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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친구 사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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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음(知音)’이라는 고사성어를 유래시킨 백아와 종자기는 백아가 산에 오르는 생각을 하며 거문고를 연주하면 그 연주를 들은 종자기 역시 산을 오르는 느낌이 들 정도로 마음이 잘 통했다. 이처럼 마음과 마음이 통하는 소중한 관계가 이루어지는 좋은 친구를 사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1. 선입견을 버린다 : 좋은 친구와 나쁜 친구의 기준은 없다. 자기 마음에 드는 친구만 사귀려다 보면 상대의 내면보다는 외적인 모습에 치우치게 되고, 훗날 친구와의 갈등에서도 쉽게 벗어날 수 없게 된다. 국적, 나이, 성별, 외모에 연연하지 말고 내가 친구에게서 배울 수 있는 장점을 발견하도록 애쓴다.

2. 자신을 솔직히 드러낸다 : 만약 친구가 비밀을 털어놓는데, 이에 대해 아무런 보답도 하지 않는다면 두 사람의 관계는 약화된다. 친구가 모든 것을 알아줄 거라 기대만 하지 말고 자신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자. 자신이 말한 스스로의 약점은 친구의 마음속에 인간적인 모습으로 새겨진다. 또한 열린 마음으로 친구의 어려움을 진지하게 들어주는 것은 친구에게 사랑 받고 있다는 기분 좋은 느낌을 안겨 준다.

3. 작은 시간을 투자한다 : 생일 때에만 전해 주는 큰 선물보다는 자주 하는 2, 3분 동안의 짧은 통화로도 우정을 돈독히 다질 수 있다. 혹은 전화통화로 하기에는 어색한 이야기들을 엽서에 띄워 보내는 것은 어떨까? ‘어제 내가 속상해서 울고 있을 때 네가 말없이 등을 토닥여 주니까 너무 기분 좋았어’라는 말은 연애편지처럼 친구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할 것이다.

4. 때론 충고도 할 줄 알아야 한다 : 사이가 나빠질 것을 염려해 눈에 보이는 친구의 단점을 억지로 눈감아 주고 입에 발린 칭찬만 하는 것은 오히려 친구나 자신의 인격 성장에 도움이 못 된다. 내가 던진 따끔한 충고 한마디에 화를 낼 수도 있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곁에서 지켜본 친구의 충고이기에 더욱 소중하게 느낄 것이다. 단 충고를 되풀이하면 잔소리처럼 들릴 수 있으니 주의하자.

5. 관용의 마음을 갖는다 : 바쁜 일로 내 생일을 잊은 친구에게 ‘나도 네 생일 때 안 챙겨 줄 거야’ 하는 마음을 먹는다든가, 친구의 고집을 고쳐보겠다고 말다툼을 벌이는 것은 시간낭비일 뿐이다. 이럴 땐 이럴 수도, 저럴 땐 저럴 수도 있다는 관용의 마음이 필요하다. 또한 친구를 기분 좋게 해 주기 위해 함께 웃을 준비가 되어 있는지, 어려울 때 기꺼이 도울 수 있는 마음이 있는지, 내게 섭섭하게 대했을 때 참고 용서할 수 있는지 자신을 늘 점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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