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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동물도 신도 아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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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하고 시설 좋은 서구의 어느 공원, 한 사람의 노인이 죽은듯이 벤치에 누워 있다.
상당한 시간이 흐른다.
갑자기 벌떡 일어나더니 0나는 외롭다, 나는 고독하다0라고 외치곤 미친듯이 몸부림친다.
처절하리만큼 비극적인 삶의 한 단면이다..
사람으로서 자기가 인간다운 인간일 수 없다는 것을 스스로 확인 한다는 것은 무서운 저주다.
즉 모든 인간관계(Human Relation)가 단절된 채 하나의 생물학적인 개체 로서 이 땅에 동떨어져 있다는 절대고독의 인식보다 더 철저한 고통은 없다는 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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