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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주가 쓰시겠다 (마 2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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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이 십자가를 앞에 두고 마지막 예루살렘 입성 장면이 나옵니다. 주님으로서는 십자가의 길입니다. 제자들은 무슨 길인지 몰랐습니다. 왕으로 오르려는 영광의 길인 것으로 착각했습니다. 주님은 이렇게 우리를 위해 십자가를 향해 당당하게 나가셨습니다. 오늘은 절기적으로 종려주일입니다. 이렇게 주님이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것을 생각하고 이제부터 시작되는 고난주간을 맞는 것입니다. 나귀를 타고 입성하신 주님주님은 이 예루살렘 입성을 위해 나귀를 타셨습니다. 그것은 두 가지 이유 때문입니다.하나는 구약 예언을 성취하기 위함입니다.4절 "이는 선지자로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라"스가랴 선지자가 예언한대로(슥 9:9) 주님은 행하셨습니다. 주님이 나귀를 타신 것은 주님의 취향 때문이 아니라. 구약의 말씀을 이루가 위한 것입니다. 주님은 말씀대로 행동하셨습니다.또 다른 하나는 겸손과 평화의 왕이심을 드러내기 위함입니다.5절 "시온 딸에게 이르기를 네 왕이 네게 임하나니 그는 겸손하여 나귀, 곧 멍에 메는 짐승의 새끼를 탔도다 하라"힘있는 말을 타지 않으시고 나귀를 타신 것은 겸손함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만왕의 왕이신 주님이 나귀를 타신 것입니다. 주님은 탄생하실 때부터 왕궁이 아닌 초라한 곳에서 출생하시므로 그 겸손하심을 드러내셨습니다. 또한 전쟁용이 아닌 상업용, 농사용인 나귀를 타심으로 평화의 왕임을 드러내신 것입니다.세상은 힘을 바탕으로 칼을 앞세워 평화를 만들려고 합니다. 내가 가질 만큼 갖고 나면 그것을 지키기 위해 이제부터는 평화를 말합니다. 주님은 자신의 힘을 바탕으로 상대방을 굴복시키므로 평화를 만들려고 하시지 않았습니다. 상대방은 말을 타는데 주님은 나귀를 타고 결국 죽습니다. 내가 죽고 너를 살리는 것이 주님의 모습입니다. 이것이 주님이 평화를 만드는 원리였습니다..주가 쓰시겠다주님께서 나귀를 타기 위해 나귀가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두 제자로 하여금 나귀를 준비하도록 하셨습니다. 맞은편 마을에 가서 나귀를 풀어오도록 시켰습니다.주님은 매어있는 나귀를 "풀어 내게로 끌어오너라" 한 번도 타보지 않은 나귀 새끼라고 마가나 누가는 쓰고 있습니다. 만일 누가 무슨 말을 하거든 "주가 쓰시겠다"(3절)고 말하라고 하셨습니다. 주님이 이렇게 말씀하실 때 나귀 임자는 나귀를 기꺼이 내드렸습니다. 주님은 이 나귀 사건을 통해 우리에게 중요한 교훈을 주시고 계십니다.우리가 소유한 것처럼 생각하고 놓치지 않으려고 묶어둔 모든 것은 사실 주님의 것임을 깨우쳐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잠시 맡고 있는 것입니다. 주인이 나타나서 쓰시겠다고 하시면 그냥 내드리는 것이 당연한 일입니다.주님도 하나님 아버지께서 주님의 생명을 십자가에 내놓으라고 하시니 그대로 하셨습니다.주님은 우리를 구원하는 하나님의 계획을 성취하시기 위해 그 생명을 아낌없이 내놓았습니다. 우리를 위해 그 생명을 풀어놓으셨습니다. 그 주님께서 내게 말씀하실 때 그 말씀대로 움직일 수 있기를 바랍니다.오늘 우리들이 우리 마당에 매어 놓은 것들이 무엇입니까? 주님께서 그것을 풀어서 가져오라고 하실 때 우리는 어떻게 하시겠습니까?우리가 내 것이라고 생각하고 묶어 놓고 풀지 않는 것들, 누가 집어 갈까 두려워 움켜쥐고 있는 그것들을 풀어놓으십시오. 주님께서 쓰시는 것을 기뻐하십시오."즉시 보내리라"3절 "즉시 보내리라"나귀 임자는 주님의 말씀에는 이의를 제기하지 않습니다. 주저하지 않고 즉시 나귀를 내드렸습니다.내 것으로 생각한다면 주저하게 됩니다. 그러나 나귀 임자는 주님이 쓰시겠다고 하자 즉시 내드렸습니다. 내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오히려 나귀 임자는 주님이 사용하신다고 하자 그것을 복으로 여겼을 것입니다. 예루살렘에 있는 수많은 나귀 중에 바로 내 나귀를 쓰시겠다는 것을 그는 복으로 안 것입니다. "왜 하필 내 것을"이라며 불평을 한 것이 아니라 "내게 이런 복을 주시다니"라며 감격했을 것입니다.나귀가 오자 제자들은 겉옷을 벗어 나귀등에 덮고 길에 깔았습니다. 주님을 위해 제자들과 무리들은 자기들의 겉옷을 드리기를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우리의 주님은 누구입니까주님께서 스스로를 "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주님입니다. 그분은 우리의 주인이십니다. 진정한 주인은 오직 주님뿐입니다. 주인의 뜻대로 쓰시는 것입니다.우리는 청지기입니다. 청지기는 주인의 뜻대로 관리하고 집행할 뿐입니다. 주께서 쓰시겠다면 언제든지 드릴 수 있는 것이 주의 뜻대로 사는 자의 모습입니다.나를 위해 모든 것을 주신 주님께서 쓰시겠다는 것을 기쁨으로 드리는 삶을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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