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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진실한 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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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에게 물어보면 가장 기억에 남는 친구는 고등학교 때 사귄 친구라고 하더군요.

초등학교, 중학교 시절의 친구는 아마 철없는 가운데 그냥 지나가 버리고, 그래도 세상에 눈뜨기 시작하고 삶에 대해 고민할 무렵의 그 친구들이 가장 잊을 수가 없나 봅니다.

사실 요즘은 친구는 많으나 진실한 우정은 찾아보기가 힘들다고 합니다. 친구의 슬픔에 함께 울고 친구의 기쁨에 함께 웃어 주는 그런 진실한 우정은 무척 드물다고 합니다.

이래서야 어디 우리 인생이 풍요롭다고 할 수가 있겠습니까? 이래서야 어디 우리 인생이 향기롭다고 할 수 있겠습니까? 만약 그런 생각이 든다면 지금이라도 당장 묵은 수첩을 뒤져 오랫동안 만나지 못했던 친구에게 전화라도 한 통화하는 게 어떻겠습니까?

엽서는 어떨까요? 그냥 '보고 싶었다'는 한 마디만 하더라도 그 친구는 무척 감격스러워하지 않을까요.


<돌아가고 싶은 날의 풍경, 이정하 지음, 고려문화사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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