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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성전을 건축하라 (학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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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전을 건축하라(학개1:1-6)선지자 '학개'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유다 백성들에게 말씀하신 성전 건축에 대하여 상고합니다. 신약시대의 교회당은 구약시대의 성전과 하나님을 예배하는 곳이라는 점에서 비슷하지만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신약시대는 성전에서 교회시대로 바뀌었습니다. 예수님이 땅에서 운명하실 때 성소의 휘장이 둘로 찢어졌는데(마27:51) 이는 모든 사람이 직접 하나님께 나아갈 새로운 길이 열렸음을 의미하는(히10:19, 20) 것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속(救贖)은 하나님과 회개한 사람(성도) 사이의 경계를 완전히 없앴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 안에서는 성전시대의 모든 신분의 차별이 없어졌습니다.신약시대의 교회당이 구약시대의 성전과 같은 의미는 아니드래도 성령님을 모신 성전(고전3:16, 6:19)인 성도들이 모여서 예배 드리는 건물이므로 여전히 중요하고 많은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교회당의 역할 또한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므로 오늘도 귀한 성도들이 활동하고 기도하며 성장하는데 쾌적하고 널찍한 공간을 마련하는 것은 중요한 하나님의 일입니다. 귀환한 유다 백성들에게 성전 건축을 권고하는 '학개'의 내용은 '에스라, 느헤미야'와 그 내용이 연결됩니다.큰 감격으로 성전 재건의 기초를 놓음(스3)이스라엘과 유다 백성들이 하나님께 우상숭배의 범죄가 극심하여 그 징벌로 나라가 망하고 화려하고 웅장하던 솔로몬 성전은 파괴되고 백성은 피살되거나 포로가 됩니다. 유다 백성은 하나님의 예언인 70년 포로 생활이 끝날 즈음에 독립할 아무런 힘이 없는 유다 백성들이지만 하나님은 바사왕 고레스를 감동시키사 유다 백성을 해방시키고 예루살렘으로 돌아가서 성전을 재건할 수 있도록 은, 금 등 예물을 충분히 바치게 하고 모든 후원을 충분히 해줍니다(스1). 그 옛날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해방될 때와 비슷합니다. 더 많은 사람들은 조국 땅으로 돌아가지 않고 삶의 터전이 잡힌 그 땅에서 계속 살았으나 뜻있는 유다 백성들 약 5만 여명은 가축을 이끌고 머나먼 예루살렘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해방의 감격과 하나님 경외의 기쁨 속에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성대하게 성전 재건의 기초를 놓습니다. 구약시대의 성전은 땅에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임재(臨在, presence)의 상징으로 결국 '임마누엘'(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입니다. 따라서 성전은 메시야이신 예수님의 모형이요 예표하는 그림자였으므로 하나님께서 재건할 것을 명령하시고 모든 것을 준비해 주셨습니다. 신실한 유다백성은 성전을 귀중하게 여기며 온 정성을 다해서 재건에 주력했습니다.사마리아인들의 방해로 성전 재건이 중단됨(스4)성도의 삶에도 사탄의 방해가 언제나 있듯이 성전 재건에도 큰 대적자의 방해가 있었습니다. 에스라 4장에 보면 유다백성이 성전 재건의 기초를 놓을 때 유다와 동족이나 혼혈족인 사마리아 사람들이 '산발랏'을 중심으로 암몬사람 '도비야'와 아라비아 사람들과 아스돗 사람들(스4:1-7)이 적극 방해, 조롱하고 바사왕 '아닥사스다'에게까지 성전 재건 중단을 촉구하는 상소문을 보냈습니다(스4:7-24). 그 결과 B.C.536년에 기초를 놓았으나 B.C.520년까지 16년 동안 공사가 중단됩니다. 대적자들의 방해공작은 집요했으나 하나님께서는 돈독한 신앙의 지도자 느헤미야를 다시 보내시고 모든 백성이 기도하며 공사를 강행하고 하나님께서 대적자들의 꾀를 폐하셨으므로(느4:15) 마침내는 완공됩니다 마는 애로가 많았습니다.성전 재건의 시기가 아니라는 유다백성들의 핑계

(2)공사가 중단된지 16년이나 지나가니 백성들은 신앙이 해이해져서 성전 재건에 대한 관심 보다는 개인집을 장식하는 일에 마음과 시간을 소모하며 학개가 성전 재건을 강조해도 2절에 "여호와의 전을 건축할 시기가 이르지 아니하였다" 하며 성전 재건에 따르는 수고와 경제적 부담을 그럴듯한 핑계를 앞세워 회피하고 지연시키면서 4절의 "이 전이 황무하였거늘 너희가 이때에 판벽(板璧)한 집에 거하는 것이 가하냐?"는 말씀 같이 개인집을 좋게 짓고 장식하는 일에만 관심을 기울이고 성전은 허물어졌는데도 무관심하다는 것입니다. 이는 곧 하나님 경외의 열심있던 신앙이 식어져 세상 쾌락 중심이 되었음을 말합니다.피하거나 연기할 수 없는 성전 재건성전 재건 곧 신앙을 회복해야 행복한 삶이 되는데 세상쾌락 중심으로 기우는 유다 백성에게 하나님이 권면하십니다. 5절에 "너희는 자기의 소위를 살펴볼찌니라" 너희들의 생각과 행동이 과연 신앙적인가를 반성해 보라는 것입니다. 잘못된 유다 백성들에 대한 사랑의 권면이요 더 큰 복을 주시기 위한 하나님의 사랑의 경고입니다. 오늘을 사는 우리도 항상 말씀의 표준에 나의 소위(所爲)를 비추어 보아 신앙의 정도를 달려야 나와 가정, 교회, 민족이 행복해집니다.6절에 유다백성들도 잘 살아보려고 처절하게 애쓰고 노력하는 것을 봅니다. 그러나 모든 것에 실패를 봅니다. "너희가 많이 뿌릴찌라도 수입이 적으며, 먹을찌라도 배부르지 못하며, 마실찌라도 흡족하지 못하며, 입어도 따뜻하지 못하며, 일군이 삯을 받아도 그것을 구멍 뚫어진 전대에 넣음이 되느니라" 하시고 7절에도 "너희는 자기 소위를 살펴볼찌니라" 하시고 8절에 "너희는 산에 올라가서 나무를 가져다가 전을 건축하라 그리하면 내가 그로 인하여 기뻐하고 또 영광을 얻으리라 나 여호와가 말하였느니라" 하시며 모든 일의 실패의 원인을 9-11절에 밝히십니다. "이것은 무슨 연고뇨 내 집은 황무하였으되 너희는 각각 자기의 집에 빨랐음이니라"(9) 그러므로 하나님이 복대신 화를 내리시니 하는 일마다 실패라는 것입니다(10, 11). 포로에서 귀환한 유다 백성들에게 성전 개전은 사명이므로 피할 수 없으며 그것은 무거운 짐이 아니라 복을 받아 형통하게 되는 길입니다(학2:19). 우리의 모든 것은 하나님이 복주셔야 누릴 수 있습니다.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마음의 성전 재건 곧 신앙의 회복이요 신앙의 성장입니다. 그때 하나님의 복이 더욱 넘칩니다. 아울러서 신앙회복과 성장, 교육과 전도, 예배에 중요한 교회당 신축 및 확장은 더 미룰 수 없고 이제 시작할 때에 학2:19의 "오늘부터는 내가 너희에게 복을 주리라"는 말씀이 더욱 힘을 주실 것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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