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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더 나은 제사 (창 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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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맥추 감사주일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맥추절을 지키라'(출23:16)고 명령하셨습니다. 맥추절은 오순절, 칠칠절, 초실절등으로도 불리는데, 밀 수확의 첫 열매를 하나님께 드리는 축제일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날이 되면 모든 일을 멈추고 모든 백성들이 제물과 함께 자기 자신을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이러한 맥추절에 드리는 제물은 새로 수확한 밀가루로 만든 떡덩이 두개의 요제와 수양 두마리, 그리고 첫 곡식단 이었습니다. 또한 이 절기에 참석한 모든 백성들은 찬양과 춤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고, 가난한 이웃, 나그네, 그리고 온 백성이 한자리에서 공동식사를 나누었습니다. 이런 이야기들을 종합해 보면 맥추절의 분명한 의미를 찾아볼수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보리농사나, 밀농사를 하지 않지만 환란과 시련 가운데 지켜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처음것, 첫 마음, 첫 시간, 첫 제물등 처음것들을 하나님께 드리는, 하나님 제일주의의 신앙을 이 맥추절을 통해 계승해야 합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드린 감사의 제물과 예배를 하나님께서 기쁘시게 받아 주셨을까요? 오늘 본문은 하나님의 마음을 기쁘시게 하는 예물과 예배를 드리는 사람이 어떤 사람이며, 그렇지 않는 사람은 어떤 사람인지를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아담과 하와가 에덴동산에서 쫓겨난후 가인과 아벨을 낳았습니다. 그들이 장성하여 가인은 농사꾼이 되었고, 아벨은 양치기가 되었습니다. 가인은 땅의 소산으로 하나님앞에 제사를 드렸고, 아벨은 자신이 치던 양의 첫 새끼와 그 기름으로 드렸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아벨의 제사는 받아 주셨고 가인의 제사는 받아 주시지 않으셨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1. 아벨은 믿음으로 더 나은 제사를 드렸습니다.히브리서 11:4을 보면 "믿음으로 아벨은 가인보다 더 나은 제사를 하나님 앞에 드림으로 의로운 자라 하시는 증거를 얻었으니" 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벨은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 앞에 예물을 가지고 왔습니다. 히11:6에서는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못하나니"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아벨은 믿음으로 드렸지만, 가인은 믿음없이 드렸습니다. 믿음없이 드리는 가인의 예물과 예배는 단지 종교적인 행위에 불과합니다. 하나님께 나와 예배를 드리는 자는 믿음이라는 제물을 가지고 와야 합니다. 하나님에 대한 철저한 믿음, 그분이 계시다는 것과, 그분을 진심으로 찾는자는 하나님을 만날 수 있고, 하나님께로부터 복을 받을수 있고, 그분이 하신 일과 하신 말씀은 참되며, 반드시 이루어 진다는 의심하지 않는 믿음을 가지고 와야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예배를 받아 주시고 은총을 주시는 것입니다. 약1:7 "의심하는 자는 무엇이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하지 말라" 의심하지 않고 믿음으로 드린 아벨의 제사를 하나님께서 기쁘시게 받아 주셨습니다.

2. 아벨은 구별된 마음으로 드렸습니다.3절에 보면 가인은 땅의 소산으로 제물을 삼아 여호와께 드렸고 아벨은 양의 첫 새끼와 그 기름으로 드렸다고 했습니다. 가인의 행위에 대하여는 특별한 표현이 없는 반면에 아벨에게는 "양의 첫 새끼와 그 기름으로" 드렸다는 표현을 쓰고 있습니다. 이것은 아벨이 자신의 첫 열매와 가장 기름진 것으로 하나님께 드렸다는 말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에 대한 아벨의 마음을 보여 주는 것입니다. 가장 좋은 것으로 구별하여 하나님께 드린 것입니다. 가장 좋은 것을 구별해 드렸다는 것은 희생과 감사를 나타내는 것입니다. 다른 것에 쓰기전에 먼저 드렸기에 희생이며, 많은 수확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기름진 것을 드렸다는 것은 감사의 표시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벨이 드린 재물을 열납 하셨습니다. 열납은 '깊은 관심을 가지고 보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 가인과 그의 예물에는 관심을 가지시도 않고 주의하여 쳐다 보시지도 않았지만, 아벨의 제물은 관심을 가지시고, 바라보시고 흡족해 하셨습니다.

3. 죄 가운데 살면 안됩니다.5절에 보면, 가인이 자기가 드린 예물이 열납되지 않으니까 심히 분히 여기며 안색이 변하였습니다. 그는 하나님 앞에서 노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말씀에 귀를 기울이지 않습니다. "네가 왜 분하여 하느냐 왜 안색이 변하느냐 네가 그동안 선을 행했으면 왜 얼굴을 들지 못하겠느냐?" 이 말씀은 가인이 그 동안 하나님 앞에서 바로 살지도 않았고, 하나님에 대한 사랑도 없었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는 마음도 없었기 때문에, 화를 내고 분을 낸다는 것입니다. 그동안 가인은 자기 마음대로 살았습니다. 지금 감사가 없는 마음으로 종교적인 행위로 제사를 드리는 것입니다. 그것을 어떻게 하나님께서 받아 주실수 있겠습니까? 물론 이 사건 후에 자신의 잘못을 회개하고 하나님을 잘 섬기지 못함과 하나님의 마음을 기쁘게 해 드리지 못한 것에 대하여 진실로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했다면, 하나님께서 그와 그의 예물을 기쁘시게 받아 주셨을 것입니다. 지금이 아니더라도 다음 제사부터는 기쁘시게 받아 주셨을 것입니다. 그런데 가인은 오히려 화를 내고 분을 발하고, 결국에는 아벨을 죽였습니다. 죄는 늘 우리 앞에 있습니다. 우리가 이것을 다스리지 못하면 넘어지게 됩니다. 내 힘으로 이것을 해결하지 못하면 하나님의 말씀에 의지하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해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이 열납 하시는 더 나은 제사를 드릴수 있습니다. 죄를 다스립시요.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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