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예화 대신 죽은 한마리의 양

첨부 1


노르웨이의 어느 도시에 커다란 건물이 하나 있는데 시계탑이 이 건물에 붙어 있었다. 이 시계탑 밑에는 한 마리의 양 조각이 새겨져 있었다. 이 건물을 지을 때의 일이다. 한 사람의 일꾼이 잘못하여 높은 데서 미끌어져 떨어졌다. 까마득한 아래는 단단한 아스팔트이다. 떨어지기만하면 그 자리에서 죽을 것은 뻔한 일이다. 바로 그때 그 밑을 양치기가 이끄는 양떼들이 지나가고 있었다. 모여선 사람들이 '저런!' '저런!'하고 있는 동안 그 사람은 양떼 위에 '퍽'하고 떨어졌다. 사람들이 우르르 모여 들었다. 그러자 일꾼은 벌떡 일어나는 것이었다. 아무데도 다친 곳이 없었다. 그러나 불쌍하게도 한 마리의 양이 그의 밑에 깔려서 죽어 있었다.
그 일꾼은 자기의 목숨을 대신하여 죽은 양을 기념하기 위하여 시계탑 밑에다 양을 조각하여 감사의 뜻을 나타냈던 것이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