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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세례의 의미 (막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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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세례는 죄사함을 의미합니다.
세례요한은 400년 동안의 침묵을 깨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나타난 광야의 소리였습니다.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고 외치는 세례요한의 음성을 듣고 사람들은 요한에게 나와서 죄를 회개하였고 요단강에서 세례를 받았습니다. 세례요한이 마치 혜성같이 나타나 회개할 것을 촉구하자 백성들은 그를 선지자나 메시야로 생각하였으나 그는 “나는 물로 세례를 주지만 내 뒤에 오시는 능력있는 참 메시야는 성령의 세례를 줄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요한이 강조한 세례는 ‘죄사함의 세례’입니다. 그는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으라고 강조하였는데 그 의미는 회개했다면 그의 행동과 삶이 변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회개란 자신의 죄와 허물을 인정하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세례의 의미는 죄를 회개하고 죄사함을 받는 것입니다. 세례의식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물’인데 물은 더러운 것을 씻어 버리는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세례”란 말은 ‘잠근다, 적신다’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 세례의식은 외형적으로는 물로 씻어 버리는 의미이고 내면적으로는 죄사함을 받는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죄를 주님께 고백하면 주님께서 우리의 죄를 용서해 주시고 죄사함의 은총을 베푸시는 것이 세례입니다.

2. 세례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것을 선포하는 의식입니다.의식이나 예식은 그 내용이 무엇이든 막론하고 다른 사람에게 널리 선포하고 알림으로써 공식화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결혼식은 두 남녀가 부부가 되었음을 만인에게 널리 선포하는 의식이며 입학식은 이제는 어린아이가 아니라 어엿한 학생이라는 것을 선포하는 의식입니다. 세례의식은 이제 이 사람이 세례를 받고 명실상부하게 죄사함을 받아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음을 뭇 성도와 교회 앞에서 선포하는 의식입니다. 다시 말하면 세례의식을 통해 하나님의 양자로 입양되었음을 선포하는 입양의식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자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 즉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입니다. 세례는 이제는 육신의 사람이 아니라 영적인 사람, 하나님의 사람이 되었다는 것을 널리 선포하는 의식입니다. 세례는 하나님의 후사 즉 하나님의 양자가 되었고 상속자가 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3. 세례는 예수님을 위해 평생 헌신하겠다는 다짐입니다.세례요한은 자신은 회개한 사람에게 물로 세례를 주지만 내 뒤에 오시는 예수님은 성령의 세례를 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세례요한이 베푼 물세례는 보이는 세례요, 형식적인 세례지만 예수님이 베푸시는 성령세례는 내면적인 세례요, 보이지 않지마는 능력으로 역사하는 새로운 출발입니다. 바울이 에베소에서 이미 예수를 믿고 제자된 교인들에게 “너희가 믿을 때에 성령을 받았느냐”라고 물었을 때 제자들은“‘아니오’, 우리는 성령이 계심도 듣지 못하였느니라”고 대답하였습니다. 그들은 세례요한의 세례만 알고 있었고 예수님의 성령세례는 듣지도 못했습니다. 그래서 바울이 안수하매 그들에게 성령이 임하였고, 방언도 하였고, 예언도 하였습니다. 오순절날 성령충만을 받은 베드로는 일생 주님을 위해 헌신하였고 죽기까지 충성하였습니다. 바울도 회심한 후 물세례를 받았지만 성령세례를 받고 난 후 주님의 복음을 위해 충성하였고 순교까지 각오하고 헌신했던 것입니다. 이와 같이 세례의 의미는 죄사함과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것과 주님을 위해 죽도록 헌신하겠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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