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예화 친구를 위하여 대신 죽은 사람

첨부 1


미국 남북 전쟁이 있을 때의 일입니다.

북군에서 전쟁에 나갈 군인을 징발할 때에 전쟁에 나갈 만한 사람들을 제비 뽑았는데 설상가상으로 가족도 많고 부모도 계시고 전쟁에 나가면 그 가족을 전혀 부양할 사람이 없는 사람이 그만 제비에 뽑혀서 나갈 수밖에 없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런 광경을 보고 그 친구 가운데, 부모도 안 계시고 아직 결혼도 하지 아니한 젊은이가 있다가 대신 자원해서 전쟁터에 나가겠다고 그 징발하는 책임자에게 말하니까 그도 감격해서 대신 그 젊은이로 하여금 전쟁터에 나가도록 허락하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 사람은 전쟁터에 나가서 자기의 나라를 위해서 싸우고 있습니다. 자기 동네에서 자기 가족을 부양하고 있는 이 사람이 자기 대신 나간 사람에 대한 감격이 얼마나 깊었던 가는 말로 다 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언제든지 신문을 보면 얼른 전쟁 뉴스부터 먼저 보고 특별히 어떤 곳에 격전이 있다고 하면 거기 혹 자기 친구가 들지 않았는가 해서 먼저 그것부터 살펴보고 또 이따금 죽은 사람의 명단이 나게 되어도 행여 자기 친구가 전사하지 않았나 제일 먼저 그것만 보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불행히 한 번은 큰 격전이 있게 되었는데 그만 자기 친구가 그 격전 가운데서 싸울 수밖에 없었고, 그 다음에 신문에 나는 것을 보니까 죽은 사람의 명단 가운데, 그 사람의 이름이 나타났다고 합니다. 그런 신문을 보고 이 사람이 앞이 아득했습니다.

곧 그 싸움터에 나가서 자기 대신 죽은 그 시체를 친히 모셔다가 자기 가족 공동 묘지에 그 시체를 묻고 그의 이름을 쓰고 그 아래는 간단히 '그는 나를 위하여 죽으시다.' 라는 묘비를 세웠다고 합니다.

'그는 나를 위하여 죽으시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위하여, 하나님의 독생자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위하여 죽으셨습니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