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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낮출 때와 높일 때 (빌 0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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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1세기 지도자의 덕목은 겸손과 섬김입니다.
20세기까지 지도자의 덕목은 전문지식과 인격과 비젼과 용기 그리고 강력한 지도력이었습니다. 그러나 21세기에 들어와서 지도자의 덕목이 바뀌었습니다. 그렇게도 강력한 리더십을 요구하던 이 사회가 겸손과 섬김의 지도자를 원하고 있습니다. 21세기 참 지도자는 종의 리더십을 갖는 사람입니다. 최근 대학교와 군대에도 새로운 변화가 일고 있습니다. 강력한 리더십을 가지고 반정부, 반독재, 반미를 주장하던 학생회장이 바뀌고 있습니다. 대학 교육환경과 복지를 위해 일하겠다는 섬김의 리더가 총학생회장이 되는 추세입니다. 군대에서도 상관이 부하를 의식하고 돌보아주고 고충을 해결해 주며 고참이 신참의 눈치를 보며 신참이 부대 생활에 잘 적응하도록 관심과 도움을 주는 군대로 바뀌고 있습니다. 21세기 진정한 지도자는 겸손하여 남을 나보다 낫게 여기며 섬기는 사람입니다.

2. 예수님은 하나님 되심을 내려놓으시고 철저히 자기를 낮추셨습니다.바울은 빌립보서를 통해 그리스도인의 삶을 기쁨의 생활임을 강조하였습니다. 짧은 4장으로 되어있는 빌립보서의 주제는 ‘주안에서 기뻐하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어지럽고 죄 많은 세상에서 살고 있지만 예수님이 내 삶의 중심에 오시면 늘 기쁘게 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내 맘에 계시면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교회가 한 마음을 품고 하나가 되려면 ‘나’를 낮추고 남을 높여야 합니다. 예수님은 ‘내려놓음’의 진리를 깊이 깨닫고 실천하셨습니다. 예수님은 근본이 하나님이셨고 하나님과 동등 하신분이셨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하나님 되심을 내려놓고 자기를 비워 사람이 디셨고 하나님 아버지의 뜻에 복종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예수님의 짧은 일생은 내려놓음과 자기 비움과 겸손 그리고 희생의 삶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닮아가려면 많은 덕목 가운데 내려놓음과 자기 낮춤을 배우고 행동으로 옮겨야 합니다.

3.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높이시고 믿는 자들의 구주가 되게 하셨습니다.세계적인 영성신학자인 헨리 나우엔은 늦게나마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하버드대학교 교수직을 사임하고 카나다에 있는 데이브레이크 (Daybreak)라는 장애인 공동체에 들어가서 장애인을 섬기다가 천국에 갔습니다. 그가 하버드 대학교수로 있을 때보다 장애인 공동체에서 봉사 했을 때 더 존경과 높임을 받았습니다. 예수님은 철저히 자기를 낮추시고 자기를 비우셨습니다. 예수님은 온유와 겸손으로 인류구원의 사역을 감당하셨고 마지막에는 가장 비참하고 고통스러운 십자가에서 고난 받고 죽으셨습니다. 예수님은 모든 것을 내려놓으시고 오직 아버지의 뜻에 순종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님께서 모든 능력과 권세를 내려놓고 순종하신 것을 보시고 예수님을 높이셨습니다. 이제 예수님은 모든 이름위에 뛰어난 이름이 되셨고 모든 사람들이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습니다. 지난 2000년 동안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예수님을 본받아 자신의 기득권 즉 명예와 안일함과 인기를 내려놓고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을 섬기며 봉사했던 것입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슈바이처, 마더 테레사, 헨리나우엔, 주기철목사, 손양원 목사, 장기려 박사와 같은 신실한 그리스도인들이 자신의 기득권과 안일함과 인기를 내려놓고 겸손하게 헌신했던 것입니다. 또한 최근에는 서울대와 하버드대를 졸업하고 박사학위를 받은 이용규 선교사가 안락한 미래의 보장과 성공을 내려놓고 몽골 선교사로 가서 무지하고 미신에게 사로잡힌 영혼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이용규 선교사는 ‘내려놓음’이라는 책을 썼는데 그 책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모든 것을 내려놓기를 요구하시는 이유는 모든 것을 다스리기를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혹시 우리가 아직도 꽉 붙잡고 내려놓지 못하는 것들이 있습니까? 돈, 권력, 명예, 자존심, 학벌, 직분이라는 기득권을 내려놓고 예수님처럼 다 비우고 겸손하게 이웃을 섬길 때 하나님께서 우리들을 높이시고 다스리시고 사용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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