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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잠잠할 때와 말 할 때 (왕하 07: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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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잠잠할 때가 있고 말 할 때가 있습니다.전도서 기자는 범사에 기한이 있고 천하만사가 다 때가 있다고 했습니다. 즉 날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으며, 심을 때가 있고 심을 것을 뽑을 때가 있으며, 울 때가 있고 웃을 때가 있으며, 사랑할 때가 있고 미워할 때가 있습니다. 우리들의 삶에도 잠잠할 때가 있고 말할 때가 있습니다. 잠잠해야 할 때 말하는 사람은 어리석은 사람이며, 말해야할 때 침묵하는 것은 비겁한 사람입니다. 초상집에 가서 떠드는 사람은 미련한 사람이며, 불이 났을 때 침묵하는 사람과 불의한 일을 보고도 가만히 있는 사람은 비겁한 사람입니다. 우리의 삶에는 잠잠할 때가 있고 말해야 할 때가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2. 하나님의 앞과 하나님의 일에는 잠잠해야 합니다.하나님이 임재하시는 교회에서 그리스도인은 잠잠해야 합니다. “오직 여호와는 그 성전에 계시니 온 천하는 그 앞에서 잠잠할지니라.”(합2:20) 그렇습니다. 우리가 예배드리는 이 예배당은 하나님의 거하시는 성전이요 기도하는 집이기 때문에 잠잠해야 합니다. 천지 만물을 창조하시고 섭리하시는 하나님 앞에서 인간은 오로지 잠잠해야 합니다. 또한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의 일에 잠잠해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한 후 가나안 땅으로 가는 길목에 여리고성이 있었는데 그 성은 강하고, 그 성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기골이 장대한 거인의 후손들로서 장애물처럼 버티고 있었습니다.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에게 엿새 동안에는 하루에 한 번씩 그리고 제칠 일에는 일곱 번 성 주위를 돌리고 명령하셨습니다. 이런 전쟁이 어디 있으며 이것이 승리를 위한 전략이 되겠습니까? 그러나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명령에 절대 순종하여 불평하지 않고 자기주장을 내세우지 않고 잠잠하였고 매일 성 주위를 한 번씩 돌았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잠잠할 때, 철옹성 같은 여리고성이 무너지고 이스라엘이 승리를 얻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교회에서 하나님의 일을 할 때에는 내 지식과 경험대로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해야 합니다.

3. 기도하고 찬송하며 복음을 전할 때는 부르짖고 외쳐야 합니다.예레미야 선지자는 “너는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고 했습니다. 예수님께서도 공생애기간 맹인 바디매오와 10명의 나병환자들과 가나안여인의 부르짖는 기도를 들으시고 치유의 기적을 베풀어주셨습니다. 엘리야의 부르짖는 기도를 하나님께서 들으시고 불을 내리셔서 모든 제물을 태우사, 하나님만이 참 신이심을 모든 우상숭배자들과 백성들에게 나타내셨습니다. 이렇게 하나님께 기도할 때는 부르짖고 외쳐야 합니다. 또한 우리가 하나님을 찬양할 때는 크게 외쳐야 합니다.찬양은 입술의 열매이며 믿음의 고백입니다. 그러므로 찬양할 때는 가사를 잘 생각하며 크게 정확하게 불러야 합니다. 찬송가운데 임하시는 하나님의 은총이 있습니다. 한편 우리가 복음을 전할 때도 크게 외쳐야합니다. 본문에 나오는 4명의 나병환자들은 죽으면 죽으리라는 각오로 아람진영에 갔는데 모든 진영이 텅비어 있는것을 목격하였고 거기에 들어가 먹고 마시고 보물을 감추어 놓았습니다. 그러다가 그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굻어 죽어가고 있는데 우리만 여기서 배불리 먹고 마시며 내일 아침까지 침묵한다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벌을 내리실 것이라는 마음으로 그 밤에 사마리아 성으로 달려와서 이 아름다운 소식, 구원의 소식을 외쳤던 것입니다. 여기 “가서 알리자.”는 말은 복음 전파의 원리입니다. 아람군대가 도망갔다는 아름다운 소식이 있지만 우리가 침묵한다면, 하나님께 벌을 받을 것이라고 생각한 나병환자들과 같은 동족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야 하고 아름다운 소식 즉 구원의 소식을 백성들에게 “가서 알려야한다”는 사명감이 있어야 합니다. 3월은 새생명 전도의 달입니다. 모든 생명이 약동하는 3월에 우리 모두 일어나 이 아름다운 소식을 전해야 합니다. 아름다운 소식이란, ① 예수님께서 인류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우리가 깨끗해졌다는 소식 ② 예수님께서 사망권세를 깨뜨리시고 부활하셨다는 소식 ③ 그 구원의 소식을 전하라고 이촌동교회를 세우셨다는 소식 ④ 고난과 시련이 많은 우리민족이지만 그래도 하나님께서 이 민족을 사랑하고 계신다는 아름다운 소식 즉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가장 원초적인 복음 즉 예수님을 믿으면 천국에 가고 믿지 않으면 지옥에 간다는 원리를 내 부모, 형제, 친척, 이웃, 친구들에게 알려야 합니다. 5월27일은 총회가 제정한 2007년 총동원 전도 주일입니다. 우리 모두 일어나서 아직도 예수님을 알지 못하는 불신자들에게 이 아름다운 소식, 구원의 소식을 전합시다. 가서 외치고 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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