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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꿈을 꾸는 사람 (창 37: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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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미국을 왕래할 때 흔히 알래스카를 거치게 됩니다.알래스카는 ‘광대한 땅’이라는 뜻이 있다고 합니다. 이 땅은 원래 러시아 소유의 얼음덩어리에 불과한 땅이었습니다. 그런데 1867년 미국 국무장관인 스워드가 러시아로부터 720만달러에 사들였습니다.여론과 미국의 언론들은 심하게 비난했습니다. 그 비난의 내용은 “그 땅은 스워드 아이스박스다. 네 냉장고나 해라”는 것이었습니다. 아무 쓸모없는 땅을 샀다는 것이죠. 그런데 그 땅이 2차 세계대전 이후 개발되면서 엄청난 노다지라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그 광대한 땅에 엄청난 석유자원이 있음을 알아냈고 금광은 아무리 캐내도 끝이 없다는 것과 전혀 오염되지 않은 어류들이 그 지역에 많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지금도 미국은 알래스카에서 캐나다를 관통하는 큰 송유관을 묻어서 석유를 들여오고 있습니다.

성경은 요셉을 ‘꿈을 꾸는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이 때문에 그는 형제에게 미움을 받았고 나중에는 애굽으로 팔려갔습니다. 그런데 그 요셉이 자기의 형제를 살리는 인물이 되었고 단절될 뻔했던 이스라엘의 가문을 이어갔으며 하나님의 선민의 역사를 이어가는 중추적인 역할을 감당할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미국의 역사를 시작한 사람들을 청교도인들라고 합니다. 퓨리턴 혹은 프로테스탄트라고도 합니다.개척자적인 정신을 말하는 것입니다. 요셉에게서 우리는 이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가라사대 말세에 내가 내 영으로 모든 육체에게 부어 주리니 너희의 자녀들은 예언할 것이요 너희의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너희의 늙은이들은 꿈을 꾸리라”(행 2:17)
꿈을 꾸던 요셉의 생애는 어떠했나요? 그가 형들에 의해 애굽으로 팔려가 애굽 사람 보디발의 집에서 종살이를 하게 되었을 때 큰 위기가 닥쳤습니다. 보디발의 처가 그를 유혹한 것입니다. 이를 거절한 요셉은 감옥으로 가게 되었는데 그 감옥은 애굽의 장관들이 즉시로 처형되는 일이 있는(창 40:22) 아주 무서운 곳이었습니다. 요셉은 그 감옥에서도 꿈을 꾸고 꿈을 해석하는 사람으로 알려지게 되었고(창 40:12) 그로 인해 요셉은 애굽의 왕이 꾼 꿈을 해석하게 됩니다.

“온 애굽 땅에 일곱 해 큰 풍년이 있겠고 후에 일곱 해 흉년이 들므로 애굽 땅에 있던 풍년을 다 잊어버리게 되고”(창 41:29) 요셉은 꿈의 해석을 계기로 애굽의 총리대신까지 지내게 되며 이스라엘을 살리는 위대한 인물이 될 수 있었습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할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요셉의 꿈은 어디서 왔는가 하는 것입니다.그의 꿈은 하나님께로부터 온 거룩한 꿈이었습니다.꿈을 해석할 때마다 요셉은 “꿈의 해석은 하나님께 있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창 40:8,41:16,41:32).요셉은 죽을 때 이렇게 유언했습니다.“하나님이 정녕 너희를 권고하시리니 너희는 여기서 내 해골을 메고 올라가라”(창 50:26)

요셉의 중심은 항상 하나님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의 소망은 호의호식할 수 있는 애굽이 아니라 신앙의 땅이며 약속의 땅인 가나안에 있었습니다. 그것이 그로 하여금 어려운 어떠한 역경에서도 거룩한 꿈을 꾸는,꿈의 사람이 되게 한 것입니다. /이창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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