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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비둘기의 목소리가 가져다준 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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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으로 자라난 한 젊은이가 모든 악과 어리석음에 물들어 가다가, 마침내는 해적의 무리에 가담하게 되었다. 그런데 어떤 목소리가 있어(어머니의 목소리처럼 부드럽고 온화한) 언제나 그에게 무엇인가를 간청하는 것 같았다. 그 목소리는 비둘기의 애처롭게 호소하는 듯한 “구구”울어대는 소리였다. 그는 가는 곳마다 어디서나 이 “집으로 돌아오라.”는 소리를 들었다. 선원들이 서인도제도의 어느 섬의 아름다운 숲에 상륙하던 어느 날, 그는 열대 식물들이 무성한 가운데에서 또 ‘비둘기의 목소리’를 듣게 되었다. 부드럽게 책망하는 듯한 그 속삭임은 마치 그의 마음속까지 꿰뚫어 스며드는 것 같았다. 그는 영혼 깊숙이 회개하면서 마침내 무릎을 꿇고 말았다. 그리하여 그를 참회케 했던 바로 그 비둘기가 그에게 평화를 가져다주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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