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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가장 확실한 투자 (마 06: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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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확실한 투자(마태복음 6:19-21)

1. 재물(돈)은 사용하는 사람에 따라 악한 것이 되고 또 선한 것이 되기도 합니다.재물은 그 자체가 선한 것도 악한 것도 아닙니다. 재물은 그것을 사용하는 사람에 따라서 악하기도 하고 선하기도 합니다. 사람을 살상하는 테러나 전쟁에 재물을 사용하면 그 재물은 악한 것이 되지만, 재난 구호나 빈민 구호 등 고통당하는 사람에게 재물을 사용하면 그 재물은 선한 것이 됩니다. 성경의 재물관은 청지기 의식을 가지고 재물을 사용하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소유하고 있는 모든 재물은 내가 땀흘려 노력해서 벌었지만 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이라는 청지기 의식이 필요합니다. 청지기는 주인의 위임을 받아서 시간과 물질과 재능을 사용하는 사람입니다. 모든 재물의 주인은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위임을 받아서 우리가 살아있는 동안 그 재물과 시간과 재능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사용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꼭 기억해야 할 것은 재물은 그 자체는 중성이지만 사용하는 사람이 누구냐에 따라 악한 것이 되기도 하고 선한 것이 되기도 합니다. 미국의 위대한 재벌인 록펠러나 카네기는 내가 땀흘려 벌었지마는 내 소유는 하나님의 것이라는 청지기 의식을 가지고 하나님의 나라와 선한 사업에 투자하여 인류의 문화와 예술에 큰 공헌을 하였습니다.

2. 재물을 땅에 쌓아 놓는 사람은 어리석은 사람입니다.예수님께서는 마태복음 5, 6, 7장에서 천국시민의 생활원리를 가르쳐 주셨습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어떻게 그리스도인들이 재물을 관리해야 할 것인가를 말씀해 주셨습니다. 예수님 당시나 오늘날이나 재물을 땅에 쌓아두는 사람이 많다는 사실입니다. 오직 나와 내 가족만을 위하여 재물을 사용하고 남을 위해서는 아주 인색한 사람이 많습니다. 요즈음 많은 사람들이 미래의 편안한 삶과 노후를 위하여 재테크에 관심이 많습니다. 어떤 사람은 주식에 투자하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투자신탁에 맡기기도 하고 때로는 부동산에 투자하기도 합니다. 최근 증권가는 계속 폭락하는 주가 때문에 탄식소리가 끊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아무리 탁월한 증권 분석가나 펀드 매니저라 할지라도 모든 투자에는 언제나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순간의 잘못된 선택 때문에 수억, 수십억원을 손해 볼 수가 있습니다. 부동산 투자도 이제는 희망이 보이지 않습니다. 작년 8·13조치 전까지는 부동산 투자가 재테크의 가장 안전한 투자였지만 계속되는 부동산 억제 정책 때문에 아파트나 집을 두 채이상 가지고 있으면 세금 때문에 엄청난 손해를 보게 되어 있습니다. 이와같이 이 세상에 있는 모든 투자처는 위험이 도사리고 있고 유한하고 영구성이 없습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이 땅에 재물을 더 많이 쌓아 놓으려고 합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재물을 이 땅에 쌓아 놓지 않고 하늘에 쌓아 놓습니다. 선한 사업에 투자합니다.

3. 가장 확실한 투자는 재물을 하늘에 쌓아 두는 것입니다.예수님께서는 가장 확실한 투자는 하늘나라에 투자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왜냐하면 거기에는 좀과 동록과 도둑이 없기 때문입니다. 여기 “좀”이란 ‘갉아 먹는 것’을 의미합니다. 동양에서는 옷을 자기 재물의 한 부분으로 생각했습니다. 엘리사의 시종 게하시가 나병이 나아서 기쁜 마음으로 돌아가는 아람장군 나아만에게 은 한 달란트와 의복 2벌을 달라고 요청하였습니다. 또한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리고를 점령할 때 아간이 그만 시날산 외투 2벌에 유혹을 받아 그것을 자기 장막에 숨겨 두었다가 발각이 나서 돌에 맞아 죽고 말았습니다. 의복이 재물로써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나 아무리 아름답고 값비싼 옷이라도 좀이 쓸고 시간이 지나면 낡아 버리는 것입니다. “동록”이란 ‘먹어 버린다’는 뜻으로 곡식을 먹어 버리는 벌레나 쥐가 있으면 아무리 산더미 같이 쌓아놓는 곡식이라도 언제가는 다 빈껍데기만 남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아무리 아름다운 옷을 쌓아두었다 해도 시간이 지나면 좀이 쓸고 낡게 되며, 아무리 산더미 같이 곡식을 쌓아 놓았다 해도 벌레나 쥐가 있다면 언제가는 다 없어지고 말 것입니다. 또한 하늘에는 ‘도둑’이 없기 때문에 도둑질 할 수가 없습니다. 이 땅에는 도둑이 많아서 아무리 쌓아 놓은 재물이라도 하루 밤사이에 다 훔쳐갈 수가 있지만 하늘나라에는 도둑이 없기에 도둑이 하늘창고를 뚫을 수가 없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유대인들에게 익숙한 재물목록과 그 허구성에 대해서 말씀하시면서 영원한 투자, 가장 확실한 투자는 하나님을 위하여, 하나님의 나라의 영광을 위하여 재물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네 보물이 있는 그 곳에 네 마음도 있느니라” 그렇습니다. 땅에 것에 관심을 두면 영원한 하늘나라가 보이지 않지만, 영원한 목표, 하늘나라에 관심을 두면 땅에 것이 보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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