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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성도들과 함께하는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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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 맥라렌 (Ian MacLaren)으로 잘 알려져 있는 존 왓슨 목사가 처음으로 목회를 시작했을 때 일입니다. 그는 원고 없이 설교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래서 간단한 메모만을 적은 종이 한 장을 들고 강단에 서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중간에 말할 내용이 떠오르질 않아 여러 번 당황하게 되었고 그럴 때면 “여러분, 이 부분이 잘 생각나지 않는군요. 지난 토요일, 설교 준비를 할 때는 분명했었는데. 자, 다시 하겠습니다.”라고 말하곤 했습니다. 그런데도 교인들은 초조해 하거나 짜증내는 일이 전혀 없었습니다. 어느 날, 주일예배가 끝났을 때였습니다. 바싹 마르고 나이가 꽤 든 어떤 교인이 그에게 다가와 말했습니다. “목사님, 앞으로 설교 내용이 잘 기억나지 않을 땐 우리에게 찬송가를 한 곡 지정해 주십시오. 목사님이 설교에 대해 생각하는 동안 저희들은 찬송을 부를게요. 저희 모두는 목사님을 사랑하고 목사님을 위해 기도한답니다.”그로부터 오랜 세월이 흐른 뒤 왓슨 목사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오늘날, 내가 이렇게 목회자로 설 수 있었던 것은 그 때 그 시골 교인들이 보여 주었던 자비심과 온정 때문이었다. 그들이야말로 진정한 신자며 기독교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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