니다. 마음대로 하세요.
그러나 한 가지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은 당신은 절대로 죄 지으면 안됩니다.' '왜요?' '그렇게 남을 용서하지 못하니 당신도 용서받지 못할 것 아닙니까? 그러니. 당신은 죄 지으면 안됩니다'라고 따끔하게 일렀습니다. 그가 생각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 말 속에서 무엇인가 느꼈을 것입니다. 우리는 과거에도 물론 죄를 지었습니다만 앞으로도 죄 지을 것을 예상해야 합니다. 아무리 맹세하고 결심해도 죄를 지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니까 미리 죄 지을 생각을 조금 해두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이 말은 용서받을 여유를 두라는 뜻입니다. 과거의 죄를 용서받을 때에도 내가 남의죄를 용서해야 용서받을 것이고 앞으로도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남의 죄를 많이 용서할 수 있어야 앞으로 내가 지을 죄도 용서받을 것이 아닙니까? 그러므로, 내가 회개할 때에 그 속에 겸손의 윤리가 포함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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