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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오늘의 우상 (눅 15: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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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우상(눅15:17-24) 많은 사람들이 인간 역사의 방향을 생명이 아닌 멸망과 죽음으로 향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역사의 시계가 12시 5분전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을 통해 연상되는 상황이 마가복음 5장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거라사 지방에 가셨을 때에 무덤사이에 사는 귀신들린 사람을 만나셨습니다. ‘너의 이름이 무엇이냐’는 예수님의 질문에 자신은 군대마귀라고 대답했습니다. 예수님께서 그 사람을 고쳐주셨고 군대마귀는 2000마리의 돼지 때에 들어갔습니다. 그 돼지 때는 벼랑으로 달려가 모두 바다에 빠져 죽고 말았습니다. 오늘 우리 사회, 우리 역사가 벼랑으로 끌려가는 돼지 때와 같습니다. 자살테러, 자살폭탄, 자살사이트, 살인, 전쟁... 인류는 벼랑 끝으로 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우리를 끌고 가는 힘이 무엇입니까? 탕자의 비유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작은 아들이 아버지의 재산을 가지고 먼 나라로 가서 창기와 더불어 다 써버렸습니다. 배가 고프고 나니 집이 생각났습니다. 뉘우치고 돌아온 작은 아들의 고백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지었다는 것이었습니다. 아버지께는 평생 모은 돈을 탕진했으니 당연히 죄를 지은 것입니다. 그런데 하늘, 즉 하나님께 죄를 지었다는 것은 무슨 뜻입니까? 그것은 탕자의 생활로 이끌어간 그 힘이 죄라는 것입니다. 그것은 우상입니다. 어떤 우상입니까? 소돔이 멸망한 것은 쾌락의 우상에 빠졌기 때문입니다. 소돔을 멸망시킨 것은 하나님이 아니고 우상이었던 것입니다. 쾌락의 도시라는 우상이 작은 아들을 끌고 멸망으로 갔던 것입니다. 구원은 그를 우상에서 찾아오는 것입니다. 오늘도 우상이 있습니다. 파멸로 이끌어가는 우상의 힘이 있습니다. 그것이 무엇입니까? 어떤 학자는 그것이 기계신(machine god)이라고 했습니다. 근대사에 역사의 방향을 바꾼 두 가지 발명품이 있는데 하나는 자동차이고 또 하나는 컴퓨터입니다. 기계는 편리함을 줍니다. 그런데 그 피해가 막심합니다. 그러나 아무도 그것을 모르고 지나갑니다. 컴퓨터가 오늘의 신입니다. 오늘의 기계신이 젊은이를 컴퓨터 게임의 세계로 끌고 갑니다. 하루 평균 2-3시간을 컴퓨터 게임을 하는데 소비한다고 합니다. 컴퓨터 게임의 피해는 인간을 게임의 노예로 만듭니다. 아무것도 생각하지 못하고 오직 게임만을 생각하게 만듭니다. 그리고 정서를 파괴합니다. 잔인한 파괴와 살인 게임들이 인간성을 망치고 현실과 게임을 동일시하게 만듭니다. 그리고 VDT 증후군이 생겨 건강을 해치게 됩니다. 젊은이들이 기계신의 노예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돼지 때를 순식간에 벼랑으로 끌고 가서 죽인 이 마귀의 힘이 우리 사회에 역사하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 자녀를 찾아와야 합니다. 십계명에서 말하는 하나님께 대한 죄는 하나님 대신 다른 것을 믿고 따르는 것입니다. 오늘 하나님 자리에 앉아있는 것이 무엇입니까? 그것이 바로 기계신입니다. 거기서 우리의 자녀들을 찾아와야합니다. 그래야 희망이 있습니다. 우상을 타파해야 합니다. 우리의 기도와 우리의 섬김과 사랑으로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 벼랑 끝으로 달려가는 그들의 발걸음 돌려야 합니다. 그와 같은 기도와 사랑의 여러분들이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부탁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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