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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오늘 회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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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또 하루를 더 살 것이라는 무슨 보증이라도 있는가? 우리는 빠르게 세상 밖으로 행진하고 있으며, 우리는 무대에서 사라지고 있다. 우리의 생명은 곧 꺼져버리는 작은 초 토막이며, 인간의 생명은 풀보다 더 빨리 시드는 들의 꽃에 비유된다(시 103:15).

우리의 이생은 없는 것과 같으며(시 39:5), 인생은 다만 날아가는 그림자에 지나지 않는다. 몸은 얼마만큼의 호흡으로 채워져 있는 하나의 그릇과 같다. 질병이 이 그릇에 구명을 뚫고, 죽음이 이것을 비워 낸다. 아아, 얼마나 속히 장면이 바뀔 것인가!

허다한 처녀가 신부복과 수의를 같은 날 입고 있었다! 그렇다면 죽음이 갑자기 우리를 습격할지 모르는데 회개하는 일을 연기하는 것은 얼마나 위험한가. 당신은 내일 회개하겠노라 말하지 말라.

아퀴나스가 한 말을 기억하라. 회개하는 자를 용서하시는 하나님은 그에게 회개할 내일도 주신다고 약속하지 않으셨다고 했다.

나는 라케다이몬(스파르타의 초대 이름) 사람인 아르키아스에 대한 글을 읽은 일 이 있는데, 그가 술을 마시고 있을 때 한 사람이 편지를 전해주며 중대사인 만큼 당장 그 편지를 읽어보시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그는 중대사는 내일에 라고 대답하였는데 그 날로 그는 죽임을 당하였다. 이와 같이 사람들이 자기의 은실을 자아내는 동안 죽음이 이것을 끊어 버리는 것이다.

올라우스 마그누스(스칸디나비아의 관습과 민속에 대하여 글을 쓴 16세기 스웨덴의 성직자)는 다른 어느 나라의 새들보다 더 빠르게 나는 노르웨이의 새들을 관찰하고 있다.

그 새들은 그 지역에서는 다른 새들보다 더 민첩하다는 것이 아니라 그 새들은 그 지역에서는 낮 시간이 3시간도 채 못되게 짧다는 것을 타고난 본능으로 알고 있으며 따라서 그만큼 더 빨리 서둘러 둥지로 돌아간다는 것이다.

이와 같이 우리도 우리 일생의 짧음과 얼마나 신속히 우리는 죽음에게 불러냄을 당할지 모른다는 것을 알고 그만큼 더 빨리 하늘 나라로 행해 회개의 날개를 타고 날아야 할 것이다.
<회개 / 토마스 왓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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