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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하나님의 은혜를 보다 더 알기를 (엡 01: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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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문 성경은 바울사도가 예수 믿으라고 전도하다가 옥에 갇혀 있을 때에 자기가 개척하여 세워진 에베소 교회에 보낸 편지입니다. 바울사도는 에베소 교인들에게 우리 사람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성부 하나님은 만세 전에 예정하시고, 성자 예수님은 예정하신 자들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십자가에 죽으시고 대신 속죄하셨으며 성령 하나님께서는 그 택하여 대속받은 자들에게 구원을 보증해 주신 은혜를 찬미하자고 하였습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총력적인 은혜를 알게된 에베소 교회는 믿음과 사랑으로 잘 살고 있었습니다. 이 소식을 옥중에서 들은 바울사도는 옥에 갇혀 있으므로 그들을 기도로서 도울 수밖에 없었습니다. 본서에 바울사도는 기도를 2번이나 적었습니다(1:15-19,3:14-19). 그 첫 번째가 본문 말씀입니다. 그 기도의 내용은 에베소 교인들이 구원의 은혜만이 아니고, 하나님의 은혜를 더욱 알아서 보다 나은 신앙생활을 하도록 하여 달라는 기도였습니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그저 예수 믿으면 구원받는다는 것과 성삼위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합니다. 그것만으로는 신앙생활의 전진이 없습니다. 그것은 구원의 은총만 알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은혜 중 구원의 은총만 알게되면 신앙의 성장도 없고, 변화도 없고, 기쁨의 헌신도 없으며 합당한 충성도 나오지 않습니다. 왜 교회를 오래 다녀도 교회에서 중직까지 맡았어도 교인들에게 인정도 못 받고, 존경을 못 받는 분이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은혜를 더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바울사도는 에베소교인들이 하나님의 은혜를 보다 더 알기를 원하여 하나님께 기도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은혜를 쌓아두실 정도로 무한합니다. 그 무한하신 은혜를 보다 더 알고, 한 해동안 더 힘있고, 풍성하고 영광스러운 복된 삶이 이루어지기를 축원합니다.

1. 하나님 자신에 대하여 더욱 알기를17절 말씀을 보면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란 말씀은 하나님의 사역, 곧 우리를 구원해 주신 일만 알지 말고, 하나님 자신에 대해서 더욱 깊이 알라는 말씀입니다. 여기 안다는 말씀은 즉, 이해적 지식이 아니라 교제적, 체험적 지식을 말합니다. 어떤 아버지가 자기 아들이 좋은 대학에 들어갔으므로 좋은 컴퓨터를 사주었더니 그것이 좋아서 이 아들이 하루종일 매일 그 컴퓨터만 가지고 놀았습니다. 그 아버지에게는 그저 고맙다는 말뿐 아무런 교제가 없었습니다. 아버지 자신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에 대한 지식이 없으므로 망한다고 하였고(호4:6), 벧후3:18에는 예수그리스도의 은혜와 저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가라고 하였습니다. 훌륭한 사람은 교제할수록 덕이 됩니다. 하나님에 대해서는 교제할수록 무한한 은혜를 체험하게 됩니다. 그런데 하나님에 대해서는 영광스러운 분이시기 때문에 우리 인간의 지혜나 연구로는 알 수 없습니다. 곧 지혜와 계시의 정신, 곧 성령을 통해서만 가능하기 때문에 바울은 그것을 기도하였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혹 TV강좌 중에 요새 인기를 끄는 분을 기억하십니까? 고대 김○○교수의 논어 강좌인데 나름대로 신나게 강의합니다. 머리는 스님처럼 깎고 검은 망또같은 옷을 입고 희귀한 말투와 몸놀림으로 열강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 분은 나름대로 굉장한 진리를 깨달아 열강합니다. 그런데 그가 장로님의 아들로 태어나 자랐는데 성경을 아주 불신앙적으로 풀고 하나님과 예수님에 대해 아주 우습게 해석하여 한때 물의가 있었습니다. 왜 그러는가? 그것은 바로 지혜와 계시의 영을 받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성경구절을 보면 "사람의 사정도 사람의 속에 있는 영 외에는 누가 알리요. 이와 같이 하나님의 사정도 하나님의 영 외에는 아무도 알지 못 하느니라. 신령한 일은 신령한 것으로 분별하느니라(고전2:11).", "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성령의 일을 받지 아니하나니 저에게는 미련하게 보임이요. 또 깨닫지도 못하나니 이런 일은 영적으로라야 분별함이니라(고전2:14)."라고 하였습니다. 제가 생각할 때는 그 분은 참 아까운 사람입니다. 그 좋은 열강의 달란트를 논어에만 심취시키고 있으니 참 아까운 사람입니다. 아니, 불행한 사람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이 시간에도 교회에 나온 것으로 보아 하나님의 은혜를 어느 정도 아시는 줄 압니다. 나를 택하시고, 성자를 보내어 구속하시고, 성령으로 인쳐 주시는 은혜 정도만 아십니까? 이제 그 정도로만 아시면 별 수 없이 맛 잃은 소금이 될 가능성이 많습니다. 하나님의 그 길고 넓고 높은 영광스러운 은혜를 보다 더 알고, 성숙하며 복된 성도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2.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임을 더 아시기를 "너희 마음의 눈을 밝히사 그의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이며(18절)"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부르심의 소망"이란 하나님께서 우리 그리스도인들을 교회로 불러 주신 목적을 말합니다. 어떤 학자는 에베소 교인들은 하나님의 은혜에 응답으로 믿음과 사랑은 있는데 소망이 없었기 때문에 여기에서 바울이 소망에 대하여 기도를 하였다고 하였습니다. 일리가 있는 말입니다. 하나님께서 이 모래알같이 많은 사람들 중에 왜 나를 불러 자녀 삼아 주셨을까를 알면 가슴이 벅찹니다. 하나님께서 그 많은 갈대아 사람들 중에 아브람을 불러내신 것은 복의 근원이 되도록 하기 위해서였던 것처럼 오늘날 우리를 부르신 목적은 이 시대의 복의 근원이 되게 하시기 위하여서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아브라함처럼 갈바를 알지 못하지만 그대로 순종하십시오. 아브라함이 받았던 복의 근원의 복을 받을 것입니다. 모세도 젊은 날에 자기 민족을 위해 일해 보려다가 실패한 후 미디안에서 40년 간 망명생활을 하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하나님은 모세를 불렀습니다. 모세가 과거에 하려다가 실패한 자기 민족을 도와 주는 일 그것이 못내 아쉽고, 또 40년 망명생활에서 궁금하여 하나님의 산 호렙에 이를 때에 "모세야"라고 부르셨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 네 백성이 지금 애굽에서 노예로 고역을 하며 부르짖고 있으니 네가 가서 구출하여 내라고 하셨습니다. 모세는 내가 누구관대 애굽의 바로 당신에게 가서 구출 할 수 있습니까?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이런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부르심을 잘 모르고, 응답 순종하지 못하여 그 은혜를 못 받는 일이 많습니다. 우리 교회에서도 그렇습니다. 교회 직분 받은 것은 부르심을 받은 것인데 왜 봉사하지 않는가? 요나는 매맞고, 나중에야 깨닫고 응답하였던 일이 있습니다. 이는 마음의 눈이 밝혀지지 않아서 그런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오늘도 나의 마음의 눈을 밝히사 부르심의 소망을 알게 하여 달라고 기도하여 그 소망의 부르심대로 산다면 영광스러운 사람이 되실 줄로 믿습니다. 여러분도 부르심대로 산다면 영광스러운 삶이 되실 것입니다. 사실 우리 교회 너무도 할 일이 많습니다. 자체를 위해 교단, 교계를 위해 김해시를 위하여 우리가 할 일이 많습니다. 그런데 저는 몇 일전 어떤 집사님 가정에 심방 갔습니다. 예배 후에 그 집사님께서 전에는 나만 성실하게 신앙생활하면 된다고 생각하며 살았는데 이제는 이웃에게 어떻게 도와 주실 것인가의 한 차원 높은 신앙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란 말씀을 듣고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릅니다. 저는 은근히 우리 김해시에 기독교 사림 초,중,고등학교를 세우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거창같이 유명한 산간지역에도 그 유명한 거창고등학교가 있지 않습니까? 전영창선생님의 그 부르심의 소망이 그런 역사를 이루고 있습니다.사랑하는 성도 여러분!하나님께서는 내가 너와 함께 갈 터이니 가서 구출하라는 부르심의 소망을 주셨습니다. 모세는 이 부르심의 소망을 위해 남은 40년을 살았습니다. 그리하여 위대한 영도자 모세가 되었습니다. 이와 같이 여러분 중에서도 나이가 들었어도 아직도 할 일이 있음을 믿고, 찾아서 부르심의 소망을 가지고 사시기 바랍니다. 여러분도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이렇게 예수믿고 우리 교회에 다니며 오늘도 예배하러 오셨습니다. 이렇게 불러주신 하나님의 뜻, 곧 소망을 아시고, 순종하며 충성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드리는 복된 성도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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