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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죄사함을 받으라 (요일 0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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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사함을 받으라(요일1:1-10)우리는 그동안 사도 신경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도 신경은우리의 신앙 고백이고, 말하자면 우리 신앙의 줄거리입니다. 첫째 조목은,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믿는 것입니다. 둘째 조목은, 그의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입니다. 셋째 조목은, 성령을 믿는 것입니다. 넷째 조목은, 거룩한 공회를 믿는 것입니다. 다섯째 조목은,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을 믿는 것입니다. 그리고 여섯째 조목은, 오늘 예배를 시작하면서 우리가 다 고백한 것처럼 '우리 죄를 사해 주시는 것을 믿는 것'입니다. 오늘 이 죄를 사하여 주시는 신조에 대해서 생각할 때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시기를 바람니다. 여러분,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을 믿는다는 신조는 무엇을의미합니까? 이것은 먼저 내가 죄인인 것을 고백하는 신조입니다. 이 세상에는 자기는 죄가 없다고 말하는 사람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죄에 대한 관념이 너무 피상적이고 천박해서 그저 교도소에만가지 아니하면 자기는 죄인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이 있습니다. 또 어떤 사람은 잘못된 사상에 사로잡혀 있습니다. 가령, 그릇된 유물론적 윤리사상에 사로잡힌 공산주의자들은 남의 것을 빼앗고 도적질하고, 심지어 사람을 죽이는 것까지도 죄가아닌 줄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소위 상황 윤리라고 해서 죄를 범하고도 그것을 합리화하여 죄가 죄 아닌 것으로 생각하려는 사람도 없지 않아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이 우리에게 교훈하는 것은 너무나 분명합니다. "만일 우리가 죄 없다고 하면 스스로 속이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세상에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다"고 성경은 선언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다 죄인입니다. 그러면 죄가 무엇입니까?죄를 뜻하는 낱말이 여러가지가 있지만 제일 많이 쓰는 단어는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하말티아'라고 하는 말이고 다른 하나는'아노미아'라고 하는 말입니다. '하말티아'라고 하는 말의 근본 뜻은 '과녁을 바로 맞추지 못한다'는 말입니다. 과녁을 바로 맞추지 못한 것은 죄입니다. 다시 말하면 우리가 무슨 일을 할 때 바로 하지 못한 것은 죄입니다. 아버지가 아버지 노릇 바로 하지 못한 것이 죄요, 어머니가 어머니 노릇 바로 하지 못한 것이 죄입니다. 남편이 남편 노릇 바로 하지 못한 것이 죄요, 아내가 아내 노릇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것이 죄입니다. 야고보 4장 7절에 보면 "사람이 선을 행할 줄 알고도 행치 아니하면 죄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리고 죄는 '아노미아'라고 했습니다. 이 말은 '불법'이란 뜻이 있습니다. 요한 1서 3장 4절을 보면 "죄는 곧 불법이라"고 했습니다. 법을 무시하고 어기는 것이 죄라고 하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연계를 내시고 이 자연계가 질서 있게 운영되게 하시기 위해서 그 속에 자연법칙을 두셨습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 우리 인간을 내시고 인간생활을 바로 하기 위해서 도덕의 법칙을 주신 것입니다. 인간이 인간인 것은 도덕의 법칙이 있고 그 법칙에 의해서 살기 때문입니다. 만일에 이 법칙을 무시한다고 하면 인간답게 살 수가 없는 것입니다. 이 도덕의 법칙은 영원불변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 법칙을 범하는 것은 곧죄가 되는 것입니다.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꿈 가운데 하늘 나라에가 보았다고 합니다. 하늘 나라에 가니까 천사가 나타나서 그 사람앞에 큰 책을 가져오는데 "이 책은 무엇입니까?" 라고 물으니까 이 책에는 당신이 세상에서 행한 모든 것이 기록되어 있다."고 대답하더랍니다. 그래서 첫장을 펴보니까 작은 글자로 가득 씌어져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이것은 무슨 기록입니까?"하고 물으니까 천사가 대답하기를 "이것은 당신이 세상에 살면서 행동으로 지은 죄를 기록한 것입니다. " 라고 하더랍니다. 그 다음 둘째 장을 펴보니까 그 속에는 첫장보다 더 작은 글씨로 가득 씌어져 있어서 "이것은 무슨 기록입니까?"하고 물었더니 천사가 "이것은 당신이 세상에 살면서 말로 지은 죄를 기록한 것입니다. "라고 대답하더랍니다. 그러니까 말로 지은 죄가 행동으로 지은 죄보다 더 많은 모양입니다. 그 다음 셋째 장을 펴보니까 거기에는 둘째 장에 쓴 글씨보다 더 작은 글씨로 가득하게 기록해 놓았습니다. 그래서 "이것은 무슨 기록입니까?"라고 물었더니 천사의 대답이 "이것은 당신이 세상에서 살면서 생각으로 지은 죄를 기록한 것입니다. "라고 했습니다. 생각으로 지은 죄는 말로 지은 죄보다 더 많은 모양입니다. 그리고 한 장을 더 펴 보니까 이것은 글자가 어떻게 작은지 도무지 읽을 수 없을 정도인데 "이것은 무엇입니까?"라고 물으니까 천사의 대답이 "이것은 당신의 마음입니다. "라고 하더랍니다. 예레미야 17장9절에 "만물보다 더 거짓되고 부패한 것은 사람의 마음이라"고 했습니다. 예수님께서도 마태복음 15장 19절에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과 살인과 간음과 음란과 도적질과 거짓 증거와 훼방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우리의 마음이 부패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인간성이 부패했습니다. 사도 바울이 로마서 1장에서 지적한 것처럼 인간성이 부패했기 때문에 인간의 지성이 어두워졌습니다. 인간의 정서와 감정도 더러워졌습니다. 인간의 의지도 부패해졌습니다. 말하자면 우리의 인격이 부패해졌습니다. 그러므로 누구나 인간은 다 죄인입니다. John Caloin 같은 사람을 그 당시 사람들은 성자로 인정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가 남긴 유서의 첫머리에 보면 "나는 죄인입니다. "라는 말이 그의 고백으로 나타나 있습니다. 사도 바울도 그 자신이 고백했습니다. "나는 죄인 중에 괴수입니다. " 그러므로 우리는 세리와 같이 "나를 불쌍히 여기사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 하는 고백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사실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는데 첫째 입문이 "나는 죄인입니다" 하는 고백으로부터 시작되는 것입니다. 내 죄를 인정하지 않는 한 예수님을 나의 구주로 영접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신조는 죄를 고백하는 것만이 아닙니다. 다음은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을 믿습니다."라는 고백입니다. "나 같은 죄인이라도 죄사함받을 수 있는 것을 믿습니다." 하는 신조입니다. 하나님은 어떤 죄인이라고 할지라도 그의 죄를 인정하고 자백하면 죄사함을 해주신다는 것이 온 성경의 교훈입니다. 그러므로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을 믿습니다. " 하는 것이 이 신조의 골자입니다. 시편 103편에 보면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내 속에 있는 것들아 다 그 성호를 송축하라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며 그 모든 은택을 잊지 말지어다"그 다음에 무슨 말씀이 있는지 아십니까? "저가 네 모든 죄악을 사하시며 네 모든 병을 고치시며"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하여 주십니다. 그 아래 10절을 보면 "우리의 죄를 따라 처치하지 아니하시며 우리의 죄악을 따라 갚지 아니 하셨으니 이는 하늘이 땅에서 높음 같이 그를 경외하는 자에게 그 인자하심이 크심이로다 동이 서에서 먼 것같이 우리의 죄과를 우리에게서 멀리 옳기셨다"고 했습니다. 이것이 성경의 교훈입니다. 인간이 이처럼 더러운 죄인이라고 할지라도 하나님께서는 사하여 주십니다. 그래서 이사이서 1장 18절에 보면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너희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같이 붉을지라도 양털같이 되리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이 범한 아무리 붉은 죄라도 사하여 주시고 횐 눈과 같이 그리고 횐 양털과 같이 만드신다는 것이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죄를 사해 주시는 것을 믿습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고린도후서 5장 17절에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라고 말씀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죄사함을 받고 그리스도를 우리 마음 속에 영접할 때 이전 것은 지나가고 새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요한계시록21장5절에 보면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보라 네가 만물을 새롭게 하노라" 부활하신 주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죄를 사해주시고 만물을 새롭게 하실 때가 온 것입니다. 이것은 인간의 힘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입니다. 하나님은 전능하셔서 능치 못하심이 없으십니다. 옛날 구약시대에는 일 년에 한 번씩 지키는 소위 대속죄일이 있었습니다. 그 날에는 대제사장이 특별히 염소 두 마리를 취해서 한 염소의 머리에는 자기 민족의 죄를 다 고백하고 속죄 제물로 드렸습니다. 그리고 다른 한 염소의 머리에는 안수하면서 자기 민족의 모든 죄를 다 자복한 다음에 이 염소를 멀리 광야로 내보냈습니다. 이것을 "아사셀" 염소라고 불렀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죄를 멀리 옮겨 주시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여기에 인류의 소망이 있습니다. 아니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의 소망이 있는 것입니다. 일곱귀신이 들려 말할 수 없이 더럽게 살던 막달라 마리아도 깨끗한 하나님의 딸이 된 것입니다. 방탕한 생활을 하던 청년도 하나님께 돌아와 죄사함 받고 새 사람되어서 성 어거스틴이 된 것입니다. 우리 가운데도 이전에는 사람 앞에도 감히 설 수 없던 사람이었지만 회개하고 죄사함 받아 새 사람이 되어 하나침의 나라를 위해 헌신 봉사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습니까? 이것은 우리의 경험입니다. 그러므로 아무리 죄가 크고 많다고 해도 낙심할 것 없습니다. "나는 죄가 너무 많아서 소망이 없다. "고 생각할 것이 아닙니다. 죄가 많은 곳에 하나님의 은혜가 더 크다는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러므로 죄가 많다고 절망하지 말 것입니다. 아무리 탕자라고 해도 아버지 품으로 돌아오면 하나님께서는 죄를 사해 주시고 두팔을 벌려 환영해 주시고 아들의 권리를 회복해 주십니다. 여러분, 우리가 예수 믿는 생활을 통해서 여러가지 신령한 축복을 많이 받습니다 그런데 그 가운데도 가장 큰 축복이 무엇일까 생각해 보셨습니까? 그것은 죄사함 받은 축복이라고 생각합니다. 왜 축복이 됩니까?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가지게 되기 때문입니다. 죄가 우리 가운데 있을 때에는 하나님이 두렵습니다. 하나님의 진노가 죄를 범한 사람 위에 있기 때문입니다. 죄의 값은 피할 길이 없습니다. 그러기에 구약성경에 보면 "네 죄가 반드시 너를 찾아 만나리라"고 했습니다. 그러면 끝으로 이 놀라운 직사함을 받는 일이 어떻게 이루어집니까? 어떻게 죄인이 죄사함을 받고 이런 축복을 받을 수 있습니까?여기에 대해서는 하나님께서 이미 하신 일이 있고 또 우리 인간이 할 일이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객관적인 요소와 주관적인 요소가 있습니다. 먼저 하나님께서 하신 일은 무엇입니까?마태복음 1장 21절에 보면 요셉의 꿈 가운데 천사가 나타나서 정혼한 마리아를 의심하지 말라고 하면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나님께서 그 백성을 죄에서 구원하시기 위해서 아들을 보내신 것입니다. 그래서 세례 ,요한이 요단강에서 세례를 베풀 때 예수님께서 나타나시니까 예수님을 향하여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을 보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도 친히 말씀하시기를 "내가 세상에 온 것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불러 구원하려 온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이렇게 주님께서 오셔서 천국의 복음을 전파해 주셨습니다. 하나님과 인간에 대한 깊은 진리를 가르쳐 주셨습니다. 놀라운 기적을 통해서 병들어 고생하는 많은 사람들을 고쳐 주셨습니다. 주린자들에게는 먹을 것을 주셨습니다. 뿐만 아닙니다 마지막에는 만민의 죄를 대속하시기 위해서 십자가에서 보혈을 흘리셨습니다. 그 피를 흘리심으로 우리가 죄사함 받는 길을 열어 주신 것입니다. 사도 요한은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케하신다"고 했습니다. 사도 베드로는 "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의 죄를 담당하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도 바울도 "내가 받은 것을 너희에게 전하였노니 성경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성경대로 삼일 만에 다시 부활하셨느니라" 기록했습니다. 예수님 자신도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요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라"고 친히 말씀하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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