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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영광과 평화 (눅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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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과 평화(누가복음 2;14) 예수님께서 베들레헴 말구유에 태어나셨을 때 예수님께서 오신 것을 안 사람은 많지 않았습니다. 제일 처음 예수님의 탄생을 알아본 사람들은 들에서 양을 치는 목자들이었습니다. 그들도 처음에는 예수님의 탄생을 알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하늘에서 주의 영광이 빛이 비치면서 나타난 천사들을 보고 목자들은 충격을 받습니다. 이 때 음성이 들렸습니다.천사가 말했습니다. “두려워하지 마라. 보아라. 내가 모든 백성에게 큰 기쁨이 될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알려 준다. 오늘 구주이신 주 그리스도가 다윗의 동네에서 태어나셨다. 너희가 천에 싸여 구유에 누워 있는 아기를 볼 것인데 그것이 너희에게 표적이 될 것이다.”(눅 2:10-12) 목자들은 천사만 본 것이 아니라 그 뒤에 큰 군대가 무리를 지어 함께 찬양하는 모습을 봅니다(눅 2:13). 상상해 보십시오. 영광의 빛을 받으며 천사가 나타났고, 그 뒤에는 하늘의 군대가 큰 무리를 이뤄 찬양을 했습니다. 얼마나 놀라운 광경이겠습니까. 들에서 양떼를 돌보던 목자들은 충격을 받았을 것입니다. 성탄은 하늘의 사건 그런데 그 큰 하늘의 군대와 천사들에게서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언이 나옵니다. 이것이 오늘 성탄의 메시지입니다.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의 은총을 입는 사람들에게 평화로다.”(눅 2:14) 이 선언에 성탄의 의미가 다 들어 있습니다. 성탄의 핵심 사상은 두 가지입니다. 하늘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인간들 중에서 특별히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라는 것입니다. 먼저 하나님께 영광이라는 말씀을 묵상해 보겠습니다. 성탄은 땅의 사건이 아니라 하늘의 사건입니다. 우리가 성탄을 하늘의 사건이 아니라 땅의 사건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성탄의 본질을 잊고 백화점에서, 길거리에서, 술집에서 성탄을 맞습니다. 그러나 성탄은 땅의 사건이 아니라 하늘의 사건입니다. 땅만 보는 사람들은 하늘을 보지 못합니다. 반대로 하늘을 보는 사람들은 땅을 이해합니다.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못하고 욕하고 비난하고 손가락질하는 까닭은 그들이 성탄이 하늘의 사건임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남자가 아니라 성령에 의해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태어나셨습니다. 이것은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계획하시고 예비하시고 섭리하신 사건입니다. 예수님은 온 인류의 죄를 씻기 위해 하나님께서 보내신 분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외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셨지만 좋아서 보내신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 남에게 무언가 주려고 할 때는 희생, 포기, 헌신이 따릅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이 되실 때도 그냥 되신 것이 아닙니다. 아픔, 희생, 포기가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이 되실 때 얼마나 많은 대가를 치르셔야 했겠습니까. 우리는 ‘하나님이니까 당연히 그렇게 하실 것이다’라고 생각합니다. 자식들은 부모는 당연히 자식을 사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부모는 애간장을 태우며 자식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부모가 혼신의 힘을 다해 자식을 사랑하듯이 하나님께서도 우리를 사랑하기 위해 대가를 치르신 것입니다. 대가보다 큰 사랑 하나님께서 왜 이 모든 고통, 슬픔, 아픔, 대가를 치르셨을까요. 한마디로 말하면 사랑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사랑 때문에 우리를 위해 예수님을 보내주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 나라에서는 예수님의 탄생은 승리요, 영광이요 축제인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 감동적인 장면을 여러분이 상상해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희생하셨고, 포기하셨고, 자기를 버리셨지만 그것이 하나님 나라의 영광이요, 기쁨이요, 승리였습니다. 이것이 성탄입니다. 예수님께서 말구유에 마리아를 통해 태어났지만 하늘에서는 그것이 영광이었습니다. 영광은 무엇입니까? 거룩입니다. 영광은 찬란한 빛입니다. 영광은 끝없는 사랑입니다. 영광은 생명입니다. 저는 오늘 여러분들이 거룩을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크리스마스카드, 선물, 칸타타는 경험합니다. 그러나 하늘의 거룩은 경험할 수 없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는 모든 사람들이 제일 먼저 경험해야 할 것은 하나님의 거룩입니다. 육신의 눈으로는 볼 수 없는 찬란한 하늘의 영광을 경험하십시오. 찬란한 하나님의 거룩이 우리 안에 임재하기를 축원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임하면 어둠이 사라집니다. 어둠이 사라지면 질병, 저주, 가난, 절망이 사라집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빛으로 몰려옵니다. 화목 제물로 오신 예수님 성탄의 두 번째 의미는 땅에 있습니다. 땅에서는 하나님의 은총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입니다. 하늘이 열려야 땅이 열립니다. 하늘에서 하나님께서 영광을 이루셨기 때문에 땅에서 사람들 중에 평화가 이루어진 것입니다. “그리스도는 우리의 화평이시니 자기의 육체로 둘을 하나로 만드신 분이십니다. 그분은 중간에 막힌 담, 곧 원수된 것을 헐어 내셨고 조문으로 된 계명의 율법을 폐하셨습니다. 이는 그리스도가 그분 안에서 이 둘로 한 새 사람을 창조해 화평을 이루게 하시고 십자가를 통해 이 둘을 한 몸으로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셔서 자기 안에서 원수된 것을 없애 버리시기 위한 것입니다.”(엡 2:14-16) 예수님은 우리의 화평이십니다. 둘을 하나로 만드십니다. 분열을 종식시키십니다. 원수를 친구로 만드십니다. 이분이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이 지상은 갈등, 분열, 미움으로 가득합니다. 이것을 종식시킬 분이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성탄은 하늘에서는 영광의 사건이요, 땅에서는 평화의 사건입니다. 예수님은 평화의 왕이실 뿐만 아니라 화목제물이십니다. “그분은 우리 죄를 대속하는 화목제물이십니다. 그리고 우리 죄뿐 아니라 온 세상의 죄를 위한 제물이십니다.”(요일 2:2)구약시대에는 제물의 피를 흘려 제사를 드렸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직접 자신의 피를 흘리시고 화목제물이 되셨습니다. 저는 이 성탄절 아침에 여러분이 화려한 음악이나 장식을 보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만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거룩을 경험하십시오. 기도하십시오. “하나님, 하나님 나라에 있던 그 영광, 거룩을 오늘 제가 조금이라도 경험할 수 있게 하옵소서. 그 빛이 내 안에 들어오게 하옵소서.” “이 땅에서는 전쟁, 기아, 갈등, 폭력, 분리가 있는데 예수님이 가시는 곳마다 평화가 이루어지게 하시고, 우리로 하여금 평화의 사도가 되게 하옵소서.” 평화를 심는 교회 여러분들은 평화의 사도로 부름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내년에는 ‘세상에 평화를 심는 교회’라는 표어를 세웠습니다. 여러분들이 세상에 평화를 심는 사람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갈등 속에서 분열 속에서 가난 속에서 평화를 심는 사람이 되기를 원합니다. 우리 교회가 그런 교회가 되기를 원합니다. 이제 하나님은 우리 민족에게 희망의 좋은 소식을 주셨습니다. 앞으로 5년 동안 우리나라가 다시 새롭게 거듭날 수 있는 기회를 주셨습니다. 우리에게 책임이 있습니다. 특별히 크리스천들은 기도해야 할 무거운 책임이 있습니다. 실수를 하면 안 됩니다. 잘못하면 큰 일납니다. 더 기도하십시오. 우리는 십자가를 지고 뒤에서 고난의 기도를 계속해야 합니다. 그래서 이 민족, 아시아, 세계를 살립시다. 일본, 대만, 중국, 동남아시아, 유럽, 중앙아시아에 복음을 전합시다. 모든 나라에 평화의 도구로 삼으소서. 이 성탄절에 하나님의 축복이 여러분의 가정에 함께 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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