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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두 친구의 다른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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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어떤 두 친구가 살았다.

너무나 친한 친구였다. 어느 날, 이 두 친구는 조용한 저녁 강둑을 거닐며 서로의 앞날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조금 가다 보니 갈래길이 나왔다. 한 길은 강둑을 따라 계속된 길로서, 주위에는 과수원도 있고 산책하기 좋은 길이었다.

다른 한 길은 언덕 위로 난 길로 언덕 위에는 반짝이는 불빛이 보였다. 다정했던 두 친구는 이 갈래 길에서 그만 헤어지고 말았다. 한 친구는 강둑을 따라 계속 갔다. 자기 말을 듣지 않은 친구를 원망하면서...

가다가 길옆의 과수원에 과일이 주렁주렁 달린 것이 보였다. 갑자기 그 과일을 먹고 싶은 충동이 생겼다. 몰래 기어 들어가서 과일을 땄다. 가슴이 두근거렸지만, 먹어 보니 보통 때 먹던 것과는 다른 기분이 들었다.

그 후 이 친구는 이런 일에 흥미를 느끼기 시작했고, 갖고 싶은 충동이 생기면 다음대로 훔쳤다,. 그러던 어느 날 어떤 집에 들어가 훔치다가 주인에게 들키고 말았다. 그만 주인을 죽이고 달아난 것이다.

그는 결국 붙잡히고 말았다. 사형언도를 받고 죽을 날을 기다리는 신세가 되었다 사형을 얼마 앞둔 어느 날, 감옥 안으로 들여진 신문을 한 장 집어 들었다. 낯익은 얼굴에 깜짝 놀라고 말았다.

바로 그 날 헤어졌던 그 친구였다. 언덕 위로 올라갔던 친구가 이끌려 갔던 불빛은 조그마한 예배당이었다. 그 날, 그는 거기에서 주님을 영접했다. 그의 생활은 즐겁게 바뀌어져 갔다.

그는 열심히 공부하여 교수가 되었고 총장이 되고, 하원 의원으로, 다시 상원 의원이 되었다. 그가 신문에 얼굴이 난 것은 그 나라의 대통령이 되었다는 기사와 함께였다. 이 사람이 바로 미국의 20대 대통령이었던 제임스 아브라함 가필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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