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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세례의 필요성 (마 28: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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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민족, 어느 국가나 예식이 있기 마련입니다. 예식을 통해서 우리는 그 민족의 문화와 전통과 생활 습관 등을 알 수 있습니다. 교회에도 여러 예식이 있는데 그 중에 세례식은 우리 기독교의 본질이 무엇이며 그리스도인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등의 기본적인 의미를 잘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 교회에서 행하는 세례와 성찬을 성례식, 즉 '거룩한 예식'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특히 세례식은 성경이 우리에게 보여주는 하나님의 명령이므로 반드시 행해야 되는 필연성이 있습니다.세례식은 성경이 우리에게 보여주는 특별한 예식으로서 이 시간 세례의 종류와 의미 등을 살펴보며 귀한 교훈들을 얻고자 합니다.

1. 세례의 종류세례에는 물세례와 불세례가 있는데, 물세례는 물을 머리와 이마에 뿌리면서 세례를 베푸는 것이며, 불세례는 성령세례를 의미하는 것으로 예수그리스도를 구주로 고백한 거듭남의 내적 표시로 받는 것입니다. 원칙적으로 성령세례 받은 자에게 물세례를 줍니다. 성령세례는 주님 앞에 죄인임을 고백하게 되고 예수님의 공로로 구원받는 믿음의 증거입니다. 아무리 박식하고 똑똑하다 할지라도 그리스도를 나의 구주로 고백하지 않는 사람은 세례 받을 자격이 없는 것입니다.

2. 세례받는 방법세례의 방법에는 침례, 관수법, 살수법이 있는데 침례는 말 그대로 '물에 잠근다'는 뜻이며, 관수법은 '전신을 충만 시킨다'는 의미로 온 몸에 물을 뿌리는 것이며 살수법은 이마나 머리에 물을 뿌리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나 꼭 알아두어야 하는 것은 세례(물세례)는 구원과는 관계가 없다는 것입니다. 곧 세례는 구원의 방편이 아니라 '은혜의 방편'입니다. 세례를 받게 되면 맘이 더 뜨거워지게 되고 주를 위한 마음이 불타게 되며 주님께 더 가까이 나가게 되는 것입니다. 세례를 감격 속에서 받으면 은혜를 많이 더욱 받게 되는 것입니다.

3. 세례의 참 의미① 중생과 죄 사함의 표시입니다.예수님은 철저하게 하나님의 의로 인간이 되셨기에 인간이 지키는 모든 것을 준행하셨습니다. 또한 그러한 본을 보이기 위해서 세례를 받으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는 신앙을 고백하며, 예수 그리스도 앞에서 자기가 죄인임을 고백함의 표시로 세례를 받는 것입니다. ②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는 표식입니다.신앙 생활은 한마디로 내가 죽는 생활입니다. 신앙생활의 본질은 내가 얼마나 죽었느냐에 따라 좌우됩니다. 순수한 신앙의 인격자는 잘 참고 인내하는 자요, 그 사람은 곧 자기의 혈기, 옛 사람, 감정 등이 죽은 사람입니다. 기독교는 나를 죽이는 종교요, 나를 십자가에 못 박는 종교입니다. 오늘 우리의 놀라운 구원은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죽는, 그 복종을 통해서 우리의 십자가의 구원이 이루어진 것을 믿습니다. 내가 죽을 때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며, 내가 죽을 때 신앙인격은 성숙해지고 예수님을 닮아 가는 것입니다. 내가 죽어져야 하나님의 영이 나를 지배하게 되고, 내 생각 속에 하나님의 생각이 나타나며, 내 뜻이 죽어져야 하나님의 뜻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또한 내가 죽을 때 모든 것이 해결되고, 그곳에 행복이 있고, 평화와 기적이 나타나게 됩니다. 내가 죽을 때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도우심이 나타나고 하나님이 역사 합니다. 내가 죽어질 때 모든 것은 변하고, 모든 것이 해결되고 행복해 지고, 평화가 있습니다. 내가 죽을 때 하나님의 도우심과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납니다. 내가 죽어서 온전히 하나님의 긍휼하심과 자비하심을 바라보며 전적으로 의지할 때 하나님은 앞서서 처리해 주십니다. 기독교는 죽는 종교입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장사 지내는 것, 그것이 세례입니다. 죽은 사람은 몸 된 교회의 보배이고, 복을 받는 사람이며 성숙한 인격자가 됩니다. 내가 죽을 때 하나님이 한없는 은혜를 부어주십니다.③ 그리스도를 옷 입는다(갈 3:27)는 의미입니다.세례 받았다는 것은 그리스도인 이라는 외적인 표시입니다. 왜 세례 받아야 합니까? 참 교인인지 아닌지 알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세례는 예수그리스도에게 속한 사람의 표시며, 예수그리스도와 한 몸이요, 새로운 신분이 된 표입니다.세례는 그리스도인이라는 것을 객관적으로 표시해 주는 것이므로 세례 받은 우리들은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사랑에 감격하여 어떠하든지 나를 죽이는 작업을 시작해야 합니다. 우리 삶에 중요한 본질은 내가 얼마만큼 죽었느냐, 이것이 세례의 참의미가 되는 것입니다. ④ 그리스도의 자녀된 표요, 구원과 승리의 표입니다.이제 말씀을 맺습니다. 세례는 은혜의 징표이지, 구원의 방편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세례 받는 일을 소홀히 하면 안 됩니다. 세례는 그리스도인이라는 외적인 표시이기에 그리스도인으로의 객관적인 인정을 받지 못함과 아울러 하나님께서 기뻐하지 않습니다.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나 세례를 받아야 합니다. 세례는 내가 그리스도 예수를 구주로 고백하는 외적인 표요, 주 위해 살고 주 위해 죽겠다는 신앙의 고백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세례 받기를 거부하면 그의 신앙에 기본적인 문제가 있다고 해야 할 것입니다. 세례 받는 것은 예수그리스도의 마지막 부탁이요, 명령입니다. 우리 모두 이 귀한 일에 동참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모범적인 헌신과 충성의 삶을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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