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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본받을 만한 교회 (살전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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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받을 만한 교회(데살로니가전서1:2-8)

1. 본받을 만한 교회는 믿음의 생명력을 가진 교회입니다.교회의 기초는 믿음입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게 되고 믿음으로 구원받고 믿음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입니다. 데살로니가 교회는 믿음의 역사로 소문난 교회, 본받을 만한 교회가 되었습니다. 여기 “믿음의 역사”라는 말은 공동번역에서는 ‘믿음의 활동’이라고 했고 헬라어 원어의 의미는 ‘믿음의 표시, 믿음의 증거’라는 뜻입니다. 데살로니가 교회는 바울 사도가 제2차 전도여행시 세운 교회입니다. 그 교회는 선교역사도 짧고 아직 믿음의 뿌리가 제대로 내리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복음전파의 열정은 대단하였습니다. 데살로니가 교회는 유대인의 박해와 궁핍과 고난속에서도 믿음을 지켰습니다. 그당시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곧 죽음을 의미하는데 그 교인들은 복음전파를 위해 생명을 바치는 것도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믿음의 역사는 믿음의 증거 즉 복음전파에 대한 열정을 의미합니다. 특히 자라나는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에게 복음을 전파하는 것은 참으로 중요합니다. 미국의 작은 마을 아이오와주 웨스트 브로우치 마을에 한 교회학교 교사가 동네에서 뛰놀던 네명의 어린이에게 복음을 전파해서 10년동안 말씀을 가르쳤는데 30년이 지난후 이 어린이들이 훌륭하게 성장해서 대통령, 국무장관, 은행총재, 선교사로서 미국을 이끄는 위대한 지도자가 되었다는 실화는 믿음의 생명력이 얼마나 위대한가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교사들과 성도들은 어린이 전도에 더욱 힘을 써야하며 믿음의 열정을 가지고 복음을 전하고 살아야 합니다.

2. 본받을 만한 교회는 사랑의 수고와 희생이 있는 교회입니다.기독교는 한마디로 사랑의 종교입니다. 만일 기독교에서 사랑을 뺀다면 철학이나 사상에 불과할 것입니다. 그러나 기독교가 말하는 사랑은 세상사람들이 말하고 이해하는 사랑이 아닙니다. 남녀간의 에로스사랑도, 친구간의 우정인 필리아도, 부모와 자식간의 사랑인 스톨게 사랑도 아닙니다. 기독교의 사랑은 하나님의 사랑인 무조건적인 사랑, 절대사랑인 아가페 사랑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믿음, 소망, 사랑 이 세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중에 제일은 사랑이라”고 말했습니다. 데살로니가 교인들은 믿음안에서 모든 사람들을 사랑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을 핍박하는 유대인들도 사랑했고 불신자들도 사랑했으며 교인들끼리 서로 사랑했습니다. 데살로니가 교회는 믿음의 증거로 열심히 복음을 전했으며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을 사랑했고 자신들을 핍박하고 어렵게 하는 사람들조차 사랑했던 것입니다. 사랑에는 언제나 수고와 희생이 따르는 것입니다. 사랑한다고 하면서 수고와 희생이 없다면 그것은 진실한 사랑이 아닙니다. 부모님의 사랑은 희생적인 사랑입니다. 자식들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희생할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진실로 자녀들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세계적인 부흥사인 무디가 예수믿고 새사람이 된 것은 교회학교 교사인 파라선생님의 사랑때문이었습니다. 사랑은 모든 허물을 덮고 사람을 변화시키며 위대한 사람으로 만드는 원동력입니다.

3. 본받을 교회는 주님의 재림에 대한 소망을 가지고 인내하는 교회입니다.인간이 짐승과 다른 점이 많이 있지만 그중에서 가장 구별되는 것은 ‘호모 에스페랑스’ 즉 희망을 가진 존재라는 사실입니다. 사람만이 내일에 대한 희망을 가지고 어두운 현실을 뚫고 나가는 것입니다. 데살로니가 교회는 밖으로는 핍박, 안으로는 궁핍과 어려움을 당하고 있었지만 오히려 고난 속에서 인내하면서 하나님을 섬기고 다시 오실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소망하고 있었습니다. 인내는 언제나 소망과 연관지어서 생각할 수 있습니다. 데살로니가 교회는 그리스도의 재림을 소망하면서 모든 이단과 세상의 유혹을 물리치고 믿음에 굳게 서서 인내로 무장하고 있었습니다. 세상적인 소망 즉 육신적인 소망은 다 이룰 수도 없지만 설사 다 이루었다고 해도 참 만족이 없습니다. 그러나 하늘 소망 천국소망은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주어지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에 대한 소망은 초대교회와 우리 성도들에게 공통된 소망입니다. 주님이 언제 오실지 모르지만 우리는 슬기로운 다섯처녀와 같이 기름과 등불을 준비하고 인내해야 합니다. 신앙은 곧 인내입니다. 인내심이 있는 사람들이 신앙의 열매를 맺고 끝까지 신앙을 지킬 수가 있습니다. 인내란 단순히 참고 견디는 것이 아니라 이겨내는 힘을 의미합니다. 미켈란젤로는 허리병과 천식을 앓고 있는 유약한 사람이었는데 그는 4년동안 로마에 있는 성 베드로 성당의 원형돔에 ‘천지창조’라는 걸작품을 그렸는데 그것은 모든 악조건을 이결낼 수 있는 힘을 하나님께서 주셨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오늘은 우리교회가 이 땅에 세워진지 60년이 되는 날입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교회는 오래된 역사를 가진 교회도 아니고, 아름다운 모습을 가진 교회, 웅장한 건물을 가진 교회, 수천명이 모이는 교회, 재정이 수십억이 되는 교회가 아니라 믿음의 생명력이 있고, 사랑의 헌신이 있으며 주님의 재림에 대한 소망을 가지고 인내하는 교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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