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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하나님의 타이밍을 포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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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편배달부가 막 집 앞의 길로 들어섰을 때, 줄리아 딕슨은 집의 문이 실수로 잠기는 바람에 집안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현관 앞에서 안절부절하고 있었다.
'딕슨 부인!'하고 우편 배달부가 걱정스러워서 소리쳤다.
'안색이 안 좋으시군요. 무슨 일이 있습니까?'
'아, 저는 어떻게 해야 할 지를 모르겠어요. '그녀는 불안하게 양손을 쥐어틀면서 소리내어 울었다. '문이 잠겨 버렸는데, 우리집 비상열쇠를 갖고 있는 이웃 사람은 먼 곳에 가 있어요. 제 남편도 열쇠를 갖고 있지만, 그는 시내 호텔에서 열리고 있는 회의에 하루종일 참석하고 있어서 내가 그를 찾아갈 수도 없을 것 같아요. 내가 어떻게 하면 다시 집안으로 들어갈 수 있을가요?'
우편배달부는 그녀를 안정시키느라고 애쓰면서 열쇠장이를 부르도록 권했다.
'그럴 수 밖에 딴 도리가 없을 것 같군요. 그러나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그 방법은 큰돈이 들어서 당장에 그런 과외의 돈을 쓸 처지가 못된답니다. 요즘 가계가 쪼들리거든요.'
우편배달부는 그녀를 측은히 여기면서도 그녀에게 다른 도리가 없음을 지적해주었다.
'이제, 제 임무를 완수하는 것이 좋겠네요. 여기 부인께 온 우편물이 있습니다. 누가 압니까? 아마도 이 편지들 중에 부인을 기운나게 하는 편지가 일수도 있잖아요!'
딕슨 부인은 편지봉투를 살펴보았다. 동생인 조나단에게서 온 편지가 있었다. 그는 지난 주에 그녀 가족을 방문해서 며칠간 머물다가 갔다. '왜 얘가 이렇게 빨리 편지를 보냈을까?' 그녀가 중얼거리며 편지를 뜯었을 때, 열쇠 하나가 손바닥 위로 떨어졌다.
'줄리아 누나,'편지는 이렇게 시작했다. '내가 누나네 집에 머물던 어느 날, 누나는 장보러 나가서 집에 없고, 실수로 문이 잠기는 바람에 나는 집안으로 들어 갈 수가 없었어. 그때 누나네 비상키를 갖고 있는 이웃에게서 열쇠를 빌렸었는데 그만 돌려주는 것을 잊어 버렸지 뭐야. 그래서 이제 그 열쇠를 여기 동봉해서 보내는 것야.'
바로 이것이 때에 딱 들어맞은 경우이다! 하나님께서는 나를 기다리게 만드시거나 창문 한 장을 깨게 만드실 수도 있을 것이다.
어떤 때는 그 분께서 나의 인내심을 시험하는 것을 즐기시는 것 같이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나는 이것을 결코 불평하지 않는다.
당신은 지금 시련가운데 있는가? 두려움과 불확실성에 사로잡혀 있는가? 당신은 아마도 열심히 오랫동안 기도해왔지만 아무런 변화도 일어나지 않기에 이제 낙심에 빠져 있을 수도 있다.
그러나 포기하지 말라! 당신의 고투는 의미없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목적을 이루는데 필요한 요소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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