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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고독한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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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유명한 작가 카프카의 작품 중에 [변신]이라는 것이 있다.
주인공 글레골은 외판원으로 생업을 이어가며 식구들을 먹여 살리는 젊은 가장으로 하루하루를 힘들게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아침잠에서 깨어 소스라치게 놀란다.
그의 몸 전체가 다리가 무수히 달린 한 마리 벌레로 변해져 있었기 때문이었다.
밖에 나가지도 못하고 직장에도 물론 못나간다.
그의 흉칙한 모습을 발견한 집안 사람들이 순식간 살벌해 진다.
어머니는 졸도를 하고, 아버지는 그를 방에 가두고는 방문을 잠궈 버리고 말았다.
이제껏 가족을 위해 희생을 해왔던 그는 어느 날 갑자기 온 식구의 경멸과 미움의 대상이 되어버리게 되고, 그레골은 지금까지 자신이 해왔던 일들에 대해 회의를 느끼며 허무감과 함께 고독이 휩싸이게 된다.
그의 생활이란 감금된 채 갖다 주는 식사를 받아먹는 것이 전부였다.
그는 날이 갈수록 자신을 저주하며 고독과 열등감의 수렁에 깊이 빠져 들어갔다.
그러던 어느 날 아침 가족들은 싸늘한 시체로 변해있는 그를 발견했고, 그들은 애도의 눈물은 커녕 오히려 오랜만에 맞는 해방감을 만끽하듯 식구들이 함께 산책을 즐긴다.
이 작품에서 카프카는 인간의 궁극적인 고독을 강하게 묘사하고 있는 것이다.
인간의 영원한 고독을 해결하실 분은 오직 예수그리스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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