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예화 은그릇을 훔친 병사

첨부 1


어떤 프로이센 병사가 마리아의 제단에서 은그릇을 훔치다가 들켜 프리드리히 대왕에게 끌려갔다. 추궁을 당한 그 병사는 이런 변명을 했다. “마리아님이 내가 가난한 것을 불쌍히 여기시어 그릇을 훔쳐도 좋다고 하셨습니다.”대왕은 그 병사의 마음속을 꿰뚫고서도 일부러 심술궂게 승려들에게 물었다. “그런 기적이 일어날 수 있는 것인가?”승려들은 딱한 표정이 되었지만 그럴 수 있다고 대답하지 않을 수 없었다. 프리드리히 대왕은 그러한 대답을 마음속으로 바라던 터라 그는 수도원의 노여움을 무릅쓰고 그 병사를 방면하면서, “이제부터는 결코 마리아의 선물을 받아서는 안돼!”하고 말했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