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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하룻밤의 휴식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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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의 슬픔`은 러시아 문호 알렉산드르 세르게비치 그리보에도프의 작품이다.
주인공 차츠키는 지혜가 있기 때문에 슬퍼하는 진보적 사상의 대표자. 3년 만에 유럽에서 모스크바로 돌아온 차츠키는 여전히 무지하고 완고한 귀족과 무기력하기 짝이 없는 지식층의 생활태도를 보고 신랄한 욕설을 퍼붓는다. 그러나 그 결과, 그는 정신병자 취급을 받게 되고, 애인에게 절교를 당하게되어, 다시금 고향을 떠나야만 하게 된다.
자기가 사는 세계의 가공스러운 정도의 비속함에 대해 절망한 차츠키는 다음과 같이 비통한 말을 한다. `마차를 타고 끝없는 평원을 달리노라면 언제나 앞에 무엇이 보이는 듯한 느낌이 든다. 밝고 파릇파릇한 여러 가지 것들이....그리하여 한 시간 두 시간 지나 하루의 여행을 계속하고...하룻밤의 휴식을 찾아 말을 빨리 몰아 도착하게 된다. 그러나 거기도 끝없이 넓은 평원, 공허하고 죽음속에 갇힌 황야일 뿐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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