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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천국의 원리 (마 13:4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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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가르치신 '주기도문'은 기도의 모델이며 신앙생활과 하나님 나라 진리의 핵심이고 그리스도인의 삶의 지표입니다. 그 내용이 다 중요하지만 그중에서도 우리가 유의해야 할 대목은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입니다.

1. 천국의 원칙마태복음 13장에서 예수님은 '천국은 이와같다'는 말씀으로 여러가지 예를 들며 천국을 설명하셨습니다. 그중에서도 본문은 '각종 물고기를 잡는 그물'에 비유된 천국입니다. 그물을 치며 잡는 어로법은 많은 수의 다양한 물고기를 잡을 수 있습니다. 이 '각종 물고기'라는 말 속에 영적 의미가 들어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구원하심은 한 종류(이스라엘)의 물고기만을 향한 것이 아니고 모든 민족 누구든지 차별없는 구원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잡힌 물고기라 하더라도 결국에는 좋은 것만 그릇에 담고 못된 것은 버린다고 하셨습니다. 49절 이후에는 세상 끝(재림시)에도 이와같다고 하시며 '천사들이 와서 의인들 중에 섞인 악인을 갈라내어 풀무불에 던져 넣는다'는 심판의 말씀을 하셨습니다. 마태복음 24장의 예수님의 말씀 중에 나오는 '양과 염소'의 비유도 본문과 뜻이 통하는 구절입니다. 모든 사람을 향해 구원의 그물을 던지시지만 성도들이 신앙생활 바로 하여야 '좋은 것'이 되어 천국에 들어가게 된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예수님 재림시에 행하여지는 '의인 중에서 악인을 갈라내는' 일은 희랍어 원어인 '아포류온'이 의미하듯이 '냉정하게 분별하여 분리함'을 뜻합니다. 의인과 악인을 구분하는 심판 날에는 실수로 뒤섞이는 일이 전혀 없이 정확히 나뉘어질 것입니다.

2. 쉽게 정죄하거나 심판하지 말라'나보다 남을 낫게 여기라'는 말씀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오히려 남을 정죄하고 심판하려는 유혹을 많이 받습니다. 물고기를 연구하는 과학자가 얌전한 물고기와 그들을 귀찮게하는 못된 물고기들이 한 수조에 7:3 정도로 섞여 있는 것을 알고 그 30%의 못된 물고기들을 다른 수조로 옮겼는데 얼마 후에 남아있던 물고기들 중에서 못된 물고기들이 또 그만큼 생겨났다고 합니다. 본문 24-30절에서도 일꾼들은 자기들이 뿌리지 않은 가라지가 자라는 것을 보고 주인에게 고하여 뽑고자 하였으나 주인은 그대로 두었다가 추수때 처리하자고 합니다. 하나님의 일은 사탄이 꼭 방해합니다. 교회 안에도 '없었으면 좋겠다'고 생각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나 밭 주인의 뜻은 '추수 때까지' 그대로 두는 것입니다. 교회, 교단, 교계에 가라지가 보여도 우리는 그들을 정죄하는 죄를 짓지 말고 내가 가라지가 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성도들은 영적 상태를 점검하여 바로 되기를 위해 늘 애쓰며 큰 사랑으로 가라지를 감싸 이길 뿐, 불완전한 지상교회 생활에서 가라지를 뽑으려 하지는 말아야 합니다. 자기가 다니는 교회의 단점을 들추며 험담하는 사람에게 어떤 사람이 이렇게 충고 했다고 합니다."그 교회에서 속히 나와 완전한 교회를 찾으십시오. 그리고 그런 교회를 찾으면 절대 그 교회에 출석하지 마십시오. 당신 때문에 그 교회가 불완전해질테니 말입니다."아담과 하와의 범죄 이후 사람들은 자기 속에 선과 악이 공존하는 문제를 떠안게 되었습니다. 동료의 허물에 분내는 우리도 똑같은 존재입니다. 가라지를 완전히 구분할 수 있는 능력도 없습니다. 어떤 면에서는 나를 온전케 하기 위함인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천국은 거듭나고 성화된 자, 합당하게 준비한 자만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가라지같은 사람으로 인해 상처받고 낙심하는 일이 있기는 하지만 오히려 기도해 주며 또 더 잘하는 성도들을 보고 신앙생활 하면서 주 앞에 온전히 설 수 있게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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