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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알렉산더와 '스스로 죄인임을 고백한 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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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더 대왕이 노예선을 방문했다. 많은 죄수들이 끌려와서 쇠사슬에 묶여 노를 젖는 비참한 노예선 이었다. 노예들은 왕에게 자기의 억울함과 죄 없는 것을 변명하고 자기 결백을 호소했다.

그런데 그 중에 한 사람만이 말이 없었다. '자네는 왜 말이 없나?' 하고 묻는 왕에게, '나는 여기서 고생을 해야 마땅한 죄인입니다'라고 대답했다.

그때 알렉산더 대왕은 '여기 모든 사람이 죄 없는 사람들인데, 왜 의인들속에 이 죄인을 함께 있도록 하느냐? 어서 돌려보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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