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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원 항로에서 0.5도 빗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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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랗고 견고한 외형을 한 여객선 한척이 대양을 가로 지르고 있었다. 조용하고 기분 좋은 저녁나절에 한 승객이 밖으로 나와 키잡이 옆에 다가가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그런데 망을 보고 있던 선원이 배가 요동치는 소리를 들었다며 급히 키가 없는 곳으로 뛰어왔다. 그리고는 항로를 세밀히 조사하더니 “원 항로에서 0.5도나 벗어났다.”라고 키잡이에게 알려 주었다. 키잡이는 방향을 원위치로 수정했고 그 선원은 제자리로 돌아가 망보기를 계속했다. 옆에 있던 승객이 “정확히 키를 조정하는 것이 힘들겠구요. 0.5도가 그렇게 중요하게 여겨지는 것이라니 말입니다.”라고 했다. 키잡이는 “0.5라도 잘못된 방향으로 나간다면 곧 바위에 부딪히게 되어 버리는 곳이 많습니다.”라고 대답했다. 아주 작은 실수라도 전체를 파멸로 이끌 수 있다. 깨어있다 해도 어느 한 부분이 잠자고 있다면 그것으로 인해서도 많은 잘못된 결과들이 나타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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