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조건없는 희생

어떤 왕이 민심을 살피기위해 평민복장으로 길 한복판에 큰돌을 갖다놨다. 그리고 숲속에 숨어 사람들의 동태를 지켜봤다. 잠시후 한사람이 나타나 돌을 바라보더니 옆으로 그냥 지나갔다. 『무관심형』이었다. 두번째 사람은 돌을 보더니 누가 이곳에 돌을 갖다 놨느냐며 저주를 퍼붓더니 그대로 가버렸다. 『개인주의형』이었다. 세 번째 사람은 정성껏 돌을 치웠다. 『희생형』이었다. 그런데 돌밑에는 왕의 치하문과 많은 보석이 들어있었다. 조건 없는 희생이 가져다준 큰 선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