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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회개의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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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사랑의 교회 이찬수 목사(38, 1999년)는 작은 사건을 경험했다. 몇해전 고등부학생들과 교사들이 모여 특별집회를 준비하는와중에 한 교사의 지갑이 없어졌다. 학생들 사이에 곧 지갑을 찾는 소동이 벌어졌다.
'훔치는 것을 보았어요.'

소동 속에 한 학생이 이 목사에게 예쁘장한 여학생을 지목하며 속삭였다. '어떻게 할까' 이목사는 고민 끝에 회개의 기회를 주기로 했다. 학생들을 모아 '회개를 통해 죄사함을 받으라'고 충고했다. 학생들의 말을 듣고 추궁하느니 한 번 기회를 주자'는 생각도 있었다.

하지만 이 목사의 생각과 달리 며칠이 지나도 소식이 없었다. '잘못 알았나'는 생각과 함께 실망감이 들었다. 그러던 어느날 한 통의 편지가 왔다. 발신인란에 이름 대신 '도둑'이란 큰 글씨가 적혀 있었다. 여학생의 필체였다.
'남자친구에게 만나지 1백일을 기념해 선물을 사주고 싶었어요. 죄송합니다.'

예쁜 글씨의고백이었다. 여학생은 '그동안 교회를 열심히 다녔는데 이제 죄를 지었으니 어떻게 하나'라며 한 팔을 자르고 싶은 심정이라며 한탄했다. 회개의 마음이 가득담겨 있었습니다. 얼마나 아름다운 마음씨인가 회개를 통해서 아름다워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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