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우리는최선을다했음

여러 해 전에 미국다카다스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밀밭이 무르익어 추수할 때가 되었읍니다. 수만 수천 명의 추수꾼들 이 그 광막한 밀밭에서 추수를 하고 있었읍니다. 그곳은 너무 넓은 곳이어서 여러날 걸려야 추수가 끝나는 땅이었읍니다. 어느날 한때의 소년들이 밀밭에 와서 뛰어 놀고 있었읍니다. 해가 서산에 진 후 만 3살된 아기 하나를 잃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읍니다. 그 아기의 어머니는 미친듯이 찾아 헤메였읍니다. 그러나 그 넓은 곳 어디에서 찾겠읍니까? 폭풍 이라도 몰아치면 죽을 수 밖에 없읍니다. 수천 명의 추수꾼들이 함께 밀밭을 뒤지며 찾았읍니다. 밤새워 찾았지만 그 아이는 발견하지 못했읍니다. 다음날도 그 다음날도 찾아 보았으나 헛수고 였읍니다. 이젠 포기할 수 밖에 없었읍니다.
그 때 한 사람이 '우리 마지막으로 다같이 손에 손을 잡고 일렬횡대를 만들고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연결해서 각자의 발밑만 살펴서 이잡듯이 찾아보자'고 했읍니다. 모두 찬성하여 그렇게 했는데 잠시후에 '여기 있다'는 소리가 들려왔읍니다. 3살된 어린아이는 밀밭에 쓰러져 죽어 있었읍니다.
그들은 죽은 아이를 어머니에게 넘겨 주면서 '우리는 최선을 다했읍니다'라고 했읍니다. 그 어머니는 아이를 안아들면서 '수고들 했어요 그런데 처음부터 누군가가 그렇게 손을 잡고
제의했었더라면 내 아들을 죽기전에 구해냈을 것을'하며 울음을 터뜨렸읍니다.
우리 주위에서 나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시간이 늦지 않게 도움의 손길을 펴야하겠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