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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주의 제자의 선택과 사명 (마 1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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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에서 예수님은 열두 사도를 내어보내시며 그들에게 사명을 주시는데, 그것은 바로 잃어버린 양을 찾아오라고 하는 것입니다. 요즘 우리 교회는 '2222'라는 표어를 중심으로 잃어버린 양을 찾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형식으로 되는 일이 결코 아닙니다. 이것은 실제 발로 뛰어다니며 예수님의 잃어버린 양들을 찾는 일과 함께 먼저 내 심령 안에 잃어버린 양부터 찾아 만나는 양면의 역사가 함께 이루어져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말씀을 통해 오늘 꼭 여러분의 사명을 깨닫게 되기를 바랍니다.

1. 12사도의 이름과 그 수 1절에 "예수께서 그 열 두 제자를 부르사"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여기에서 먼저 '12사도의 12수'의 의미부터 깨달아야 합니다. 구약의 역사를 살펴보면 하나님께서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에게 가나안을 너와 네 자손에게 주시겠다는 믿음의 언약을 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이 약속을 그들의 후손들을 통해 이루어 가셨던 것입니다. 특별히 야곱의 열두 아들을 통해 이스라엘의 나라와 민족과 종교를 형성해 갔던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구약의 역사인 것입니다. 그런데 이들에게는 공통된 특징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나그네 정신입니다. 나그네의 의미가 무엇입니까? 나그네의 정신이란 이 땅을 살아갈 때 자기의 권리와 소유를 주장하지 않고 오직 천성만 바라보고 살아가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12지파로 하여금 똑같이 애굽에서 오랜 세월동안 고된 종살이를 살게 하신 것도, 출애굽과 광야생활을 통해 훈련시키신 것도 다 그들에게 나그네 사상을 가르치기 위해서인 것입니다. 그런데 이 12수가 신약에 또 나오는 것입니다. 그것은 바로 본문에 나타난 예수님의 12제자들인 것입니다. 마태복음 1:1은 말씀합니다."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그리스도의 세계라" 이렇게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역사를 구약의 아브라함으로 믿음과 순종으로 시작하여 야곱의 열두 아들을 통해 이루어 가셨을 뿐 아니라 신약에 이르러서는 예수그리스도와 12사도를 통해 이루어 가신 것입니다. 이렇게 신구약의 역사는 12지파나 12사도나 할 것 없이 모든 아브라함의 믿음을 이어받은 것입니다. 여러분! 요즘 사람들의 믿음은 지나치게 이기적일 뿐 아니라 믿음을 통해 무언가를 소유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진정한 믿음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같이 진정한 나그네정신을 가지는 데에서부터 출발하는 것입니다.

2. 12제자를 부르사 권능을 주심 이제 12제자를 부르신 예수님은 그들에게 더러운 귀신을 쫓아내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는 권능을 주셨습니다. 성도 여러분! 오늘 예수님이 여러분을 부르신 것은 바로 "내게 와서 나를 배우라"고 하는 의미인 것입니다. 즉 우리는 예수를 배우고 닮아, 예수그리스도의 삶을 재현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믿음의 사람들인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예수님의 참 제자가 되었다면 예수님의 권능을 입어야 합니다. 그리고 뱀의 머리를 깨뜨려야 합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목적은 아담을 범죄케 한 뱀의 머리를 깨뜨리고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서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뱀을 깨뜨리지 못하면 구원을 얻을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원리를 깨달아야 합니다. 그렇다면 먼저 예수그리스도의 피로 여러분 안에 도사리고 있는 뱀의 머리, 곧 죄악을 깨뜨려 버리십시오! 이것이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권능인 것입니다.

3. 예수님께서 가르쳐주신 세 종류의 길 5절에 말씀합니다. "예수께서 이 열둘을 내어 보내시며 명하여 가라사대 이방인의 길로도 가지말고 사마리아인의 고을에도 들어가지 말고 차라리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에게로 가라" 이제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가지 말아야할 두 가지 길과 가야할 한가지 길을 말씀하셨습니다. 먼저 가지 말아야 할 길은 이방인의 길입니다. 그 길은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는 길이 아니라 내려가는 길인 것입니다. 즉 세상 정치와 교권에 눈이 멀어 하나님의 나라밖에 있는 종교지도자들을 말하는 것입니다. 또한 사마리아인의 땅은 어떤 곳입니까? 그곳은 하나님과 세상을 함께 섬기는 혼잡한 땅인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바로 이런 길을 가서는 안 된다고 경고하신 것입니다. 그러나 여러분! 진정 이 시대의 이방인의 길과 사마리아인의 길은 결코 교회밖에 있지 않습니다. 교회 안에, 교단 안에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정신을 차리고 이런 길을 경계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의 제자들이 가야할 한가지 길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바로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을 찾아가는 길인 것입니다. 즉 우리에게 가장 큰 사명은 하나님의 집의 잃어버린 양을 찾아가라는 것입니다. 사도행전 2:28에도 말씀합니다. "주께서 생명의 길로 내게 보이셨으니 주의 앞에서 나로 기쁨이 충만하게 하시리로다." 즉 이렇게 우리가 이스라엘의 양을 생명의 길로 인도할 때 내 의지대로, 내 생각대로 가서는 안됩니다. 우리는 오직 예수의 온유와 멍에를 메고 예수님과 함께 그 길로 가야 합니다. 왜냐하면 예수님만이 우리의 생명의 길이시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마지막으로 이제 우리가 나가서 잃어버린 양을 찾아 전도해오기 전에 꼭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내 심령 속에 잃어버린 어린양을 찾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1:29에 말씀합니다. "이튿날 요한이 예수께서 자기에게 나아오심을 보고 가로되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로다" 이렇게 우리는 내 안에서 나의 허물과 죄를 지고 가시는 하나님의 어린양을 찾아야 합니다. 내 안에 어린양이 없기 때문에 교회 안에서 많은 직분자들이 자기의 권리만 주장하려고 하지 내 교인들의 죄의 짐을 짊어지려고 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말씀을 깨닫는 자마다 지금 영문 밖 골고다에서 내 죄를 위해 십자가를 지고 있는 어린양, 예수를 발견함으로 제자로서의 사명과 함께 아흔 아홉 마리 양을 놔두고 헤매는 목자의 참 심정을 깨달아 알게 되기를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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