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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기도하게 하소서! (왕하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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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하게 하소서!(왕하20:1-7)

1. 히스기야는 매사에 기도함으로 승리를 얻었습니다.히스기야는 25세에 왕이 된 후 철저한 여호와 하나님께 대한 신앙으로 통치의 근본을 삼았습니다. 히스기야는 왕위에 오른 후 모든 산당을 제거하였고, 주상을 깨뜨리고 아세라 목상을 찍어버렸고, 모세가 만들었던 놋뱀을 이스라엘 자손이 그때까지 우상처럼 분향하므로 부숴버리는 일대 종교개혁을 단행하였습니다. 그가 대대적인 종교개혁 운동을 단행할 수 있었던 동력은 여호와 하나님을 의지하고 기도했기 때문입니다. 열왕기하18장에 보면 “히스기야가 하나님 여호와를 의지하였다” “여호와께 연합하였다”라는 말을 강조하였습니다. 히스기야는 국난의 위기속에서도 이성을 잃지 않고 하나님께 기도하였습니다. 앗수르왕 산헤립이 군사 18만5천명을 이끌고 쳐들어와서 여호와 하나님을 능욕하고 히스기야 왕의 말을 믿지 말라고 이간시키는 랍사게의 말을 듣고서 그는 옷을 찢고 굵은 베를 두르고 여호와께 나아가 간절히 기도하였습니다. 히스기야의 간절한 기도를 하나님께서 응답하셔서 하룻밤사이에 앗수르 군대 18만5천명이 다 죽어 송장이 되었으며 하나님을 모독하던 산헤립은 앗수르에 돌아가 자기 형제에게 암살당하고 말았습니다. 우리의 삶 속에 많은 위기와 환난과 고통이 몰려올 때 우리는 낙심하지 말고 하나님께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는 능력입니다. 인간이 보기에는 절망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승리하실 수 있으며 희망을 가질 수 있습니다.

2. 히스기야는 자신의 죽음 앞에서 하나님께 통곡하며 기도하였습니다.하나님을 의지하고 기도함으로 종교개혁을 단행하고 앗수르와의 전쟁에서 승리한 히스기야에게 청천벽락과 같은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너는 네 집을 정리하라 네가 죽고 살지 못하리라” 이와같은 하나님의 사망선고를 들은 히스기야는 인간적인 방법을 포기하고 하나님께 통곡하며 기도했습니다. 언제나 죽음은 고통스러운 충격입니다. 히스기야는 한창 혈기왕성한 39살인데 죽을 것이라는 이사야 선지자의 말을 듣고 히스기야는 낯을 벽으로 향하고 기도하였습니다. 그는 하나님께 자신의 업적이나 공로를 내세우며 항변하거나 생명을 연장해 달라고 구걸하지도 않았습니다. 오직 그는 눈물로 기도하면서 자신이 하나님 앞에서 진심과 전심으로 살았던 것과 선하게 행한 것을 기억해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사실 이스라엘은 이제 국위를 회복하고 국난을 극복하고 평화와 번영의 때를 바라보면서 나아갈 좋은 기회인데 히스기야가 죽어야 한다는 사실을 믿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히스기야는 하나님을 원망하거나 불평하지 않고 하나님께 통고하며 기도하였습니다. 진실한 기도는 내 의와 공로와 업적을 내세워 하나님으로부터 무엇인가를 얻어내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겸손히 내 사정과 마음을 아뢰는 것입니다. 기도는 영적인 대화요, 하나님과의 교제요, 만남입니다. 이와같은 기도가 바르게 정립되지 않으면 타종교의 염불과 기복적인 행위에 불과한 것입니다. 기도는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대화와 교제가 되어야 합니다.

3. 히스기야의 눈물의 기도가 하나님의 보좌를 움직여서 생명을 15년이나 연장을 받았습니다.이사야의 사형선고를 받은 히스기야는 인간적인 방법을 포기하고 하나님께 눈물로 기도하였습니다. 눈물의 기도는 진실한 기도였습니다. 히스기야는 죽음의 그림자가 다가왔을때 겸손하게 눈물로 기도하였습니다. 죽고 사는 것이 하나님의 소관이기 때문에 히스기야는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고 기도하였습니다. 히스기야가 통곡하며 기도했을 때 하나님께서는 감동하셔서 생명을 15년이나 연장시켜 주셨습니다. 왜 그림자도 없으시고 식언치 아니하시는 하나님께서 히스기야에게 내렸던 죽음을 유예하셨습니까? 그것은 히스기야의 눈물의 기도때문입니다. “내가 네 기도를 들었고 네 눈물을 보았노라” 하나님께서는 히스기야의 진실한 기도를 들으시고 히스기야의 생명을 15년 연장시켜 주신 것입니다. 눈물의 기도는 죄사함을 받게되고, 병을 고치며, 교회를 부흥케 합니다. 바울이 에베소 교회를 위해 눈물로 기도했을 때 그들이 회개하고 변화되었으며 교회가 부흥하게 되었습니다. 눈물로 기도하는 교회, 눈물로 기도하는 교인들이 많을 때 교회는 부흥하게 됩니다. 2006년도 남은 기간 우리 모두 히스기야처럼 눈물로 기도할 때 모든 일들이 형통하게 될 것입니다.일어나 걸으라!(마가복음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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